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저수지에는 참고로 새우가 자생하지 않습니다.
새우가 자생하지 않는다 해도 낚시가 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만,
해당 저수지의 탐방인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새우는 아예 안된다더군요.
이참에 도전정신이 불타올라 한번 해보자 싶어서 전원 새우를 장전하고 다대편성 (12대)을 하여 9시간 가까이 한 결과.....
입질한번 못받았습니다
하도 답답해서 새우를 면도시키고 옷을 벗겨 달아보아도....
누군가가 이야기를 했죠..
대물낚시에서 찌맞춤을 묻거나 새우의 수염을 자른다면 그 순간 대물낚시가 아니라고 말해주어라....
또 새우낚시를 하려거든 꽝조과에 면역력을 먼저 키워라...
라는 말이 생각나더군요..ㅠㅠ
과연 현지인들도 해당 저수지에 새우낚시가 안된다면 정말 거기에 붕어들은 새우를 먹지 않는것입니까?
참고로 개체수는 많습니다.
새우미끼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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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이시기에 새우입질은 잘 없더라구요 5월달 되면 바리바리 입질 옵니다
손을많이탄곳에서는 참붕어 새우 납자루 자생하는미끼가많았으나,
워낙 옥수수만미끼로사용하고,오며가며 옥수수 수십통을 밑밥으로 부어데다보니 옥수수에 길들여져 옥수수에만반응오는곳도있습니
다.
시기에따라서나 활성도 입질패턴 붕어입크기에따라서 떼떼로 일부러 미지근한물에 새우를 죽여서사용하기도하고,
머리를떼어내기도합니다.서식하는붕어식성에맞춰서 미끼운영이필요하다는걸 절실히느꼈습니다.
낚시 너무 어렵게 하지 마세요.
스트레스 풀려고 낚시하시는데, 괜히 머리 아프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
자연은 그대로 자연일때 아름답듯이 인공먹이를 안쓰시며 낚시를 하면 붕어도 자연 미끼를 좋아하게 되지요
사람이 인공먹이로 길들이니 붕어도 그런걸 선호 하게 되는겁니다 ㅡ 우리 애들이 인스턴트에 길들여지듯 ㅡ^^
제 생각엔 언젠가 먹는다입니다,,,만,ㅋ
무한 인내심이 필요할겁니다.
예전에 제가 완두콩 입질 받아보려고 수도없이 꽝쳤고, 결국 딱한번 입질 받았네요.
질게 말하믄 안졸깨비 짧게 해유. ㅡ.ㅡ;;;
저같으면 오기로 해볼겁니더 죽기아니면 까물치기로 하하하하하하
하지만 우린 "어부" 가 아님니다
취미이자 레져문화입니다
기다리면 옵니다 언젠가는 하하하
날씨탓, 장비탓, 미끼탓 하는분들의 괴담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침에 동이 터오르기 시작하면, 핑계꺼리를 구상하기 시작하죠.
그러면서 괴담 하나씩 창작하죠.
서리가 와서 고기가 안물었다.
간밤에 달이 좀 컸다.
일본에서 지진이 있었다더라.
간밤에 바람만 아니었다면.
누가 그러는데 어떤 미끼 안먹는다더라.
붕어들이 수면에 떠서 돌아다니더라.
밤새 개가 짖는 통에.
올챙이나 심지어 같은 붕어 새끼도 먹습니다
다만 입질 횟수의 차이는 분명 존재 합니다
어디가나 지렁이에 먼저 입질이 닿는게 일반적 현상 이지만,
떡밥에 길들여진곳은 지렁이+떡밥의 짝밥을 줘도 떡밥을 물고 나옵니다
말뚝왕박방랑님이 겪은 상황도 입질빈도의 차이일뿐 전혀 안먹는것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다른 시각으로 보면
그 곳에서는 새우가 진정으로 씨알을 차별화될수 있는 미끼일수 있는 긍정적 측면도 있습니다
떡밥,글루텐,옥수수가 도리어 그곳에서는 씨알을 차별화 시킬수 없는 미끼일수도 있는 겁니다
수온이 더 상승되고 포인트를 잘 찾아보고 꺠끗한 바닥을 잘찾아 새우로 재도전 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낚시 이후에 죽거나 산새우를 포인트에 지속적으로 뿌려 주는것도 미래 투자적 효과가 있다고 여겨 집니다
보통의 꾼들이 주말낚시인이라고 본다면
로마에가면 로마법을 따라라~란 격언이 잘맞다고 생각 되어 집니다
겨우 시간을 내고, 먼길을 달려가고,빠른 결과물을 봐야하고 ....
그런점에서 미리 정보를 알고 포인트나 미끼로 대처 하는게 현명 하리란 생각이 듭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같은 저수지여도 그날 잘 먹히는 미끼가 다를때도 있습니다.
포인트에 따라서도 잘 먹히는 미끼가 다르더군요.
그래서, 저수지에 대한 정보가 없으면 맨바닥에 해딩이랄까
알고있어도 꽝치기 쉬운데요, 대물낚시는 그래서 어렵습니다.
붕어도 새우 먹어본 붕어가 새우 잘먹고 떡밥 잘먹는 붕어는 떡밥 잘 먹지요
제 경험으로는 저수지마다 미끼에 대한 특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울가에서 보기힘든 몸통이 손바닥 많한 놈들이 새우물고 올라오는거 보고 신기하기 그지 없었지요
그후로 새우미끼를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까진 새우미끼가 조금 이른듯 하지 않나 싶네요
붕어만 사는 저수지 라면 계속 들이대 보싶시요 낚시 끝나고 그자리에 남은새우 밑밥식으로 뿌려 놓으세요
새우도 자생하게 되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수있지 않나싶습니다
꾸준히 반복하다보면 좋은결과가 있을수 있읍니다^^
새우가 자생하지 않는곳도 잘먹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붕어들이 즐겨하는 지렁이.
자연상태에서 과연 붕어들이 지렁이를 먹을 기회가 있을까요?
그 무엇보다 변수가 많은 붕어낚시의 조과.
채비, 미끼, 장소(어느 저수지인지 어느 포인트인지),
수온, 물색, 시간대, 바람, 물때(바다근처의 경우), 달의 밝기, 소음.
단지 어디서 어떤 미끼를 쓰니까 잘 되더라, 안되더라고 말하는 것도
미끼의 종류와 다른 원인들의 절묘한(?)조합이 만들어낸 결과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