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낚시하러 가서 수초와 바짝 붙이고, 2.0칸대 하나 부들수초 밀집된곳과 50cm 쯤 떨어진곳이 회유목이란 판단하에 여유있게 찌를 세웠습니다.
대당 7~8번씩 투척해 밑걸림과 지형파악을 끝낸 상태고요....
미끼교체하러 2.0칸대 드는 순간 무슨 밑걸림이 갑자기 생겨 꿈쩍도 안하더군요.....툭툭 쳐보기도 하고 당긴후 반동으로 빼보기도하고...잠시 받침대위에 놨다 대류현상있음 자연스럽게 빠질수있겠다고 판단후 그렇게도 해보다 영 안돼서 채비손실이 있더라도 수평으로 지긋이 아주 천천히 댕겨습니다....갑자기 투둑!! 하더니 원줄이 끊어지면서 아끼던 찌 가 이탈...아!! 수초 제거기도 안가져왔는데~~~
할수없이 울면서 집에왔죠 뭐....
채비는 바로 전날 다 갈았고요....원줄 카본 5.0 / 목줄 카본 3.0
이정도면 목줄만 터져야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뭘 실수했는지??? ㅠㅜ
아!! 아까운 내 찌!! 붕어한번 상면못한 놈이었는데...부디 물속에서 행복하거라~~~
아~~아까운 내 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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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돌이 돌틈이나 나무틈에 낄때도 있더라구요...
잊여야지 어찌 하겠습니까.....
다음주에 다시 그곳으로 출조해 보시면 운좋게 건지는수도 있습니다.
굵디굵은 와이어줄도 터지는부위가 있듯이 맹신은 금물입니다
문제는 2칸대에 찌를 놓고 왔다는거죠?
찌?돈문제를떠나서 아깝습니다 회수방법은 많잖아요?
동종대 이상 대로(찌제거상태)던져 회수하던지 ...
릴로(저는 릴한대를 항상 가져갑니다) 회수하던지...
그나마 낚시대 손상 안간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가슴아퍼라~~~~~~~~~~~
저도가끔..뒤로당기면...팅하고끊어지던데요...ㅜㅜ 팅..할때.기분은...팅소리들어본사람만알고있습니다...
저도그래서...지금장터에서..제거기...찾고있습니다!! ㅎ
^^안출 하세요
예전에 아무 걸림도 없는 곳에서 입질이 와 대를 드는 순간 원줄 매듭 부위가 터져 새 찌를 그대로 수장 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가격은 좀 나가지만 가격만큼 가부치는합니다
전 수초제거기로 건진 찌만해도 30개는넘어요..
부담은되겠지만 하나지르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