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은 1.5~1.8 정도 이고 원봉돌 채비인데 슬 옆으로 끌고 가는입질이고 부드럽게 올리는가 싶다가도 놔버리거나 이물감 느끼고 뱉다가 걸리는 느낌인데 채비가 둔한걸까요? 아니면 오히려 가벼워서 봉돌이 떠있는 것일까요..?
저도 어제 많이 겪었습니다.
이럴 땐 작은 바늘에 떡밥을 찰지게 주물러서 콩알로 낚시를 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지도요.
어느 정도 끌고간다 싶으면 챔질해 보세요.
장애물이 있는 포인트의 경우에 봉돌이 떠올라서 그러는 경우도 흔합니다만.
찌 표현이 소극적이거나 찌올림이 시원하지 않는 상황인데.
정상적인 사이즈의 붕어들이 계속 잡혀 나오는 상황이면,
(말씀하신것처럼 봉돌이 떠올라버린 상황 등...)채비가 잘못되었을 확률도 상당히 높은 편이죠.
채비에 문제가 없다 판단되고, 후킹도 잘 안된다면,
잡어나 봄에 태어난 완전 어린 붕애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고, 대부분이 맞는 생각입니다.
낚고자 하시는 붕어가 그럴 확률은 1할도 안될 겁니다.
아무리 잡어가 적은 낚시터 일지라도
6~9월까지는 잡어나 어린 물고기들의 성화가 매우 심하답니다.
물속을 들여다 보지도 않고,
물속에는 무조건 100% 건장한 붕어만 있다고,
닫힌 생각하게 되면,
미끼나 채비에 죄를 뒤집어 씌워서, 죄 없는 지갑속 돈만 못 할 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병통치 미끼나 만병통치 채비라는 약장수 같은 상술에 걸려들기 딱 좋죠.
올리고 옆으로 흐르는 입질에 거의 걸림이 되던데요,
꼬리 늘어진 지렁이 미끼가 아니고 글루텐,새우,떡밥이면 찌를 옆으로 끌고가는 것은 바늘을 문 상태에서 간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옆으로 흐를땐 피이노줄 소리도 잘나서 저는 가는원줄로 은근 이것을 즐깁니다.
물속상황이야 추측이겠지만 저는 붕어아니다에 제 원줄 겁니다.
얼래채비 대중화시킨분 말대로
목줄을 모노 1.5호 20cm(외바늘)이상으로 했을때 끄는 입질이 많이 나오더군요
수심이 아주 낮은경우를 빼고는 이런입질이 거의 없었는데~
목줄을 15cm로하니 찌를 올리더군요
매주 낚시를하는데 끄는 입질은 없고 거의다 올려줍니다
붕어 유튜버 내일은낚시왕님은 목줄을아주 짧게쓰는데
대부분 다 올림입질이 나오더군요
목줄 길이에 변화를 줘 보시는것도 괜챦을듯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으로 말씀드린겁니다
낚시는 채비고 애비고 간에 운7기3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