지난 주 토요일 오후 고흥 계매지로 출조를 갔었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북서풍이 부는 관계로 바람이 덜타는 곳을 찾았지만
어느새 중간 골자리에는 다른 조사님들이 계시더군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상류권 우측 도로 밑에 자리를 잡고
12대의 장대를 설치했습니다.
새우와, 옥수수, 참붕어를 미끼로 썼는데
참붕어에 딱 한번 입질이 왔고, 살치를 한마리 잡았습니다.
수심은 1미터 정도였고
마름은 삭았고, 뗏장 수초가 오른쪽에 약간 남아있었습니다.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일요일 아침 8시까지
입질다운 입질이 없었습니다.
물색은 좋았고
아무래도 강풍으로 인한 수온 하강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늦가을 출조시
여러분은 어는 곳에 대를 펼치십니까?
그리고 조황은?
수심 제일 깊은 쪽?
중하류(1.5미터 전후)?
중상류(1미터 전후)?
상류(80센치 전후)?
바람세기에 따른 포인트 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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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등지고 낚시를 하는게 좋을듯합니다^^
그래서 저는 좀 깊은곳에
자리하겠습니다.
지난주말엔.... 전국적으로 자지않는 바람이분듯합니다.
충남 청양쪽에 앉아 대구친구와 전화통화했더니.... 헐~ 낚시터에선 극성맞다싶은 친구가 바람에 항복하고 퇴조한다더군요.
낮에 심한 바람이 밤에 잘 상황이면 낮은 수심대를....
밤에도 정신없는 기상상태면 무너미권이 아니면..... 하류권이나 차안이겠고.....
누가 뭐래도 가장 좋은 포인트는.................... 집일듯..... ^^;
최근 11월 들어서 20~30분 불다가 잠시 잘때 입질을 받게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낮 부터 저녁에 불던 바람이 밤이 깊어 갈 수록 잔다면 상류(0.7-1m) 를 택하겠습니다
낚시! 행복하세요.
추천 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