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내림 다섯대로 입질한번 못보고 ...

자주가는 맹탕 소류지가 하나 있습니다 저수지 전체수면중 수초있는곳은 상류 다섯평정도 뿐이고 중류.하류 어느곳에도 심지어 연안에도 수초가 없습니다 상류 수촛대엔 베스가 버티고 먹이사냥을 하는곳이라 있어도 잔챙이구요 바닥은 고운펄이고 연안은 모두 황토질입니다 수심은 1미터에서 3미터사이인데 주로 앉는지역은 곳부리 중류 2미터수심입니다 두칸부터 네칸정도로 고리봉돌1-2정도의 저부력 떡밥찌에 지렁이 한마리꿰기 다른미끼 역시 바늘만 바꿔 저부력찌에 참붕어 한마리 .또는 새우를 씁니다 지렁이 한마리일때 입질이 잘들어오고 대부분 다섯치쯤부터 월척사이 참붕어나 새우엔 입질이 뜸하지만 하룻밤 월척 서너마리도 봅니다 옥내림이 궁금해서 다섯대를 채비해서는 시도를 해봤는데 밤새 전혀 입질이 없었다는 ... 옥수수 미끼에 길들요지도록 자주 옥수수밑밥을 던져주고 다녀야하는지 ... 대물채비 (고리봉돌 8.9호 .원줄3호이상. 감성돔바늘 3호이상)의 채비에 아무런 입질이 없어도 3호이하원줄 .붕어바늘 1-2호.가는합사목줄 20쎈티이상에 채비를하면 틀림없이 고기가 나온다 라는 믿음이 생기는데 옥내림에는 이상하리만치 입질이 없습니다 옥수수를 먹지 않은곳일까요 .. 대물채비로 입질한번없이 고기 안나온다 한탄하는 꾼옆에서 크나 작으나 따박 따박 걸어내며 꼭 바닥전통낚시꾼이 옥내림 고수보듯 부러운 시선을 받곤했는데 옥내림 옆에 가면 저도 초라해질듯 합니다 지렁이한마리에 약은 채비로 큰붕어도 많이 걸어냈지만 단한가지 옥수수입질처럼 깔끔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옥내림이 많이 부럽습니다 악동님 옥내림 사사좀 해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