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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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우리 신랑 어깨 좀 으슥하게 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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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무지하게 좋아하는 신랑을 둔 주부 입니다...

평상시 신랑이 일이 바빠서 여름 휴가를 상상도 할수 없었는데...

금번 일요일 시간이 난다며...대뜸 우리 가족 휴가나 하루 갔다올까...하네요..

평상시 일이 바빠서 낚시 한번 시간 구애없이 맘편하게 못한다고 투덜대던 신랑이...그 황금 같은 시간에 낚시 가겠다고 하질 않고 "당신 가보고 싶은데 한번 생각 해놓고 있어 "하며 출근을 하잔아요.....^^

곰곰히 생각 해보니...저도 연애 할때 신랑 따라서 송어 루어낚시를 많이 다녀 봤는데 굉장히 재미 있더라구여....

그래서 일요일에 대구 근교에 꺽지나 쏘가리등등등...루어에 강고기 잘나오는곳에 가자고 하면 신랑도 좋아 할거 같아서....드라이브도 하며....

근데 아느곳이 있어야죠...

저녁에 퇴근해서 오면 "생각 했냐" 라며 물어볼것 같은데....

(머뭇 거리면 " 그냥 낚시나 갈까?" 할거 같아서..

드라이브 코스도 좋고...물도 깨끗하고..경치도 좋은 ... 그런곳 좀 갈켜 주실수 있어요?....경 남북 지역으로요...

(신랑이 매일 여길 열어보며 머하나 했는데 제가 들어와 보니 참 좋네요...^^)

어분인의 남편사랑이 느껴지는데요... 제가 루어꾼은 아니지만 강가에서 가끔 루어꾼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중 조황이 괜찮았던 곳은 관동천과 길안천이었던것 같습니다. 관동천 상류로 가시려면 중앙고속도 이용 가산ic에서 내려 국도로 안동방향으로 가다 효령을 지나 우보방향으로 우회전하면 우측에 흐르는 강이 관동천입니다.. 주~욱 우보까지 가는길 우측에 관동천이 있는데 상류(우보면소재지쪽)가 포인트입니다. 작년 제가 이곳에서 많은 루어꾼들이 붐비고 또 ㅅ씨알과 마릿수가 나왔습니다. 또 길안천은 상류에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철망으로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류쪽(길안면소재지~상수도보호구역)에서 루어를 하시면 그럭저럭 꺽지를 낚으실 수 있을 겁니다..... 길안에서 가까운 임하댐은 지금 만수상태라 루어할 만한 곳이 마땅치 않을겁니다. 제가 루어
그리고 대구 인근에 루어할 만한 곳은 제가 알지 못합니다.. 별 도움이 되지 못했죠.. 아무쪼록 낚시꾼 남편 계속 주~~욱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대구 근교에는 좀 힐들것같네요. 그럼 가까운 청송으로 한번가보시죠
에궁 잘못 눌렀네. 다시.... 청송 방면에 국도는 영천 지나 노고재 지나 화목지나 안덕쪽으로 가시면 신성이란곳이 있는데여(이정표)그곳은 물도 맑고 계곡이라 얘들 놀기도 조아여... 또한 꺽지, 및 메기도 있구여. 머리식히기 조아여.. 경치도 좋구여 제고향이거든여......
늦게 확인하여 답변이 늦었습니다만 저는 와이프와 3살된 딸과 청도쪽에 자주 갑니다. 혹여 차후에 가실일이 있다면 청도 운문댐 유원지 아래 큰다리가 있는데 애들은 다리밑에 팽개치고 보위에서 루어낚시를 하면 저녁무렵에 입질이 집중되어 마리수 재미가 있습니다. 한 10여수정도이고 씨알이 10-20cm입니다. 그리고 매전면 온막리에서 청소년수련원으로 안쪽으로 들어가 다리를 건너 우쯕으로 쭈욱 내려가면 애들이 놀기에도 좋고 금요일날 직장동료가 20여수를 잡아 매운탕으로 가족에게 봉사했답니다. 참고로 낮에는 어항이나 파리낚시로 피라미를 잡아 튀겨드시고 해거름에 꺽지에 도전해 보심이 좋을 줄로 여겨집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어시면 남편분께 이멜로 연락하시라고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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