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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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붕어 사이즈가 커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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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기억에 낚시잡지 조행기, 조황들 보면 월척도 귀하고 4짜는 거의 표지모델급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요즘 월척은 예전 월척이 아닌듯 합니다 ㅎㅎ 4짜가 예전 월척정도의 위엄이 있는것 같고 5짜도 심심찮게 보이네요. 확실히 사이즈가 예전보다 큰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붕어 사이즈가 커지는 건 당연한 거라고들 하시는데 논리적으로 열심히 생각해보면 이해가 잘 안됩니다 붕어라는 물고기가 뭐 6.25전후로 나타난 어종도 아니고 예전부터 쭉 있어왔고 한국인이 영양상태가 좋아져서 평균키가 커지는 것처럼 붕어도 특별히 근래에 와서 잘 먹는 것도 아닐테구요 ㅎ 왜 그런걸까요? 낚시꾼들이 밥을 많이줘서ㅎㅎ? 외래어종 유입으로 변화? 떡붕어와 교잡? 아니면 사이즈는 변화가 없으나 인터넷발달로 입소문의 활발함?

붕어 개체수 대비 먹이양 차이겠죠.

다른 고기 하나도 없고 붕어만 사는 곳은 개체수가 너무 많아서 제대로 못 먹어서 체형이 거의 조기 수준 정도로 삐쩍 말라 있죠.
이런곳은 3~5치급 잔챙이 붕어 때문에 대물낚시가 매우 피곤하죠.
준설한 다음에 잔챙이 개체수들이 상당히 없어지면서, 준설한 직후에 비교적 큰사이즈들의 붕어들로 대박조항이 나는 경우가 드문드문 펼쳐집니다.

토종터라도 동자개, 가물치 등의 개체수가 엄청 많은 곳들은 "4~5짜터"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 10마리 이상의 조과를 올리기 힘들고, 평균사이즈 8~10치급 정도 됩니다.
붕어 개체수가 육식어종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고, 육식어류가 안먹는 종류의 먹잇감은 상대적으로 개체수가 적은 붕어들의 차이이죠.
살아남은 붕어들은 잘먹고 잘 살기 때문에 외래종터 못지않게 체고 높고, 빵은 빵빵하고 그렇죠.

베스터의 경우 베스가 먹지 못하는 먹잇감들이 극소수의 개체를 유지하고 있는 몇몇의 붕어들의 독식으로 먹잇감이 넘치고 넘칩니다.
걸었다하면 4짜 이상이 나오고, 베스터 붕어는 498급으로 자라는데 불과 7~8년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베스&블루길 터의 경우는 블루길과 붕어가 일부 먹잇감 공유가 되므로 붕어의 먹잇감 독식이 포지션이 적어서 베스만 서식하는 곳 보다는 체고나 빵이 적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베스&블루길터는 낚시인들에게 가장 외면받는 편이라서 배출 붕어의 크기가 커질수 있는 여건이 보장되죠.

