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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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대물이야기 좀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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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소류지에 친구와 2박3일 낚시대 그대로 두고 릴레이하듯 출퇴근하면서 한자리에서만 했습니다. 긴대에서 입질보며 잡는 낚시를 좋아합니다. 9대를 깔고 가장 긴대를 50대로 깔았습니다. 미끼 안갈구 13시간동안 전부 입질없다가 2시쯤 지쳐 졸음으로 깜빡깜빡하다 50대에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거짓부렁안하고 10분동안 깔짝댓습니다. 수초 속에 뒤엉킨 미끼때문일 겁니다. 평소에는 지쳐 챔질을 할 법도 한테 정말 오랫만에 온 입질이라 안잡혀도 케미움직임을 구경하고 싶었습니다. 정말 꿈에 그리던 솟음과 어우러진 이동을 보면서 챔질을 했고 친구는 놀라 뛰어왔습니다. 밤도 어둡고 긴장을 많이 해선지 8치나 되는 줄 알았는데 35더군요 이래저래 올해 15-20마리 잡았고 그중 더큰것도 있지만 그날의 월척은 잊지 못 할 것같습니다.

천수만에가면 보통 수로나
제방쪽에서만 낚시를했습니다
올해 가을인가요 하루종일포인트만찾아
왔다갔다하다 4시쯤 체석장앞에
남들 하는자리에 자리를 폈습니다
옆 조사님은 떡밥대 3대로 7~9치
2시간만에 20여수한거 봤습니다
저역시10대피고9치 급으로 5수정도 하며
입질보고있다가 해지면서 입질이 뜸해져서
미끼 새우로 바꾸고30분 만에40.5기록갱신
했습니다 헛챔질하고 미끼다시 끼우고
재투척 내려가는거 받아먹은게 4짜내요
깊은밤 홀로 낚시중에 잡은 4짜는아니지만
올해 기억에 남내요



전 요넘이 기억에 남내요..

아침 철수전에 찌 넘기는거 보고 올린 토종 금붕어 ...?

ㅎㅎㅎ
전 칭구랑 밤새꽝치고 평소다니지않던길로 오던길에
네비에 작은웅덩이 표시가보여서 친구놈과 낚시대1식들고 짬낚잠시하다 잡은 3치 황금색붕어가 젤
기억에 남네요^_^ 갠적으로 낚시한지 올해3년차이고요
올해최대어는 37 인대 희안하게 젤기억에 남는건3치황금붕어네요 아마도 그때서야 비로소
붕어가 이쁘게생겨구나 느껴서 그런거같네요 ㅎㅎ
토종금붕어 진짜 짱이네요.ㅎㅎㅎ
금붕어 웃고갑니다 ㅋ
일단 금붕어?? 이게 대박이네요. 이건 어찌해야 잡는데요... ㅎㅎ

저는 번개치는 날 38 입니다. 4짜고 뭐고, 비오는날 번개는 전봇대 때리고 진짜 어쩔줄 모르겠더라구요..

9호 풍덩채비에 감성돔 5호바늘 새우를 낀 4.0대가 올라와서 내려가질 않더라구요 ...

진짜 전봇대 번개 타고 흐르는거 보고 낚시고 뭐고... 그런데 찌가 안내려 가더라구요

에라 모르겠다하고 들었는데 그게 그놈이네요. 아무리 큰놈을 잡아도 기록 갱신이 안되면 만족이 안되는게 꾼이잖아요.

올해는 기록갱신이 안되서 4짜도 기억에 안남는데 이놈의 번개는 기억에 남네요. 내가 정신나간거지 하구요.

참고로 그날 비가 4mm 오신다는 구라청의 말만 믿고 비 40 이상은 내린거 같습니다. 기상청은 왜 파업안한답니까.
슈퍼컴퓨터 바꿔달라고 할만 할텐데....
대물을 권양하고 낚시를 갑니다~~~
통상적인 채비에 글루텐달구 밤낚을 하죠
거의 시즌이 끝나갈 무렵 4짜대물에 끝없는 향해를 하듯
매일다니는 방죽에 대를 드리웁니다

새벽 1시경이면 마지막 입질이 끝나는 시간인지라
철수 준비를 하는 포인트였고 여느때 처럼 마지막 입질을 보구나니
찌올림이 없기에 그래~~오늘도 내가 졌다 라고 하고 외치곤 합니다 ㅎㅎㅎ


