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경험이 짧아서 포인트 선정에 에로사항을 이렇게 글로써 여러 고수분들께 여쭙니다..
제가 요즘 쪼우는 소류지는 평지형에 수면적이약 1000~1500평정도(좀 더 클라나..?)
제방기준 수심이 약 1.8m~2m 정도 상류수심은 60cm~1.0m정도 이구요
수초의 분포는 제방쪽은 일부 부들및 뗏장조금, 상류는 부들 군락에 뗏장이 분포 되어 있고..
먹이로는 참붕어,자생새우가 있는것이 확인되어고. 메주콩도 잘먹히는 소류지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질문을 드리면..
저의 경우 짧은대가 주종을 이루며 (최고 장대는 3.3칸) 낚시하는 시간이 오후 3~4시경 부터
새벽 2~3시까지 하고요(마눌민 땜시...)
고수님들께서 저의 경우라면 어떤 미끼에 어느 자리에 안을실런지..
(소류지 전체에 마름이 삭아 내리고 있고요.)
추워진 날씨에 모두 건강유의 하시고요...
요즘시기에...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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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상류에 부들과 땟장이 분포하고 수심이 60~1미터라면 물색만 좋으면 충분한 포인트가 형성됩니다.
하지만, 지금시기의 상류포인트는 분명 대물 포인트이지 마릿수의 준척은 기대하기 힘들듯 하군요...
하룻밤에 딱 한번의 찌올림이 바로 월척과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중류권의 수심 2미터권은 꽝이 없으리라 생각이 되는군요...
수중지형이나 곳부리, 골자리등 굴곡이 잘발달하고 수초의 형성이 조금만 받쳐준다면 분명 특급포인트로서 역할을 하구요.
주로 이러한 포인트에서는 준척부터 턱걸이까지의 마릿수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대의 편성에 따라 조과의 차이가 심하죠...
따라서 이럴때는 최대한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짧은대부터 장대(40대이상)까지 고르게 편성하시구요..
저의 경험에 의하면 대체적으로 긴대(36칸이상~44칸)까지에서 덩어리를 받은적이 많았던것 같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입질 시간대인데요...저의 경험상으로는 자정부터 3시까지, 그리고 5시부터 아침 9시까지 정도가 주 입질 시간대였습니다.
참고하시고..도움이 되시길......
강원, 충청과 경북산간지역은 새벽에 살얼음이 잡히는 초겨울입니다..
이럴때는 추위에 민감한 붕어들은 군락으로 제방 수심이 가장 깊은 또한, 은신처가 될수 있는 수몰나무나 하류 수초권에 머물
가능성이 큰편입니다..
물론, 상류에도 붕어들이 움직이나 햇살이 퍼진후 입질이 들어 올 확률이 크지만 0017님과 같이 짬을 내어 낚시하는 경우에는
상류보다는 0017님의 시간대(저녁이후)로 봐서는 하류에 앉으시는 편이 더 확률이 있다고봅니다..
요즘시기는 붕어들이 겨울나기를 거의 마친편이라 입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물론 나오면 월척이상급이 나오는 시기입니다..
잔잔한 손맛은 포기하시고 하류에서 한방을 노리심이 어떨까봅니다..^^
상류권은 언제나 가장 눈여겨 보게 되는 포인트가 되나..요즈음 일교차가 부쩍 심해졌고..
이렇게 추워지기 시작한 것도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아직은 차가운 수온에 붕어가 적응하기
힘들거라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과 역시 힘들거라 보구요.
이정도 날씨가 어느 정도 꾸준히 유지가 되거나..혹은 반짝 날이 좋아지는 날을 찾아 가본다면..
상류 역시 좋은 포인트가 될 거란 생각입니다.
허나 상류쪽에 입질 시간대가 되는 경우가 새벽을 넘어서 어스름 동티 틀 무렵이나...아에 늦은 새벽
물돌이 시간 혹은 대류현상이 발생할때즈음이 확률이 높은 데..님의 경우 그 시간에는 사정 상 낚시가 어려우시니..
중류권이나 하류 제방권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안정적인 부분으로 권해 드렸구요..저수지의 형태가 어찌될지는 모르겠으나..
저라면...저는 꽝쳐도 상류 갑니다.^^;;;
워낙 낮은 수심 매니아라 그런 거니...안정적인 중류나 하류권을 택하시구여..
하류권이라 하여 깊은 수심대만을 노리시라는 말씀은 아니옵고..
낮은 수심부터 깊은 수심 골고루 노리심이 조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 겁니다.
맹탕이라 하여도 갓낚시를 염두해 두시구요(꼭 장애물이 없어도 됨..)
기왕이믄 수면 가까이에 앉는 것보다 멀리 앉으셔서 골고루 수심대를 공략하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어려운 계절에 어려운 낚시를 하셔야 하 듯 싶습니다.
꼬옥 방한 신경쓰시구요...3시경에 철수하시면 낚시대의 서리는 다 어쩌시구..
상상만 해도 앞이 막막 합니다. 화이팅 하시어 꼭 대물과의 만남 이루어 내시길 바랍니다.
허접조사 낚귀 올림..
