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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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낚시질문입니다,,고수님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수심이 깊은(3m이상)곳에서 자생새우로 낚시를 했는데.. 피라미 입질처럼 휙솟았다가 3마디쯤에서 멈추고 그이후로는 감감무소식.. 그러다 순간 한마디~두마디 휙 오르고 ...또 감감무소식.. 찌는 어느덧 몸통근처까지 올라와 있고 .... 무슨 입질일까요...붕어라면 어느정도 챔질 타이밍이 있을것 같은데.. 도무지 휙,휙 거리며 느닷없이 두마디 정도씩 올리니 챔질을 못했습니다.. 채비는 고리봉돌 8호의 부력센 고추형 수초찌 였구요 ..찌맞춤은 수조에서 케미,바늘 빼고 봉돌만 달아서 천천히 하강 입니다... 목줄길이는 대략 10cm .... 현장상황은 저수지 였구요 ..배수중이며 자생새우와 징거미 참붕어가 많이 서식하는 곳이라서 새우낚시를 해본건데... 밤새 고생만 했습니다.... 그리고 질문 하나 더요...미끼용 새우는 클수록 좋은가요? 전 성인남자 중지 만한 사이즈로 달았거든요..... 봉돌이 무거운지 미끼가 커서 그런지 속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경험을몇자적어보겠습니다. 욕하시지마시고 참조만하시고 아니다싶으면 버리세요
일단 새우미끼로 대물낚시를 하시면요 저수지가 배수중이면 특수한상황아니면 다른못으로 이동하는게좋습니다. 가끔 간간히 배수중이지만 되는저수지도있지만 극히드뭅니다.
글구 수심3미터나오면 요즘시즌이면 대물좀어렵습니다. 수심 60~1.5미터가량되는 중상류가좋고요
저도 7~8호부력나가는찌를 제일선호하는편인데요 새우같이 생미끼 대물낚시를할때는
찌맞춤을 수조통에서 빠르게내려가게 맞추는게 좋습니다. 느리게내려가게 찌맞춤을하시면 잔챙이가 새우끝을물고 놓으면 찌는 계속부상해서 어떤때는 진짜 대물입질같이 수면5센티까지올라와서 속아서 헛챔질할때도있습니다. 궁금하시면 수조통에넣고 수조통에서 찌건져올릴때쓰는 막대기있죠 그걸살짝쳐보세요 그러면 찌톱이 수면위로 올라옵니다. 그러면 그건 생미끼 찌맞춤으로 잘못된거라고생각해여. 제대로맞추면 잔챙이가 입질해서 물다가 놓으면 찌가 바로내려가야됩니다. 그래야 음 잔챙이군.... 하면서 챔질안하게됩니다. 잔챙이가 물어버리면 좀빠르게올라오는데 그건 어떤찌맞춤이던 거의비슷합니다. 문제는 물다가 놨을때 찌가 곧바로 내려가야되는데 가벼운찌맞춤을하시면 계속찌가부상할때가많습니다. 현장에서 잔챙이에속아보시고 경험해보시면 아실겁니다.
그런데 매주콩낚시를 하면 좀다릅니다. 물론 매주콩낚시도 무거운찌맞춤을해도상관은없습니다. 매주콩낚시는 저는 수조통에서 천천히 내려가게맞춥니다. 매주콩은 잔챙이는 흡입자체를 못하고 굵은매주콩은 약간의 봉돌역할도하기때문에 가벼운찌맞춤을해도 찌가 불쑥불쑥올라오는일이 드뭅니다. 가끔씩있긴하지만 잔챙인지 대물인지 바로알수있답니다.
수조통에서 찌맞춤을해보시면 좀덜깍으면 바닥에서 2회바운딩될때가있고 좀더깍으면 1회로줄고 더깍으면 바운딩없습니다. 여기서더깍으면 다시1회바운딩살짝하고 더깍으면 거의바운딩안하고 거기서 더깍으면 찌가 뜹니다. 제가쓰는생미끼찌맞춤은 1회바운딩중에서 앞에꺼 빠르게하강하는거씁니다. 매주콩은 뒤에1회바운딩 느리게내려가는걸로맞춥니다.
이상입니다 제가쓴글이 아니다싶으면 따라하지마세요 안출하시고 월척많이잡으세요
제가 볼적엔 입질이 아니고 바닥 형태에 따른 원줄이 가라앉으면서 찌가 앞으로 조금씩 당겨져 오는거 같은데요.수심이 그정도 깊이라면 ↘이런 형태로 수심이 깊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계곡지의 특성인듯 싶습니다.월줄이 서서히 가라앉으면서 처음엔 제대로 서있던 찌가 서서히 올라와서 몸통까지 올라오는 경우를 저도 경험해 봤습니다.바닥형태를 고려해 봤을때 제가 말한 바닥형태라면 이런 경우일 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igowego님,오짜붕어님,낚시속으로님.먼저 오짜붕어님의 경험이 담긴
좋은 말씀 저 역시 잘 읽어보았으며,낚시속으로님의 말씀 역시 잘 읽어보았습니다