아래 사진은 베스터 바닥에 넘치고 넘치는 물벼룩떼입니다. 전부 붕어밥이죠. 게을러지고 비대해질 수 밖에 없어요.
와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붕어가 커졌다기 보단
낚시 기법의 향상, 미디어의 발달 때문이 아닐까요?
붕어...
1.옛날에는 (붕어. 월척)만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2.장거를 출조를 나서야 하는데 (차량)이 없어서 정말 어려웠습니다.
3.그런데...
4.(현세)에는...
5.(월척. 4짜)를 만나는 소리는 자주 들을 수 있으며 1년에 한 두번은 5짜 소식을 듣기도 합니다.
6.가장 큰 이유는...
7.외래어종이 유입되어 일어난 현상입니다.
8.왜래어종이 없을때는 자잘한 씨알의 붕어가 잦은 입질을 합니다.
9.바로 옆에 (월척)이 있어도 그 (월척)이 입질 할 시간을 주지 않고 자잘한 붕어가 먼저 와서 입질을하여 미끼를 먹습니다.
10.그러니까...
11.(월척)붕어가 입질 할 시간을 주지 않는겁니다.
12.그때는 그 만큼 (붕어)자원이 많았던 것입니다.
13.외래어종이 서식한 곳에서는 자잘한 붕어의 입질을 받기가 어렵죠.
14.낚이는 사이즈가 거의 25cm 전후 그 이상입니다.
15.(붕어) 자원은 줄고 몸집이 큰 (붕어)만 살아 남았습니다.
16.그래서... 월척. 4짜. 5짜를 간혹 볼수가 있습니다.
17.(대어)을 만날 수있는 확률이 그 만큼 높아졌습니다.
붕어 가 옛날에 비해 커졌는게 아니라 ,,,베스 라는 외래어종 때문에 ,,작은 놈은 살아 남지 못하고 큰놈만 남아 물론 붕어는 냉혈 동물로써 ,,평생 영양 상태에 따라 성장하긴 하지만 ,,,,,자연지에서는 먹는것이 주로 플랑크톤 ,,,작은 어류 수초 콘충이기때문에 ,,,그런 것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성장도가 같은 년생이라도 서로 다르죠,,,그러니 베스터에 잡히는 붕어는 잡히면 준척이상이 많습니다 ,,,과거에는 베스에 유입이 적어 ,,,작은 개체수가 많아 그놈들중에 월척 을 노려라 하는 식으로 낚시를 했습니다 ,,,대부분 잡히는 것마다 작은 붕어 준척 이지만 우연히 운좋게 월척을 낚는거죠,,
앞서 말씀하신 분들의 말씀도 맞지만...
제가 보기에
첫번째 이유는 지구온난화가 아닌가 합니다.
예전에 듣기론 월척이 되려면 10년은 걸린다고 했는데...
기온이 올라가 환경이 좋은 곳에서는
4-5년걸린다는군요.

두번짼 예전엔 낚시대를 많이 펴야 2-3대로
평생 월척을 못잡은 조사님두 계셨답니다.
헌데 요즘은 대물낚시라 하여 10대 심지어15대를 펴니
그만큼 확율도 높아지고
장비의 현대화로 여건이 많이 좋아져서가
아닌가 합니다.^^
1997년 전후정도까지도 월척턱이라고 해서
짜장면 같은것을 산 기억이 납니다
그 때 까지만 해도 그 만큼 월척이귀했다고 봐야죠
원인을 유추 해보면
낚시기법이 대부분 3대정도의 콩알떡밥을 주로했는데
미끼,수심,수초 등 월척의 확률이떨어 질수 밖에 없었고
당시의 분위기가 마릿수가 더 중시된거 같고
씨알위주의 낚시는 재미없는 낚시,게의른 낚시 정도로
여긴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98년 이후 부터 월척잡기의 경쟁이 시작되었는데,
낚시터 선택도 씨알위주로 변화되고
포인트, 미끼등도 상류중심, 새우나 참붕어도 그 때부터 점차적으로 확대되어. 집니다
이후
윤기한을 필두로 차종환씨 등이
대물낚시 를 알리기 시작 했고
2002년쯤에는 송귀섭의 월척특급 방송,
서찬수의. 갓낚시 등이 알려지면서
2005년 경에는
강원산업에서 드림, 큐가 히트 하며
바야흐로 대물낚시의. 춘추전국 시대가 됩니다

이와같이 붕어가 커진 이유는
기법과 정보의 공유의 원인이 크고
외래종 유입도 큰 이유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기동성,기법,정보,외래종유입의 환경번화
장비의 발달,유행성 등이 복합된걸로 생각 됩니다
터미박님의 댓글에 공감하면서 한 표 추천하면서,,,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80년대 만해도 글라스에서 카본으로 낚싯대가 세대교채 되던 시기라 낚싯대가 길어야 3칸 3칸 반이었습니다.
가끔 잉어 낚시만 하는 분들이 그라스대 마디에 링이 박힌(로얄) 4칸대 정도나 사용했습니다.

