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맨날 눈팅하다 이렇게 몇자 올립니다 ^^*
얼마전 영천고경면에 차동지라는 저수지에 낚시갔다 격은 일입니다..
한5만평되는 저수지인데 둑 보강공사로 물을빼 한3천평쯤 남아있으며 고기도 4짜급포함 수백마리가 나왔고 저또한 주말만 되면 달려가서 4짜포함 월척급을 낚았읍니다...
근데 전번주말 보트꾼과 노지꾼이 새벽에 언성을 높이며 싸운일이 있읍니다...그날따라 보트꾼 10대.노지꾼 40명정도 낚시했읍니다..당연히 보트꾼과 노지꾼의 신경이 아주 예민해 있을쯤 보트꾼한명이 새벽에 자리이동을 한다고 노를저어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니 노지꾼들이 폭발하여 서로 쌍*이 왔다갔다했죠 ㅠㅠㅠ 3천평쯤이니 애혀~~~
이때까지 본바로는 보트꾼은 최소5만평이하가 되거나 노지꾼이 전을 다피워놓으면 보트를 안타는걸로 알았는데(물론 먼저들어가 보트를 타면 노지꾼은 알아서 피해서 낚시하죠)...어디까지가 서로간에 예의가 될까요.....고수님들 답변부탁합니다 ^ㅜ^...
보트낚시와 대낚시꾼의 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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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가실 때 밧데리나 그물, 다이너마이트를 들고가서 고기를 잡는편이 더 빠름니다.
차당지 바로 옆은 축사라 물이 오염이 좀 된거 같은데....
그리고
전주 구경하러 가 봤는데 쓰레기도 엉망이더군요 대물보다는 꼭 쓰레기를 가져오고
먹지않을 고기는 바로 방생하는 것이 진정 낚시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정말 여유를 가지고 낚시를 즐기길 바랍니다.
주워온다고 주워 왔는데 티도 안납디다....
그렇지만 이건 아닙니다.
우리는 낚시꾼이지 어부가 아닙니다.
올해 첫낚시를 차당지---하류 건너편 산밑---에서 서리 맞아가며 하얀 밤을 지세웠지만,
당분간(4~5년, 아니면 그 이상, 아니면 영원히---)은 갈수 없을 것 같군요.
좋은 놀이터 하나 잃어버린 기분입니다.
보트를 옮겨 다니는 것은 상당히 거슬리죠.
서로의 욕심으로 즐거운 낚여행이 부디
안좋은 서로간의 추억으로 남는 일은 삼가해야 할 듯...
전 보트꾼 있으면 갓낚시 포기합니다.
보트꾼도 갓낚시꾼한테 피해 안줄라고 조심하여도
낚시 특성상 피해는 어찌 할수가 없거든요.
양비론적인 비판보단 굳이 과실비율로 따지면 7대3으로 보트꾼이 더 잘못한 것 같은데...
자리싸움에....고기 욕심에.....
글구 보트꾼은 더 큰 못에 가서 낚시 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노지꾼 사이를 노저어 활개치는데....완전 어부 같더군요...
거기가서 보트꾼에 대한 인식을 나쁘게 하고 왔습니다...
한번 출조하고나서 그 근처에도 안갑니다...
고기 안나와도 조용한 소류지 찾아 갑니다.
동네 주민들 낚시꾼들 욕....많이 하겠습디다.
같은 낚시인으로 넘 부끄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