출조하신 곳 의 현장 여건이,새우나 참붕어를 비롯하여 징거미도 서식하고있으며
앉으신 자리가 수심 3m정도 나오는 곳 이라 하시니
배수 중 인 현장 여건을 감안하여 좀 깊은 곳 에 앉으신 것인진 알 수 없으나
징거미 서식 여부와 수심데로 봐서는
평지형 같지는 않고,준계곡형에서 계곡형의 바닥도 마사 지형이 좀 있는 곳 같습니다

그러한 입질이 들어왔던 이유를,제 나름대로 낚시 하면서 경험에 의한
생각들을 떠올려보며
아는대로 한 번 추측의 설명을 해드려보겠습니다


★갈겨니나,씨알이 좋은 피라미의 입질일 수 있습니다

낚시속으로님 말씀도 일리는 있습니다

급경사 찌수심 나오는 곳 에서 채비를 투척해보면
채비 투척 후,찌가 차츰 자신이 위치한 곳 까지 사선을 그으며 슬슬 오다가
수심대가 상당히 깊은 급경사라면,거의 수직인 상태에서
채비가 바닥에 놓이거나,오히려 덧줄이 더 필요한 상황도 있게 되며

급경사가 아니고,바닥 수심이 깊은 상황에서 특히 유동 찌고리가 가는 유동찌 채비라면
원줄을 잘 통과하며 상승하지 못하다가 갑자기 통과하며 툭 튀어오르거나 하는 등
여러 이유들로 그러한 입질 아닌 찌의 반응이 오긴 하나
어디까지나 채비 투척 후 기다리시다가 나타나는 현상이니
그러한 이유는 아닌 듯 하며

징거미 서식 여부와 수심 깊은 형태를 감안하며,준계곡형 이상의 계곡형 형태의
낚시터로 보여지며,배수 중 이시라 하시니
붕어의 입질이란 확율은 상당히 적고
<배수가 한창 진행 중 이면,잔씨알급 붕어가 그나마 좀 경계심이 덜하긴하나 <br/>중치 이상에서 대형급 붕어들의 경계심은 최고조에 다라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곳 에서 주로 서식하는,굵은 갈겨니나 피라미
그리고,굵은 참붕어떼의 소행으로 여겨집니다

현장에서 채집하여 미끼로 쓰시던 그 새우의 크기를 떠나서
바늘에 꽤어 투척하게되면,이러한 잡어들이 많으면
첨엔 미끼 새우의 눈이나 머리 목 부분을 잡어들 떼가 공격하다가
끝내 뱃살까지 파먹게되는데요

새우가 너무 크니,차마 그리 심한 공격은 하지 못하고
이 잡어떼들이 떼지어 서로서로 채비 투척된 새우를 공격하다가
찌를 좀 올리게되고,올려진 상태에서 또 이 잡어떼들의 공격이 들어와서
상승 도중 또 한번 멈칫대는 등
방정맞고 까부는 입질을 받으신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같은 종인 굵은 징거미의 소행도 무시 못하는 부분인데요

징거미들은,긴 집게발로 놓여진 미끼를 천천히나 빨리 들었다가
<이 때,찌에도 이런 반응이 나타나게 되는데 <br/>꼭 대물붕어의 예신같지요 ^ ^ >
옆으로 슬슬 기면서 먹이를 취하거나 하고
먹이를<미끼>붙잡고,수중에 둥둥 따오르기도 한답니다
<당연,찌도 둥둥 상승하겠지요 ^ ^ >


