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월척을 보며 정보를 습득중인 일인 입니다.
저도 나름 여러군데를 다녀 봤지만 그 소류지는 전혀 큰 고기가 있지 않을 법한 소류지 입니다.
어렸을적에도 동네 주변 소류지들은 많이 낚시를 해보았지만 그 소류지에서는 전혀 낚시를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추석에 이 소류지에 대해서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 소류지는 무너미만 있고 물빼는 장치(수리시설이라고하나?)는 없습니다
가끔 고향에 가서 낚시를 하다보면 외지분들이 오셔서 이근처에 혹시 아주 오래전부터 물 이 마르지않은저수지가 있지않느냐 묻곤 했었는데
그 소류지가 그곳 이었습니다.
삼촌말씀으로는 거기서 몇해전에 오짜도 나왔다고 하던데...
궁금한거는 소류지가 많이 작은데 그런곳에서 대물로 성장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참 저도 추석연휴에 33짜리 한마리는 잡았습니다.
대물붕어와 소류지 크기와의 상관 관계를 알고 싶습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 내용추가
이 소류지 크기는 1천평정도이고 평지형 저수지이며 수심은 3칸대길이 2미터 정도입니다.
자생새우 엄청 많고 굵습니다.
낚시자리 겨우 3 ~ 4자리
삼촌 말씀으로는 축조 후 한번도 물 마른적없다고 하시고 가끔 동네 지인들이 오셔서 낚시하다가 대물이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월척이 살 수 있는 저수지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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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평 정도의 둠벙에서 나온 5짜도 있다는데 서식여건만 충분하다면
수많은 대물이 있을법도 하네요.
조용히 몇번 도전해 보시면 만족하실만한 결과를 얻을수 있지 않을까요?
바로 들이대보셔야죠.직접눈으로 확인하셔야합니다.
하지만 붕어 교류가 가능해야 합니다.
단절된 산속 소류지는 월척붕어도 힘들어요
크지는 않지만 고기가 서식할 여건은 될만한 크기라보여지네요..
관건은.. 아무리 자생 새우 많다고 큰고기가 많은것 은 아니에요...
평지지냐 계곡지냐의 차이가 큽니다...
붕어 서식 조건은 수온이 높고 변화가 크지 않는 곳에서 대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입질을 안할 뿐입니다.
갖추고있다면 월척급이상되는고기는 있다고생각합니다
뒤도보지말구 낚시대드리대야지요^^
우량종자,먹잇감,천적이나 사람손을 탔는지가 더 중요 할것 같습니다
종자가 작으면 댐에서 커도 8치가 한계이고,
종자가 좋아도 먹잇감이 없으면 성장에 지장을 주고,
수면적크기가 작아 물이 자주 마르고,사람손을 자주 탄다면
8치가 되기도 전에 사라 질겁니다..
요즘 참치도 가두리에 키우는데
먹잇감 잘주고 잘돌보아 주면 자연산 참치만한 크기로 자랍니다
그런점에서
종자와 사람손이 저수지 크기보다 중요 할것 같습니다
소문내지 말고 잘 돌보아 주시길..
저가 계속 출조해서 확인 시켜드릴께요 ^^
아주 좋은 보물터가 될 수 있습니다.(경험입니다)
하지만 그물꾼의 레이다에 이미 포착 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그물꾼이 지나가고 나면 상황은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