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비가 조금 온다고 하네요. 감기 조심하기기 바랍니다.
양바늘의 바늘 단차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작년까진 양바늘을 사용하다가. 어떤 분이,
'양바늘 채비에 큰놈이 물리면 다른 한개의 바늘 때문에 바늘 털이를 당해 놓칠 수 있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올해 과감히 외바늘로 돌아 섰는데요,
외바늘에 글루텐 낚시를 주로 합니다.
그런데 외바늘 때문인지, 입질이 너무 없네요.ㅜㅜ
그런 고민 끝에 아무래도 밑밥이 좀 들어가야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외바늘에
가) 봉돌에 밑밥을 다는 방법과
나) 외바늘에 틈틈이 밑밥을 투척하는 방법
도 생각해볼 수 있겠으나 하던 방식이 양바늘에 익숙해 있는 지라,
내년엔 양바늘 채비로 전환해볼까 생각중입니다.
한쪽엔 어분 등 밑밥을, 다른 한 바늘엔 글루텐을 사용할 생각인데요.
다만, 바늘의 간섭을 줄이고자 바늘의 단차를 5cm정도 차이를 두면 어떨까 상상해 봅니다.
바늘 단차 5cm 정도 괜찮을까요?
이렇게 사용하고 계신분 계신가요??^^
(봉돌은 바닥에 닿은 채비이며 목줄은 합사가 아닌, 가지고 있는 나일론이나 카본 하이브리드 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
기다리는 낚시 에는 외바늘이 좋습니다
단차 5cm 적당 합니다
낚시도 기본이 있습니다
집어 템포 낚시 에는 한바늘 보다 두바늘이 좋겠습니다
오히려 안전빵으로는 쌍바늘이 유리합니다.
쌍바늘을 쓰지않고 외바늘을 선호하는 이유는
1) 고기 랜딩 과정에서 한바늘이 수초나 기타 장애물에 걸려서 끄집어 내기 힘들어서
2) 입질과정에서 쌍바늘보다 외바늘이 찌올림이 깔끔해서
3) 수초지대에서 바늘이 두개이면 밑걸림이 아무래도 외바늘일때보다 심하기 때문에
대략 이정도의 이유로 외바늘을 쓰시는 이유가 될것입니다.
예전에 쌍바늘을 쓰셨다니 예전처럼 그냥 사용하시면 되실듯합니다.
그리고 바늘의 단차를 주는건 바닥낚시에서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약간의 단차를 주게 되면 바늘에 미끼를 달때 바늘두개가 붙지 않기때문에
미끼를 달때 편리함때문에 약간의 단차를 주기는 합니다.
바늘털이를 당한다기보다 다른 바늘이 주변환경요소때문에 걸림이 발생해서 제대로 랜딩이 안되는 경우를 그렇게 표현하신듯하네요.
낚시환경에 따라서 필요하면 쌍바늘 외바늘 쓰면 되지 고민까지 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쌍바늘 단차야 원하시는 만큼 주면 되는 것이고 그게 조과와 큰 관련이 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예로 짧은 목줄 10cm이하 합사로 두고 긴목줄은 모노(나일론 카본사)줄은 15~20cm줄로 쌍바늘 할 수도 있는 것이고요.
이렇게 해도 한 줄이 모노줄이면 엉킴이 적고 엉켜도 잘 풀립니다.
물속 상황은 알 수 없고 추정만 하는 것이기에 어느게 더 적합하다 말하기도 힘들기에 이것저것 상황을 보고 해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외바늘이다 쌍바늘이다 단차를 준다 정해놓지 마시고 어려운 것도 아니니 현장에 따라 그냥 유연하게 사용하세요.
윗분들이 잘설명해주셨기에 똑같은 이야기는 하지않고
저는 수초다대낚시에는 외바늘을
떡밥 쌍포 쓰리포낚시에는 쌍바늘을 사용합니다~
30대 펴는거랑 12대 펴는거랑
쌍포 펴는거랑..
무조건 30대가 많이 잡는다는 잘못된 속단 아닙니까?
확률을 따지고 여러가지들 다 따져보아도
잡아낼 확률이 좋구 찌올림도 좋은 외바늘이 매력 있다구 생각합니다.
외바늘도 살을 뚫고 밖히기도 합니다.
쌍바늘은 훨씬 더 위험하구요.
외바늘 쌍바늘 장단점이 많이 다른걸 아시면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해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대수가 한대 줄어들수록 더 정확한 낚시가 되구
훨씬~ 즐거운 조행이 되어가는 생각입니다.
쌍바늘이란 둘레 안에서 한번 벗어나 보시면 다른 세계도 있습니다.
성의 있는 댓글에 모두 감사 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양바늘에 간혹,
한 바늘은 주둥이에 다른 한 바늘은 꼬리나 옆구리, 또는 등 지느러미 등에 걸려 나올때까 있잖나요?^^
옆구리나 등에 걸린 바늘의 텐션으로
먼저 주둥이에 걸린 바늘이 빠지고,
이어서 옆구리 등에 낀 바늘이 빠지면서
바늘털이 당하는 일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단차를 5cm이상 차이를 두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미늘없는 바늘을 사용하기에 더욱 더)
다시 외바늘로 바꿀까합니다.
라는 글을 올리실지도 모릅니다.
조과는 양바늘이 확실히 좋습니다
저는 반드시 단차를 주는데 목줄 자체를 짧게 쓰기 때문에 단차는 많아야 1~2센티 정도 줍니다.
저는 쌍바늘의 이점을 한가지 보태자면
여러가지 떡밥 및 글루텐을 동시에 사용하실 때 어느것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떡밥의 종류/물성, 글루텐의 종류/물성
이것만으로도 수 십여가지 일텐데요......
각자가 대표적으로 사용하는것 서너가지를 만들어서 사용해보면
그 날 그 자리에서 어떤게 잘 먹히는지 파악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 한달에 한번정도 나갈까 말까하는 초보조사의 의견이었습니다.
이젠 발 앞에까지 맹탕아니면 옥내림을 안합니다ㅠㅠ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외 바늘채비가 참 편하기는 한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