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전 경산 영대쪽 저수지낚시를 다녀와서 새우입질에 관해서 궁금한점이있어서 질문좀 드릴려구요
제가 초보라 30대에서 입질이왔는대용 깜빡깜빡하더니 한마디올리고 내리고~ 다시 깜빡깜빡 슬잠겨다가 올라오고 잠시도 쉬지않고 약2분가량 그러더군요 챔질타이밍잡지도 못하고ㅠㅠ 20분쯤후에 꺼내보니 새우를 아주 아작을냇더군요 살이다뭉개져서 바늘에 달려있더라구요 ㅠㅠ
대체이놈은 머죵? 붕어맞나요?아님 다른어종인가요? (그날 그입질전에 새우로 몇수했는데 그땐 깔끔한 오름입질이었어요)
새우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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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정도 찌움직임 그랬다면 제 경험으론 참개인듯 합니다.
쉴 틈 없이 계속 같은 현상의 반복. 조금 더 놔두면 옆으로 스으윽~ 끌고 가기도 하고 한 밤의 쇼가 펼쳐지기도 합니다.
처음엔 초반에 획! 조금 더 시간을 두고 획!! 맨마지막까지 가서 획!!!
입질이다 싶어 챔질해보지만..... 안 나와요~~
새우 상태를 보면.
초반엔 속만 조금 파 먹고...중반 쯤엔 자기들도 등껍딱은 먹기 불편한 지 너덜 너덜 벗겨 놓고 마지막까지 가면 꼬리꿰기를 했을 경우 바늘에 꼬리만 달랑 남아 있기도 합니다.
짜증 나도 자주 미끼 교체하거나 다른 미끼를 사용하는 방법밖엔 대책이 없죠
새우에 징거미는 덤벼도 징거미에 새우 안덤빈다고 하네여. 적당한 크기의 징거미를 담궈 보시는 건 어떨까여.
가공할만한 방어 무기는 다 떼어 내신 다음에.....
쳄질 않고 계속 기다리다보니 찌가 수면아래로 쭉 내려가길래
완전히 잠겼을때 챔질하니 씨알좋은
빠가사리 더군요
즐낚하삼
2미터가 넘어가면 야간에는 블루길이 안덤비구여..
저의 경헙
혹시도깨비......
확실한건붕어는아닌겄같아요
즐낙하세요^^
그러한 입질이 두번정도 반복될때는 한번정도는 챔질해 보심이 그날의 입질형태를 나름 가늠 해볼수 있지 않을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중 부들밀생지역에서 수심이극히 낮은곳에서 한두마디 입질을 방관했다가 사선으로째는 상황을 겪은적이 여러번 있습니다.
징거미 소행같네요
저는 요즘 우렁이 귀찮게 하네요 ㅜㅜ
새우살이 흐물흐물해 졌다면 대물이 입안에 새우를 넣고 녹여이다가 마지막에 삼키지 못하고
가버린것 같습니다 대물들은 예민 하거던요(인기척을 느겼을것 같습니다)
그때는 차라리 못본척하고 계속지켜보는게 좋은데 낚시꾼의 마음이 ㅎㅎㅎ
새우대물낚시를 하다보면 언제인지도 모르게 한두마디 살짝 올리는경우 있지요 90프로 대물붕어 입니다
대물붕어는 사람으로 비유하면 노인 입니다 턱걸이보다 찌올림도 천천히 나타나고 느리게 표현 됩니다^^ 한두마디에서 끝나는 경우도 있구요
징거미나 물방개등은 찌를 아주 가지고 놀지요. 구구리는 경산영대쪽 평지에서는 서식을 못할겁니다 물좋은 계곡지에나 있지요
물속상황이라...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제경험에 의하면 전형적인 새우입질의 예신은 깜박깜박(미세하게) 한~두어번 하다가
바로 본신으로 이어져(군더더기 없이)
천천히 아주 천천히느릿하게 올려주어 느긋하게 챔질해도 제대로 걸렸읍니다.
경험 하셨겟지만 월척급들은 예신은 물론 본신으로 이어지는 찌올림이 중후하고 점쟎은데.....
영물급 대물붕어가 시식만 하고 간게 아닌가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