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접 낚시인 피아노입니다.
늘 월척님들의 좋은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아는 작은 소류지가 있습니다. 선산근처에 있는데...
사람들이 그리 주목하지 않아서 그런지 아담하고 나름대로 깨끗한
소류지입니다.~작년에 한번해봤는데 씨알은 잘아도 계체수는 많았습니다.
올해는 아버님이 잠깐해서 마릿수를 보시구 전 저수지 탐방만 좀 했는데...
서두가 길었습니다.~ 저수지가 2000평조금 못되는 저수지입니다.
상류로 전역에 길게 뗏장수초와 그정면으로 마름이 빼곳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상류로 부터 오른쪽으로도 빼곳한 마름이 자름잡고 있고 방툭 자편에 조금씩
뗏장이 있습니다.~
수초제거를 한 흔적이 거의 없는걸 보면 아직은 낚시를 많이 안한것
같습니다.
어디를 공략하면 좋을지 좋은 의견부탁드립니다.
1. 상류의 뗏장과 마름의 경계지점(수심은 30-50정도입니다. 멀리는 1.5정도)
2. 상류에서 오른쪽의 밀생 마름지역~(여기의 특징은 골짜기처럼 조금 들어가
있어서 아직 조용하고 수몰나무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3. 마지막...뚝방 오른쪽 듬성듬성 뗏장쪽 수심은 뭐2-3메다정도로 깊습니다.
아~~그리구 여기도 배수의 흔적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소류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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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보지는 못했지만 구미가 당기는 소류지네요.
제가 만약 이 저수지를 공략한다면.
일단 상류 뗏장과 마름의 경계지점의 수심이 넘 얕은것같네요.
하지만 조건이 따라준다면 노려볼만한 포인트같습니다.
그리고 상류에서 오른쪽 마름 밀생지역은 넘 좋은 포인트같습니다.
그기다 골짜기처럼 골이졌고 수몰 나무까지 있다니 금상첨화같습니다.
그리고 뚝방 오른쪽 수심이 2~3미터 정도로 깊다면 가을 포인트로 넘 좋을것같네요.
그런데 상류쪽 포인트에 낚시를 하고싶다면 여건좋구 아무도없이 혼자 낚시 할수있는 조건이 갖춰지는날 긴대 및 짧은대로 공략해보고싶네요.
즐낚하시구요.
동출의 기회를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동출이 맞지않음 메일로 위치 좀 가르쳐주시면 직접 답사하여 탐색해본 후 연락드리겠습니다.
ps : parkji0926@daum.net
감사합니다.
시간되시면 연락한번주세요.
좋은하루되세요
제 생각엔 지금 급하게 포인트를 찾을려고 서두르시는 것 보다 꾸준하게 시간을 두고 찍어 봐야 할것 같습니다...일단 전역이 마름이라면 바닥경사는 완만할것이며 본바닥에서 수초쪽으로 이어지는 언덕의 형성이 거의 없거나 있어도 경사가 완만할꺼라 보여집니다. 이런 저수지의 경우 재 경험상으론 포인트다 싶은곳을 3번씩 돌아가며 찍어봐야 할것 같습니다.....대편성또한 다대편성으로 길이를 달리하는게 좋을듯 하구요.....님의 글로봐서는 일차포인트는 수몰나무지역의 골자리라 여겨지며 2차포인트는 상류에는 긴대32대이상으로 참피리나 새우, 납자루등이 잘들을꺼라 보여집니다. 참고로 자생하는 미끼를 채집함으로써 미끼운용에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콩도 2대쯤 편성하시구여....참고로 직벽이 있다면 직벽이 끝나는 상류지점도 좋은 포인트 역할을 할것이며 바닥을 더듬어 본바닥으로 이어지는 경사의 끝부분도 좋은 포인트로 보입니다...이상 눈으로 보지못하고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2번 포인트 공략을 권합니다. 수중 장애물이 있고 골짜기 입구를 키 포인트로
잡으세요. 대물의 회유로를 장악함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중간대 정도로
편성하세요. 3칸 ~3칸반 정도 를 편성하십시요. 소식이 올 것입니다.
대물 잡으세요....
대물낚시에서는 혼자 출조하는 것보다 마음 맞는 두사람이 출조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고 편리하고 안전합니다.
제가 볼때는 세자리다 멋진 포인트인데요. 며칠간 날씨를 고려하여 당일 포인트를 잡는다면 어느 자리에서나 다 회유할 가능성이 있는듯 합니다.
만약 떠들지 않는 낚시꾼 세명이 출조한다면 서로 정보를 교환하면 여러모로 많은 득이 되겠지요.
저도 현 상황에서는 2번 포인트가 멋져 보이네요~~ 그리고 날이 많이 더워지고 수온이 더 올라가면 3번포인트가 멋지겠구요. 1번포인트는 새물유입구가 없다면 산란기나 초가을철에 멋진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즐낚하시고 안전조행 하세요~~^^;;
즐낚하시고 안전조행 하세요~~^^;;
붕어한마리님 안녕하세요? 보지 않고도 그정도로 파악하실수 있다니
대단한것 같습니다.^^~~ 자세한 설명과 예리한 판단 너무고맙습니다.~
저두 빨리 어느 정도 실력이 되어야할텐데..^^::
늘사랑님 안녕하세요? 정말 대물에 대한 욕심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정말 조금씩 조금씩 큰넘이 목적이 아님을 새삼 느끼고
저자신이 그렇게 됩니다. 일명 좋은밤^^~~우선 멋진찌올림을 생각하며
고즈넉함을 잘보냈으면 하는 생각이 더 간절하더라구요~그리구
낚시자체도 늘사랑님의 말씀처럼 철학을 담고 하는것에 대해 많이 생각합니다.
낚시는 낚시일 뿐이지만 그것에 나를 담고 최선을 다하며 의미를 담는다며
그보다 더 멋진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참사랑님 안녕하세요? 정말 월척님들처럼 멋진 낚시인들 몇명만 오신다면
전부 대물은 아니어도 좋은밤을 낚을 수 있을건데^^~ 제 주변에는
전부 너무 고수대물꾼들이 계셔서^^:::
월척님들의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여건이 될때 한번 좋은밤 낚겠습니다.~
늘 건강조심하시구요~ 안전조행하세요~
뗏장과 마름뿐이라면 물마름을 확인 하십시오.
뗏장도 그러하지만 마름도 물이 마르는 자리에도 자라는 수초 입니다.
말즘이 빼곡 하다면 물이 마르지 않을것이며 바닥의 뻘도 깊을 것 입니다.
상류의 뗏장과 마름의 경계점은 수초의 그림만으로는 최고의 포인트인데
수심이 얕으니 그곳에서 경계점과 경계점을 넘어서 수심이 더 나오는
곳을 동시에 노림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우안골자리쪽에 골의 안쪽보다 골의 입구쪽의 그림이 나온다면
그곳을 노려보심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골의 안창에는 최상류의 저수심대와 마찬가지로 아주 좋은 조건이 아니라면
대물이 올라붙기 어려운 곳이거든요.
꼭 답을 찾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싱글님 자주 문답에 참여 하셔서 경험을 나누어 주시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붕어한마리님 자방지 올라가는 길이 좁고 무너지는 구간이 있어서
항상 조심 하셔야 할것 입니다.
자방지에서 내려와서 우측으로 들어가서 있는 수로밑의 소류지도
대물을 품고 있을것 입니다.
2001년 겨울에 축조이후 처음 사수위를 겪었을뿐 이거든요.
바닥의 청태를 극복 한다면 붕어한마리님의 끈기로 들이밀면
곧 답을 얻으실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