제 기억으로 90년대 초반에 음성의 원남지에서 4짜가 몇 마리나오고 한동안 원남지가 발칵 뒤집어 졌습니다.
그리고 90년대 중반에 한창 유행하던 대호만 보트낚시 하던 때도 심심찬게 월척에 허리급도 잘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때는 대호만이 수질이 안좋아 꺼리고 월척으로 쳐주지도 않았고, 몇 번 꽝치면 월척 구경간다고 가던 생각이 나네요....ㅎㅎ

그리고 낚시하는 방법이나 미끼, 채비가 지금하고는 달랐습니다.
마리수 낚시는 2봉채비에 짝밥, 떡밥 콩알낚시,를 많이 하였고 일반적인 낚시는 3봉채비에 집어 효과를 주기 위해 곰표나 토기표 떡밥에
부수적으로 신장탄이나 깻묵가루(어렵게 구하는 찐,깻묵)를 섞어서 동시에 사용을 많이 하였습니다.
큰 물고기가 가끔은 나오지만 지금 같이 대물들이 잘 안 나오는 원인중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낚싯대, 편성도 예전에는 고작, 서 너대로 낚시하다 보니 대의 편성도 요즘 같이10대정도를 하는 것하고는 달랐습니다.
물론 예전에도 새우나 참붕어를 사용하는 분도 계셨지만 요즘 처럼 처움부터 목적이 대물이 아니였기에 한대 정도 생미끼를
달아 던져 놓는 정도로 복불복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수입된 물고기의 생태교란으로 토종 치어가 부족해 강한놈들이 살아남고, 교잡종도 생긴 원인도 충분히 있다고 해석도 합니다.
예전에 향어와 잉어의 교잡종 f1이 생겨나듯이....그런데 어느 학자가 그러더군요 물고기도 유전적으로 애초에 몸짓이 크게 성장하는
붕어가 있다고 하더군요.
송귀섭님도 그런 말을 자주 하시는데, 사람도 크고 작은 사람이 있듯이 붕어도 유전적으로 그렇다고 하는 말을 듣고 이해가 가는 말로 해석합니다.

위에 자세하게 설명하신대로 발전된 장비로 포인트 접근성, 길어진 6칸대 까지의 낚싯대의 사용, 그리고 목적이 대물로, 생미끼의 기다리는
한방으로 대물이 예전보다는 더 잘 나오는 이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과 방송등으로 많이 알려진 윤기한님, 송귀섭님, 고/황광인 고문님, 같은 낚시계의 원로이신 분들의 기법과 요즘 활동하시는
고/서찬수님. 이창수님, 나광진님,기타.. 분들의 서로가 목적은 대물이지만 조금은 다른 채비의 낚시방법도 대물을 낚는 기법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2가지로 추측합니다..
1. 베스 불루길에 유입으로 잡식성인 붕어의 먹이가 늘어났다는 것
붕어외의 자잘한 개체수는 다먹히게 되고.. 채식도 가능한 덩치큰 붕어, 잉어만 남으니 기존대비 먹을 것이 만타는 것.

