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원봉돌에 외바늘.
바닥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부터 대물 낚시 입문이라...
지난 주말 밤낚시를 다녀왔습니다.
토종터 구요.
헌데 입질이 너무 약하고 빨라
챔질하기 너무 힘들더라구요
이글루 접고 챔질 하려 자세 잡으면 끝입니다.
그래서 이글루를 치우고 바짝 앉아 봤는데요
한 두마디 올릴때 때렸더니 빈바늘입니다.
봉돌은 무게는 52대까지 5g과
56대, 60대는 7g을 사용 합니다.
스위벨 채비 사용하시는 선배님들의
후기를 여쭈어 봅니다.
[질문/답변] 스위벨 채비 여쭙고자 합니다.
두올 / / Hit : 10050 본문+댓글추천 : 0
스위벨이 천하무적은 아닙니다
특히 노지에서는 스위벨이 오히려 안좋다는 평도 많습니다.
붕어가 그런 입질을...
잡어라 생각하세요...
한 호수 낮춰보거나
미끼를 바뀌어보는것도
좋은 방법같고요
현장상황에 따라
입질 패턴이 틀린곳이 있으니
집중해보시는것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이런형태의 입질이 스위벨로 간다고 해결될까요.
더 심한쪽으로 갈수도있겠다는 염려가 앞섭니다.
바닥채비의 외바늘에서 스위벨로 가는것보단
채비의 예민함으로 가심이 좋아보입니다.
바늘을 작은쪽으로(동절기 필연), 원,목줄을 가늘게, 찌맞춤도 저푼수에 예민한쪽으로 해보시죠.
일단, 이런형태의 입질을 보이는넘의 정체를 밝혀야 정확한 치료가 될거로 보여집니다.
어떻게해서든지 잡아내고봐야 방향이 서겠죠.
입질의 형태는 활성도가 좋은시기 저수지 따라서도 차이를 보이는 곳이 많지만 특히나 동절기,저수온기에는 고기입장에서 먹이를 취하기가 부담스러울 땐 입에 머금는 때가 많습니다. 챔질성공이 안되는 경우 고기가 잔챙일 경우도 있겠지만 먹이가 너무 크거나 딱딱한 경우도 있을 것이고 또한 바늘이 너무 크거나 목줄이 뻣뻣하여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결국 활성도가 떨어진 경우 조금이라도 취하기에 버거운 경우 입에 머금어 찌를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바늘크기(붕어5호까지)를 조절해 보시고 목줄도 먹이도 부드럽게, 존재를 확인하시고자 하시면 크기가 작은 지렁이 한마리만 끼워 보심이...찌가 너무 빠르게 올라오는 경우는 잔챙이일 경우도 있지만 잔존부력이 너무 클때도 찌오름이 빠릅니다. 찌올림이란 고기가 털어낼수 있겠다판단한 적당한 이물감을 먹이와 분리시키는 동작과정이라서 활성도가 없는 경우 입에만 머금고 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땐 바로 한입에 넣을 수 있도록 조건들을 맞춰 주는 것이 관건이라 판단됩니다. 물론 잔챙일 경우도 있습니다만. 제 경험으론 활성도가 좋은 경우 어떤 저수지는 정점에서 챔질하면 100% 헛챔질 되는 저수지도 있습니다. 이미 정점에서는 미끼를 뱉어버리는 경우죠. 그럴땐 찌를 살짝 한마디 올린후 2차상승이 스타트되는 경우 바로 챔질하면 성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미끼따라 시기따라 활성도따라 저수지따라 챔질을 달리할 수 있는 감각을 가져야 되리라 판단됩니다.
흔히 말하는 대물낚시라는것에 입문하신다면
스위벨 채비가 아닌 기존 쓰시던 원봉돌 채비가 훨신 효과적입니다.
노지 대물낚시는 절대로 채비 싸움이 아닙니다.
대물낚시에 가장 적합하고 효율적인 채비는, 군더더기 없이 단순한 원봉돌 채비라고 생각 합니다.
계절과 현장 상황에 맞게 채비는 언제든 바꿀수 있죠.저는 자연지 대물 낚시에 유동 채비 몇대 준비해서 다니곤 합니다.내림 채비죠. . .
멋지게 올리는 찌맛도 좋지만 꽝치는것 보다 나아서 가끔 1,2대 유동채비 사용하여 붕어 얼굴 봅니다.환경 제한이 좀 따르나 저는 한 채비를 고수하지는 않지는 않습니다.질문하신 내용에 정보가 많이 없어 답하기는 어려우나 스위벨 목줄을 좀 더길게 하시고(20센치 정도) 바늘 호수5호 까지 작게 해보시길 바라고요.찌 올림 패턴으로 보아 잔챙이가 붙었을꺼 같은데 지렁이 한두마리 걸고 확인해 보시던지 아니면 아예 10마리 이상 걸구 덤비지 못하게 하시던지요.
대게 대물 낚시는 원봉돌/외바늘이 보편적으로 많이들 하십니다.질문자님 대물 입문이시라니 우선은 기본 채비에 중점으로 해보시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시면 포인트 상황에 맞게 채비 변경하면서 조력 쌓는거 권해드립니다.
낚시는 정답이 없어요 조언을 구하고 경험해 보며 자기만의 낚시를 즐기시면 됩니다.
겨울철 출조시 운전,얼음 조심하세요^^
따라서 이경우는 고부력 봉돌이면서 가벼운 찌맞춤에 목줄이 짧은 경우라고 추정됩니다.
스위벨 채비로 봉돌 무게를 분산시키는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수 있으나 찌 자체를 저부력채비로 바꾸고 찌맞춤을 캐미중단,또는 캐미하단 정도에 맞추고 목줄을 십센티정도로 길게 해 보시면 입질폭이 커지고 속도도 느려질 것입니다. 이때 입질폭이 크지만 빠르다면 잔챙이나 잡어의 소행, 입질폭이 낮고 빠르다면 찌의 부력 재확인
입질폭이 적고 느리다면 붕어의 활성도가 낮으므로 목줄길이를 늘여서 이물감을 줄여보려는 시도도 해보면 효과가 있을거 같습니다.
동절기라고 별도로 찌를 준비하는것이 경제적으로 허락하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그게 어려울 경우 스위벨채비로 봉돌만 바꾸는 방법을 선택하는것도 좋은 발법이며
이때 스위벨 봉돌 찌맞춤은 좀 가볍게 맞춰도 적당한 크기의 붕어 입질은 약하고 빠르게 나타나지는 않을거라고 추정됩니다.
붕애가 아닌 붕어라면 아무리 예민한 입질이라고 그렇게 빠르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