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방송에서 출연자가 대물붕어와 입맞춤하는 장면이 종종 볼수있고
루어낚시인 이모 조사가 렁커급 배스를 가슴에 안는 장면을 보았었는데..
연출도 연출이지만 자연스러운 마음에 그런 행동을 했으리라 봅니다.
월척회원님들중 실제 붕어와 입맞춤한 분들도 꽤 많으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어떤 대상에 마음을 줄수 있다는 것은 큰 기쁨이고 행복인 것 같습니다.
낚시는 애정을 담을 것이 많지요..
아직 흡족한 사이즈를 낚아보지 않아 참고 있는데요.
어느 정도가 되야 뽀뽀하고 싶은 생각이 들까요?
어느정도 사이즈가 되어야 뽀뽀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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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를 안해줘서 그후로는 36.5를 넘지를 못하네요 ㅎㅎ
그래도 다시 물로 돌려보네줬는데 ㅠㅠ
최소한 4짜는 돼야 뽀뽀 할맛이 나지 알까요~
난 소중하니까 ~~ ^^;;;
“진정한 ‘꾼’은 쓰레기를 반드시 되가져옵니다.”
나오는 대물붕순이 뽀뽀해주고 사진찍고 고생할까봐 살림망에 안 넣고 바로 풀어주면서 고맙다 라고 말한적은 있습니다^^
드뎌 낚시접는다는 생각에....
황금빛 찬란한 붕어가 오직 한마리만 낚았을 때...
귀할수록 예쁘답니다.
혹!! 정말 힘들게 한수 한늠은 이유 불문하고 해줍니다..^^
또!! 증말 깜찍한늠도 해줍니다..^^
난~~ 너무 해픈가봐요..^^
몇일동안 몇번의 꽝친후 처음 잡혀준 붕어에게.....너무 고마워서^^
오랫만에 찾은 나의 월척지에서 붕어가 나를 알아주고 잡혀줄때.......눈물나게 고마워서^^;;
낚시를 마치고 주변 쓰레기를 주울때 소류지가 깨끗한것을 보면 다녀간 낚시꾼에게 고맙고, 잘 관리(?)해준 마을주민들과 관계기관에 고맙워서.......나도 모르게 잡은 붕어에게 뽀뽀해주면서 잡혀줘서 고맙고, 예쁘게 자라나서 고맙다고....음청 뽀뽀해줍니다^^.............글구, 집으로 고이 보내드립니다.
태희붕어, 혜교붕어, 지현붕어...
아마 그 낚시터 불나겠지요.ㅎㅎ
살 잘오른 상처없는 깨끗한 붕어는 어른을 아이로 만드는 면이 있어요.
같은 크기의 발갱이와 비교해도 다이나믹한 손맛과 아름다운 몸매.
낚시인에게 있어 최고의 민물고기인 것 같습니다.
아쉽게 월이에 조금 못미치지만 빵이 장난이 아니고 손맛이 기가 막혀 넘 기쁘고 뽀뽀해 주고 싶더라구요
넘 좋아서 다른 조사님들 눈치때문에 태연한척 하고선 ...
차타고 오면서 차안에서 혼차 야호 아싸 하면서 왔어요 ㅋㅋㅋ
원하기 전에는 쬐끔만 커두 뽀하고 싶더니만
월후에는 왠만한넘 물어두 담담합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