2. 지구 온난화에 따른 평균기온 상승

붕어는 냉혈동물입니다.. 즉 1년 평균기온이 높으면 높을 수록 더 성장합니다..
인터넷에 슈퍼광어라고 검색해보시면 원자력 발전소 내 양식장에서 키워진 고기를 말하는데.. 일반 양식장과 달리 1년 내내 수온이 높습니다..
이곳의 광어는 같은 종자임에 몸집이 3배 많게는 5배까지 커집니다..
사이즈가 커진게 아니고 개체수가 줄어든거죠...작은 사이즈 붕어들은 베스들에게 먹히고...그중 살아남은 붕어들이 커서 월척급으로 나오는거구요...
유료터 아닌 노지 가면 베스없는곳은 잔챙이 입질이 많고, 베스유입이 늦은곳 한방터에서는 그만큼 사이즈가 커집니다. 물론 입질 받기도 힘들고요...
다들 일리가 있네요
100프로 토종이라기보단 짜장.떡의 혼합의로 인한
채격 변화아닐까요?
제 생각도 s모그임과 같습니다
외래종 등 여러 이유로 개체수가 줄은 곳은
넘치는 먹이로 인해 붕어가 숨만 쉬어도?
비만 붕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낚시 기술의 발달,
장비의 발달,
통신과 이동 수단의 발달로 보여집니다.
예전 1,4 후퇴때 배두산에 태극기 꼿고
천지연에서 호랭이 뒷다리살로 잠깐 짬낚할때
오짜 육짜 칠짜 마릿수 했습니다.
짜장 이외의 왜래 어종은 없었습니다.
위조사님들글에 공감가는 부분도있고 그렇지못한
부분도있는듯합니다
토종터 가보면 잔씨알 붕어들 넘쳐납니다
배식이터가면 잔씨알보기힘들고요
제생각에는 붕양들의 살아남기위한전략으로
체구를 최대한 키우는것으로 보여집니다
토종터늣 진짜 월척보기힘들고 배스,가물치
있는곳은 자짜리붕어들 보기쉽고요
가물치는 오랫동안 우리나라 서식하면서 가체수 조절 까지
하는종으로보여지고요
반면배스는 엄청난 번식력을 보이이는듯하지만
수년후면 작은 못에서 살아남기위해
스스로 개체수 조절을할것으로보여집니다
오래된 배스터에 전에 보이지않던 새우,참붕어가
조금씩 보이는거보면 이가설이 맞지안을까
조심스레 점춰봅니다 ^^*
즐거운하루 다들498 하세요
s모그임과 같은 의견입니다.
우리 부모님들 평균 신장이 저히 보다 작으셨고, 우리 2세 들은 평균신장 우리보다 월등하게 크지요. 왜! 일까요 잘 못먹고, 잘먹고 차이 아닐까요.
베식이 영양도 크지만 장비의 발전으로 대물을 많이 뽑아냅니다
대나무 꼽기는 사짜걸면 낚시대 못버텨요
장비 나 기법의 영향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영양 과잉이라고 봅니다.
외래어종 유입으로 잡아먹히지 않기위해 몸집을 키운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게 붕어 생각처럼 되는 일이 아니죠
외래어종 으로 개체수가 현격히 줄어들고 먹이는 풍부하니 커질수 밖에 없지요
용인에 위치한 붕어만 있는 작은 소류지에는 지금도 넣으면 나오고 씨알도
3 ~ 5치가 주종 입니다 8치 넘는 붕어도 보기 어렵지요....

예전에 제가 식품회사 환경 담당자로 있을때 처리한 물을 방류하기 전에
전시 목적으로 수위가 낮은 연못을 만들어 작은 금붕어를 키운적이 있습니다.

금붕어는 가장 흔한 5cm 크기로 집 어항에서 키울때는 몇년이 지나도
8cm 이상 성장하지 않는 품종인데 연못에 풀어둔 금붕어는 6개월도 되지 않아
10cm 이상으로 성장하는것을 보았고 동료들이 금붕어 장사를 해보라고
농담처럼 권한적이 있었습니다