한자리에서 400여수의 붕어의 얼굴을 보았지만
4짜터는 아닌 모양이라 생각하고는 낚시대를 천천히 닦으면서
찌를 응시하고 있는데~~~
한목두목세목을 올리고는 가만히 있는겁니다~~~
그래도 입질을 하네 ㅎㅎㅎ
챌까말까 망설이는데~~~마지막 대이고 그냥 잔챙이겠지 했는데

챔질을 하는 순간 물컥 하니 힘을 좀 쓰 더라구요~~~
7개월을 다녔던 곳이기에 대충은 붕어 싸이즈가 파악이 돼는터라
손맛이라도 길게 봐야지 하고서는 3분여동안을 같이 움직였읍니다

에구~~~ 이제는 꺼내야지 하면서 손맛을 톡톡히 봤는데
옆에계신 형님께서 접었던 낚시대를 다시 던져서 투척을 하더군요
그래서 강제집행을 하듯 끌어 당겼읍니다
그런데 예상했던 것보다 힘이 좋더군요 어라 이눔봐라 ㅋㅋ

후레쉬를 키고서 힘빠진 붕어녀석의 입을 보았읍니다~~~
엥~~~이건 두둥이가 엄청난 대물인겁니다~
나두 놀라고 옆에계신형님도 달려오시고 ㅎㅎ

붕어를 들어올리는데 무게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얼른 수건으로 얼굴쪽을 감싸고 제발 4짜만 돼다오~~ 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36정도였고~~~

붕어입에 엄지를 넣어 봤읍니다~~~
일반계란이 들어갈 정도의 입을 본건이
처음이라서 어케 표현해야 할지 당황스럽네요

붕어입에 계란이 들어갈만큼
큰 주둥이의 정체를 어떻게 설명들여야 할지요?
제가 경험한 계란도 삼키는 붕어 이야기 였네요ㅎㅎㅎ
감사합니다
붕어만 사는 소류지에서 챔질해서 낚시대 세우자마자 폭탄터지는 소리와 함께 낚시대 네동강이.....
15년째 월척 못낚았는데...




16년째로 넘어갑니다...ㅠ
올마지막 물낚시에 4짜에서 5미리빠지는거 4마리랑 허리급 7마리 대박 맞은거 잊지 못할거 같네요.
전 올한해 수로에서만 4짜급들을 3수나 했지만....그 기억보다
그수로하고 종종가는 저수지에서 밤새도록 잉어들에게
괴롭힘만 당하던게 기억에 남네요 ㅋ
갈때마다 눈 부릅뜨고 쳐다보고 있어야 한다는...
어우.....징그런넘들...이제 고만 나한테 신경좀 꺼주라~~~~ㅠㅠ
내낚수대 그만좀 가져가고..가져가는것 까진 뺏어오면 되지만
뽀개지만 말아다오..ㅠㅠ 징그런넘들아~~ㅋ
내 놀이터 두개가 사라지는 현장입니다.
2013.3월언제 낚시 갔는데 제방을 터버렸고
5월에 지나다보니 이렇네요


그래도 월을 뽑아낸 곳인데
금붕어ㅋㅋ 왜 자꾸 웃음이 나는지ㅋㅋ
전 1년을 제 놀이터에서 1주일에 3회정도 짬낚을 다녔는데...잉어,메기,빠가,붕어를 다 잡아봤습니다.
못내 아쉬웠던점은 월을 못한것이지요. 드디어 2013년 마지막 물 낚시를 하려 혼자 갔는데 드디어 월31.5를 보았네요.
그날에 감동이 아직도 전해지네요. 지금은 잡았던 곳에서 얼음 낚시를 하고있습니다.혹시나 그 님을 또 볼수있을까해서요.
ㅎㅎ

저도 렌딩시 좀 ㅎㅎㅎ 생김새는 완전 토종이내요

36cm..
제인생의 첫월척은 매번갈때마다입질도업는곳에서
100일좀넘은아들하고한번갔는데 그때잡은넘이네요 ㅋ
올해의 마지막달에
어떤분이 잡아서 보내온 5짜 + 5짜 + 5짜 + 4짜 + 3짜 = 5마리!!!!!!!!!!!!!!!!!!!!!
한마리만 고아먹고 나머지는 찜해서 현장회식을 했답니다(전주 아중저수지옆 화신붕어찜에서)

며칠전 또 57을 잡아서 보내왔는데..

거짓말 같죠...ㅎㅎ아무리 릴낚시라도 강호의 고수라고 인정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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