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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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은 특별한 채비법이 있는지요?

1. 연일 추운날씨 속에서 각자의 생활을 위한 업무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2. 아래와 같이 여러선배님들로 부터 몇가지 조언을 얻고자 초보꾼이 질문하오니 관련 내용에 시원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 대물낚시는 주로 야간에 행하여 지며 포인트도 떡밥낚시와 달리 수초지역을 공략하며 찌맞춤도 무겁게 해야된다고(다수의견)들었습니다. ※여기서 질문※ A) 상식적으로 대물포인트에서 수초지역에는 바닥에도 분명히 수몰된 수초가 썩어서 침수되 있을것인데 찌맞춤을 무겁게 하면 미끼/바늘/봉돌이 수몰수초에 묻어서 붕어들이 그냥 지나치는게 아닐까요? B) 위 내용처럼 너무 많은 수몰수초 때문에 낚시가 어렵다고 판단될때 가장빠른 채비 교환법은 없나요? (야간에 포인트를 이동한다는건…) C) 혹시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지금까지 월한수 못한 사유가 되지는 않을까요? ㅋㅋㅋ ※ 주말에 낚시채비 점검&교환하다가 문득 생각이나서요~~※ 3. 선배님들 2006년 시즌에는 꼬~~옥 월한수 할수 있도록 많은 지식 바랍니다. 하시는일 모두들 대박 나시길…. 수고하십시요. 초 보 조 사 좋은밤(직인생략)

문득 님의 글을 읽어보다가 해답이 아닌 대답을..
위 질문을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저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그런 생각을..

A) 대물낚시시 수초 주변이긴 하나, 바닥은 되도록 깨끗한 곳이 입질 받기가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바닥이 지저분 할경우.. 저의 경우 바늘로 수차례 그부분만 걷어낸후 합니다.

그래도 붕어가 못볼까 걱정되시면... 새우 머리를 눌러주시던지.. 아니면.. 봉돌에 떡밥 단단하게 뭉쳐서
함께 던지면 어떨까요? 붕어가 눈은 감고 가도 숨안쉬고는 못가지 않을까요? ㅋㅋ

B) 채비 교환이라.. 순전히 바닥이 지저분할 경우는 가지바늘이 있지만..
가지 바늘도 수몰수초 나무에는 자유스럽지 못할 거라 생각이 드네요.

단 여러대의 낚시대중 한대가 수초에 걸려 있을경우( 모든 낚시대가 수초에 걸리진 않겠지요?)
그 한대는 포기하십시요. 아침까지 한대 없는셈 치시지요.
(저희 조우회 분께서 하신 말씀.. 한대 더 필려고 욕심부리다가.. 그 한대 뽑는 사이 다 도망 간다고... )

위 질문에 대한 대답은 자신이 없네요. 채비 교환이라... 대물낚시시 저는 채비는 최대한 간단히 하거든요.

C) 실력이 없어서 월을 못하거나 걸어도 수초에 휘감겨서 떨군 경우면 모르겠지만....

그런 경우는 있습니다. 바닥을 잘 못 읽어서... 나중에 알고보니 바늘을 바닥에 내려놓은게 아니라.
수초위나 어떤 장애물 위에 계속 투척했던적... 고기가 웃고 가겠지요.. ^^
또한 밤에 보니 뗏장인줄 알고 대를 펴서 근처에 붙였는데 아침에 보니 물잔디여서.. 헛고생 했던 기억..

스스로 답을 달고보니 뭔가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우회 분중에 가지바늘을 편하게 달기기 위해 원줄에 찌 멈춤 고무를 3개정도 달아 놓는 분이 계십니다.
물론 항상 사용하시는 게 아니긴 하죠. 필요할 때만..... 수몰나무나.. 아니면 산란기때 하시기도 한다는데...

저의경우는 대물낚시시에 채비교환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교환이라고 해봐야 일년에 몇번 가지바늘 정도..
게을러서 그러기도 하고.. 특별히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하고.... 도움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

새해에는 더욱 더 즐거운낚시 하시기 바랍니다.


서방님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좋은밤님 안녕하세요.
저도 얼마되지 않은 조력이지만 그리고 잘 모르는 대물낚시이지만
몇자 적어보려 합니다.

우선 채비를 하신다니 기분이 상당이 들뜨시겠군요.
저도 몇일전 채비를 대충 마친상태인데
채비를 하는 즐거움 또한 잔잔한 즐거움이지요.

우선 채비를 하면서 나의 낙시장비에 대한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기저기 사이트를 뒤적이다가.
님과 같은 생각과 또 엉뚱한 생각이 많았었는데 이제는 편안합니다.
장비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최소 50%는 손해본다는 생각으로...
장비를 믿고 기다리지요.
물론 바닥이 깨끗한 마사나 작은 자갈이 있을 경우 그 포인트는 믿음이 가지요.
수초제거기로 바닥을 긁을때 서걱거리는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아주 좋아집니다.
하지만 뻘이져서 뻘물이 생기면 아무래도 찜찜합니다.
그렇다고 뻘물이 지는데도 계속 바닥을 긁을경우 뻘이 쉽게 가라않지 않으면
오히려 손해라고 생각되네요.
바닥이 뻘(썩은 수초)일 경우 적당히 긁고(채비의 안착이 제대로 될 정도)믿음으로
그 포인트에 안착을 시키면 언젠가는 월님이 올 것입니다.

채비를 투척할때 제일먼저 봉돌이 떨어지고 그 후에 미끼(바는)이
떨어지게 되는데, 봉돌이 뻘 깊이 파고들지만 않는다면
붕어가 지나가다가 뻘 위에 떨어진 미끼를 반드시 발견할 것입니다.
그러니 믿고 기다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뻘에 의한 미끼의 수몰이 걱정된다면
우선 원줄과 봉돌을 연결할 때 목줄길이보다 1cm정도 길게 하여
8자 매듭으로 연결을 하십시오.
이 8자매듭 위에 덧바늘을 올리고 찌멈춤 고무를 누르면
효과적인 덧바늘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서방님의 말씀처럼 찌멈춤고무를 3개정도
미리 끼워 놓으시면 편리하구요...

저도 낚시 초보이지만 자신의 장비를 믿고 집중하는 것이 제일입니다.
올해는 열심히 다니시고 바라던 월님도 많이 만나시길바랍니다.
위의 질문에 많은 고수님들의 댓글 기대하면서
이상 허접한 답변이었습니다.
서방님~~동쪽나라님~~
초보꾼의 엉뚱한 질문에 친절하게 답변까지 해주시니 두분 선배님
너무 감사합니다.

전 작년에 월척을 통하여 지인들을 만나서 대물낚시에 입문한 왕초보꾼 입니다.
그냥 처음에는 지겹다는 생각을 많이 하였는데 출조 횟수가 많아지고
낚시를 인연으로 하여 좋은분들 만나고 같이 조용한 소류지에서 밤을 지세며
한주간을 뒤돌아보고 이런저런 망상까지하는 재미 새벽에 물안개 필무렵 따뜻한
커피한잔... 생각만해두 가슴이...ㅋㅋㅋ ^^*

아무튼 두분 조사님 조언따라 채비를 믿고 기다리며 덧바늘 가지바늘 채비를
검토해 보아야 겠네요.
두분 모두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하시는일 대박 나셔요~~
다시한번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추운날씨 건강 조심하시구 올시즌 498하셔요~~
수고하십시요.

(사무실이라서 눈치보느라고...이해부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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