제 생각으론,설명해드린 이 이유가 가장 정확한 답변일 수도 있을 것 같으며
두 번 째 이유는 이러한 듯 합니다


★바닥 말풀이나 청태가 좀 끼여 있을 듯 합니다

잡어의 입질이 아니라 가정하고,그 곳엔 잡어가 없고 붕어만 있다고 가정을 해본다면
그리고,배수 중 이더래도 붕어의 입질이다 가정한다면

붕어의 미끼 흡입과 동시에 상승을 하면서 몸을 들게 됩니다

이 때,말풀이 바닥에 좀 깔려있거나 청태나 기타 바닥 퇴적물들이 심하다면
찌 상승 도중 퇴적물들에 의하여 붕어가 더 올리지 못하고 멈칫하면서
미끼가 꽤인 채비는 퇴적물에 얹히게 될 수도 있답니다
<봉돌만달고 천천히 하강하는 그정도 찌맞춤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현상이며 <br/>아무리 수심대가 있어서,그만큼 원줄 카본사라 가정하고 원줄의 비중이 있간하나
상당히 무거운 찌맞춤이 아니라면,바닥 퇴적물에 얹힐 수도 있겠지요>

얹힌 것을 보고 옆으로 지나치다가,다른 붕어나 입질하던 붕어가 재차 미끼를 공격하면
채비가 뚝 떨어져서 찌가 갑자기 잠길 수도 있고
그대로 밀어 올리면 멈칫했던 찌가 다시 올라 올 수도 있게 되는 것 이며

붕어가 아니고,위 잡어들이라도 충분히 바닥 퇴적물이 있는 곳 에서는
이러한 입질도 보일 수 있으며

그 날 낚시에서 바늘에 딸려나온 퇴적물이 없었다면
배수 중 인 것을 감안하며,첫번째 설명해드린 잡어의 가능성이 상당히 크며
붕어 입질의 가능성은 상당히 적답니다


그리고,미끼 새우가 크면 클 수록 좋은지도 여쭤보셨는데요
이것 역시 저의경우에도 통상적으로 굵은 새우만 연 중 좋아하며
굵고 싱싱한 새우로 굵은 붕어도 좀 낚아보았는데요

너무 그렇지만 않을 적도 많으며,연 중 굵은 새우 위주로 대형급 붕어를 노린
새우 대물붕어낚시를 히시되
이러한 경우에서는 좀 더 다른 씨알이나 다른 방법의
새우 미끼 운용도 좋답니다


★굵고 싱싱한 새우 미끼보다,오히려 작거나 상하여 변질된 새우가 좋을때도 있습니다


봄이든,여름이든,가을이든,징거미가 아닌 굵고 싱싱한 새우를
이에 맞는 감성돔바늘 6호 정도에 꽤어서
환상적인 자리다 싶은 곳에 투척해놓고 기다려보면
꼭 대물급 붕어 한 수 올라올 듯 하며
그 날 의 여러 여건만 맞아준다면,분명 굵고 싱싱한 새우를 물고 올라오는 붕어는
손아귀에 꽉 차는 씨알이 대부분이랍니다

하지만,늘 뜻대로 되는 것도 없는 것이 대물붕어낚시 듯
해빙기인 2월부터 이른 봄철까지는 깐새우나 변질된 새우도 향이 보다 진하고
미끼 자체가 부드러워서,겨울을 벗어난 붕어의 먹잇감으로 좋기도하며
보다 빠른 대물급 붕어의 입질도 유도 할 수 있습니다
<늦가을이나 겨울의 문턱에서도 마찮가지이며,아무리 변질되어 무르고 <br/>깐새우를 쓴다 하여도,이 시기적으로 중치 이하의 붕어는 그리 활동을 멈추기에
보다 대물급 붕어의 미끼 가치로 높기도 한답니다>

이 외에,시기 불문하고 밑밥의 영향인지 회유목을 잘 노려서인지
준척급부터 대형급 월척까지만 속아서 잘 나오는 날이면
너무 굵은 새우만 사용ㅎ여 느긋한 낚시를 하기 보다는
잔씨알이나 무른 새우를 사용하여
보다 그 시간대를 제빠르게 잘 노리는 낚시를 주사하셔도 도움이 되는 등

대물붕어낚시에서 항상 굵은 새우만이 해결책이란 생각은
감히 어느정도 버리셔도 될 듯 합니다 ^ ^


그럼,다음번 출조때엔 이 시기적으로 배수철이니만큼 배수가 되지 않는 곳 이나
보다 현장 여건이 좋은 곳을 택하시어
단 한 번 찌올림이라도 잘 보셨음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축하드립니다.
2006년 5월 일반부문 월간 BOB에 선정되었습니다.
행복한낚시의 아이디를 운영자에게 쪽지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징거미가 많이 있다면 달비님 말씀처럼 징거미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고 한참후에야 찌가 솟아 있는 경우가 있다면 건 징거미의 소행으로 찌가 움직임이 있을 시에 바닥지형이 일정치 못해 찌의 이동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여겨집니다. 써 놓고 보니...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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