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2년쯤 되었나 봅니다 동생들이랑 3명이서 연밭에 낚시를 갔습니다(은해사근처)
동쪽 재방을 사이에두고 저와 한동생은 남쪽 한동생은 북쪽에서 낚시를하였습니다
참고로 제쪽 수심은2~2.5미터 제 옆쪽 동생은1.2미터 초저녁에7~8치 붕어는 제옆에 동생이 박 났습니다
저는 그야말로 말뚝이었는데?
새벽1시40분 살짝 잠길듯이 해놓은 찌가 케미만 소옥 올라와 있는것입니다
두손꽉 낚시대잡고 숨직이고 있는데 진짜저도 못느낄 정도로 한마디더 올려놓더군요 챔질 타이밍이 없다는것 그런것 처음봤습니다 단두마디올리고 가만이 있기를 한30분 지났나요.밑밥이 빠졌나? 싶기도하구 궁굼하던 찰나 북쪽동생이 등뒤에서 형님 좀 됨니까? 소리와 동시에 퐁! 하고 올라왔던찌가 속!들어가 버리네요 도데체 뭘까요 참고로 미끼는 콩이였습니다
선배조사님의 경험에 비추어 상상 정리하겠습니다
아직도 궁금해서 이입질을 잊지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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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입니다.
씨알은 잘 모르겠고요.
6~7치로 박 만난 상황으로 보면..
입질보고는 붕어다 아니다 씨알이 크다,작다를 구분하기 어렵고요..
걸어보고 잡아보기전까진..잊으셔도 됩니다.
다음엔 꼭 얼굴 보이소..
붕어가 콩을 입에넣고 사탕 빨아 먹듯이 살~살 빨아먹고 있었던것 아닐까요..ㅎㅎ
아직까지 그입질을 기억하시는걸보면...
나중에 미련이 남을 봐엔 채보시지 그러셨어죠?
잘 올리는 놈들은 찌몸통까지 천천히 올리지만 때로는 한두마디만 겨우겨우 올려 놓는 녀석들 있습니다.
그것도 진짜 사람이 느끼지 못할 정도로 느리게 올리고 한두마디에서 멈춥니다.
담에는 과감하게 챔질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아까워라~
그동네 이무기였을거 같은데....
확실합니다
그래야 다음에는 챔질이라도 한 번 해보지 않을까요?
걍챔질하세요
담엔그런상황오시면챔질해보세요
얼굴못보면왠지커보이거든요
사진으로 포즈 취한 모습을 보니 육자에 가깝던지 아니면 육자 정도 되더라구요..
참조로 연세가 있으신 분이라서..
그분께서 "한 마디 올려놓고 약 5분정도 있다 다시 내려 놓고 다시 올려 놓았다 하는 입질이
두번 정도 반복되어 세번째 채질.."처음엔 잉어인줄 알았답니다..
간신히 도움 받아서 꺼내고 당시 밤이라 잉어인줄 알고 그냥 살림망..
아침 나절에 확인 해 보니 붕어였답니다..
아무래도 아주 큰 붕어일 확률이 없지 않을 듯 싶네요..
카더라 통신으로 말하자면
한마디 두마디 쯤 올릴후 내려가지않고 버티기 들어간다면 큰넘이라고들 하시더라구요
직접 경험한적도 있어요
30분간 2마디 올릴후 버티기 미끼움나 하고 그냥 회수 할라는데 38짜리 걸려있더군요
제가 잡은건 아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