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다니는 배스터가 있습니다. 약 6~7천평되는 평지형 저수지인데 재작년,작년까지만해도 피라미나 잔챙이 붕어는 본적이 없었는데 올해는 수면에 피라미도 많이 뛰고 또 잡히기도 합니다. 그렇게 많이 오던 배스꾼들도 거의 보질 못했구요. 누군가 인위적으로 작업을하진 않은것같은데 또 했더라도 이렇게까지 상황이 변할수가 있는건지 참 의문입니다. 근데 블루길이 생겨났는데 이건 누가 풀어놓은건가요? 1년새에 너무 많은것이 변해있어서 궁금합니다. 아시는분 계시면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배스가 개체수가 줄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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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만간에 다시 늘어납니다.저들끼리 개체수 조절
들어갑니다
연초부터 지독한 가뭄에 극저수위를 보이다가
중반부터는 만수했다 뺐다 수위가 들쑥날쑥했죠
토착종에 비해서 배스는 수위에 적응력이 좀
떨어지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외래종은 보통 사람에 의해 방류되는게 대부분입니다
배스는 개인적인 욕심에 블루길은 주로 누군가
엿먹이겠다는 의도로 방류됩니다
수매사업을 하는곳이 많이 늘었습니다
어업으로 잡아내는 양은 영향이 크겠죠
2년전만해도 생미끼넣으면 배스성화에 낚시가 불가했죠..
근데 작년부터 배스가 안보여요...평지형에 다가 겨울에 많이추워서 얼어죽었나봐요...
아님 자기네들끼리 잡아먹고 남은것은 굶어죽었나봐요...
무튼 자연적으로 사라진것 같아요...
봄가뭄에 변화가 있었나보네요
하긴 이삼년전부터 씨알작은 붕어가 자주 낚이긴했엇는데요
좋은 현상일거라 생각합니다
지방시나 군에서 한번씩 하는것 같던데요.
또 함안군쪽인가? 뉴트리아 잡아오면 마리당 5천원인가 준다고 현지분이 그러시더군요. 진돗개 2마리 데리고 다니면서 개가 수로를 종횡무진 다이빙하고 다니는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덕분에 낚시는 접었지만.
특히 봄에 보면 얼어죽은 황소개구리가 많더군요
그때는 배스가 전멸 하더군요^^ 근데 붕어는 그데로 남아있더군요.. 대단한 붕애들
작년 겨울 추위에 배스들이 많이 죽어서
지금은 대물터보단 가족 낚시터가 됐다고 합니다.
잡히는 씨알도 커봐야 겨우 30을 넘기는것 같구요
서로 잡아먹겠죠..작은배스는 동급의 작은 피래미 새끼들을 모두다 잡아먹고......붕어는 봄이나 되어야 산란하는데.. 긴겨울동안은 먹을게없어서...추워서 얼어죽고 굶어서 죽고......보릿고개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