요즘은 기온이 많이 떨어져있어 저수지마다 나들이 낚시인들의 발길도 뜸해져 굳이 산속소류지를 찾지 않아도
되고 평소 눈여겨보았던 저수지에서 방해없이 마음 껏 쪼아볼수있는 시기 입니다
하지만, 이시기에는 그어느 계절보다도 기상여건에 민감하고 점점 하락한 수온의 영향으로 붕어들의
활동량도 적어지며 낮은 수온에 따라 예민한 입질을 보이기 시작함에 따라 포인트 선정에도 어려움이
있고 수심에 따른 갈등또한 많은 계절이기도 합니다
1. 평상시 출조전이나 당일 기상조건에 특히 관심을 두어야 하는 시기
최소한 출조 이삼일전에 기상상태(가령 따스하고 맑은 날이 지속되어 좋은 날이었는지 , 또는 비바람이 불거나
해서 기온이 많이 떨어진상태등)를 체크하는 습관과 기본적으로 날씨.수온.붕어의 상관관계정도만 이라도
평상시에 이해를 하고 있으면 출조지 상황과 포인트 선정시 본인 스스로 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초 겨울에 접어든 지금의 밤낚시에는 심야에 잠잠했던 바람이 갑자기 불거나 하는 때가 있을 정도로 변화무쌍한
시기이니 어느 때보다도 날씨상황에 관심을 두어야 하겠읍니다
2. 현장(포인트)여건에 맞는 대 편성
저수온기, 고수온기에는 긴대의 활용도가 뛰어날때가 있지만 , 캐스팅등 경험이 적은 초보 낚시인에게는
긴대는 부담스러울거라 생각되며 긴대.짧은대 관계없이 현장 상황에 맞지않는 대 편성은 무용지물이므로
포인트에 맞게 적절하게 편성하는게 좋다는 생각이고 제 경우에도 년중 4.0대이상 장대를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을 정도이며 체력도 달려 밤낚시에는 장대를 개인적으로 그리 선호하지 않읍니다.
0017님이 현재 보유하고있는 3.3대까지면 약간 모자란감이 없지않으나 대물낚시 하는데 전혀 문제되지
않읍니다 긴대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 경우는 저.고수온기외에 운동장처럼 길게 뚫어논 부들밭이나
연밭 , 넘겨 쳐야하는 뗏장밭. 물색이 맑은 맹탕,갓낚시등에서 주로 사용하며 대물낚시를 선호 하신다면 긴대를
사용하는 것도 옳은 일이지만 낚시경험이 적은 분들은 어느정도 경험을 쌇은 후에 가볍고 좋은장대를
구입해서 사용하는게 좋다는 저의 의견입니다 ( 0017님이 초보라는 기준으로 말씀드린게 아님을 참고하시길)
3. 질문도 매우중요하지만 본인스스로 연구하는 습관
0017님께서 질문하신 상류의 여건과 제방등의 수심등을 말씀 하시고 포인트 선정에 관해 의견을
듣고싶은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만 현장이 아닌 넷상에서 어시스트를 아무리 잘해준다해도 실제낚시와는
거리가 있으며 언제 출조할지모르는 상황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계절에 따른 상황만을 기초로 해석해서
약간의 설명과 더불어 상류가 좋겠다또는 하류가 좋겠다는 조언정도 밖에는 해줄수가 없는게
한계이니 본인 스스로 시간이 남을때 기본적인 것들만이라도 연구하면서 실제 현장에서 부딛치는
상황등을 질문 하시면 이해도가 배가되며 이전보다 훨씬진보된 낚시를 할수있다고 봅니다
4. 출조지 계절에 따른 주입질시간대 와 이시기에 잘먹히는 미끼
출조한 못에 정보를 모른다면 현지 단골꾼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이도 아니면 본인 스스로 출조지가
원하는 대상어가 확실히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곳만 집중출조를 해서 대를 다양하게 편성하는 방법으로
대위치마다 오는 입질시간을 체크하고(물론 당일낚시에는 어렵다는 것은 염두에두시고) 미끼도 지금시기는
생 미끼가 좀더 유리하지만 부폐식으로 참,새.콩등으로 해서 미끼상황도 살펴보는것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적다보니 질문하신 님의 의도와는 다른 답변이 되었네요 오늘같은 날씨(차가운 대륙성고기압)가 지속되면
수온이 많이 하락한다고 알고 있읍니다 저수지면적이 적을수록 그 영향이 많다고 생각되니 저라면 하류
수심이 깊은 쪽을 선택하겠지만. 요즘 가뭄이라 할만큼 저수지마다 물이 많이 빠져있는 상태가 많은데
0017님이 선정한 저수지는 비교적 안정된 수심으로 보여지네요 부들은 보통은 수심이 낮은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데 이 시기에 상류부들지역에 수심이 60이상이면 비교적좋은 여건이라 상황만 맞아준다면 큰덩어리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적다보니 길어졋네요 도움이 안되더라도 양해바랍니다
역시나 낚시는 어려운 과목인듯 합니다.
님들께서 조언해주신걸 참조로 공부 많이 해야 할것같네요.
붕어얼굴 보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낚시그 자체를 즐길줄 알아야 하는데 말이죠....
감사합니다. 안출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