식품회사에서는 미생물을 이용해 폐수를 정화 하기에 처리수에는 각종
원생동물 과 물벼룩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개체수 감소로 인한 과잉 섭취 와 지구 온난화애 따른 활성화 기간 연장이
거대 붕어를 만든다고 생각 합니다.
붕어는 나이를 먹을수록 영물 이 되어가고 생존수단 을 터득 하게되고 경계심도 한층 높아지고 새우나 참붕어등 단백질 먹이를 섭취 하게되고 그만큼 쉽게 잡히질 않게 되니 커질수밖에 없습니다.
회원님들의 지식에 감탄합니다
다 맞는거 같아요~
첫째로는 예전엔 저수지마다 붕어 잔챙이들, 그 외 잡고기들이 많이 있었죠. 그러므로 경계심이 비교적 적은 잔챙이 잡어들 성화에큰 붕어가 먹기전에 이미 다 사라져버리죠.
하지만 요샌 배스터가보면 붕어 잔챙이 잡어들이 없죠~
그래서 대물이 먹을때까지 미끼가 남아있을 수 있어서 큰붕어가잡히는게 아닓카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둘째로는 예전엔 떡밥낚시여서 잔챙이도 다 물 수 있었지만요샌 큰 붕어를 잡으려 미끼도 잔챙이들 성화에 강한 걸 쓰다보니 대물이 물때까지의 시간을 벌 수있게 된건 아닐까 조심스레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 붕어맴이죠^^
먹이논리 보다는
저는 경쟁논리로 접근함에 한표 더 입니다
곰이 겨울잠을 자기위해서는 닥치는데로
먹어 몸을 키우는ᆞᆞ
붕어도 외래어종속에서 몸집을 키워야
살아남을 수 있으니까요
살기위해서
1. 외래어종 유입에 따른 풍부한 먹이감
2. 외래어종을 극복한 굵은 개체만 생존
3. 낚시장비의 발달 및 다대 편성
4. 다양한 낚시기법의 등장

대충 이정도로 정리되네요.
붕어의체구가 커지는이유는 외래어종 베스가들어오면서
프랑크톤을먹고사는 작은물고기를 잡어먹어 작은물고기의
숫자가줄어들어 프랑크톤이 남어돌아
붕어가 움직이지안코도 프라크톤을 쉽게섭취할수있어
움직이지안코 먹이만주야장창 먹으니 체구만커지고
낚시도 덜되는걸루 알고있읍니다
순전히 제생각입니다
체구를 키워야겠다고 해서 커질수 있는건 아니라고 보고요 외래어종 유입으로인한 잔챙이 감소 먹이의 과잉공급이라고 봅니다.실예로 빵이 엄청난 조폭붕어들 갈라보면 지방이 엄청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붕어의 먹이습성이 있으면 닥치는대로 먹는 습관이 있어 넘처나는 먹이로 인한 커짐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먹이나 생태계의 변화원인도 있지만 사람이 원인 아닐까요?
70~80 년대에 그물질 해서 고기를 잡을때 어른 손바닥만한 붕어도 큰 붕어였습니다. 예전에는 먹을것이 많지 않았고 따라서 먹기 위해서 민물고기를 많이 잡았습니다.
먹기위해 잡는 것이니 당연히 낚시 정도가 아니고 투망을 쓰거나 그 이외에 대량으로 잡을수 있는 방법 또는 작은 둠벙은 아예 물을 빼고 바닥을 싹 훓어서 진흑속에 있는 고기들 까지 다 잡아 먹었습니다. 낚시로 잡은 고기도 매운탕을 끓여먹거나 집에 가지고 갔습니다. 약내림을 하면 말할 것도 없구요......
즉 붕어가 클수 있는 시간이 없었지요. 크기 전에 다 잡아먹혔습니다.
또한 예전에는 대규모 댐이나 저수지가 적었기 때문에 역시 붕어의 크기가 커질 만한 장소도 충분치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현재는 붕어를 거의 먹지 않습니다. 먹기위해 붕어를 잡는 경우가 드물고 낚시로 잡은 붕어도 대물이든 준척이든 대부분 방생을 합니다.
그렇게 잡혀서 먹힐 확률이 줄어드니 붕어는 계속커지고 기술의 발달로 낚시대는 점점 길어져서 낚을 확률이 올라가고 하니 4짜나 되어야 예전 월척 대우를 받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배스와 자웅을 견주려면 부지런히 밥 먹고 체고 키워야겠죠..붕어뿐 아니라 블루길도 빵이 커졋더군요..블루하고 배스하고 사우면 누가 이기나요?
배스와 자웅을 견주려면 부지런히 밥 먹고 체고 키워야겠죠..붕어뿐 아니라 블루길도 빵이 커졋더군요..블루하고 배스하고 싸우면 누가 이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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