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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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웅덩이 관련 (늘사랑님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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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사랑님 안녕하십니까? 저번에 주신 답변 초보인 저에겐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늦게나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번에 제가 대물낚시에 관한 몇가지질문에 드린 질문인데.... 조금 더 상세하게 질문을 드려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제가 영천에 이름만 대면 알만한 저수지 위에 조그만한 소류지를 알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낮낚시를 하고 있는데 못지기 동네분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마을이 생길때 저수지가 생겼고, 2002.1월경에 상류쪽에 준설공사를 한번 했다고 들었습니다.(그때 동네사람들이 고기를 많이 잡았다고 하더군요) 이 저수지는 낚시잡지에 한번 소개된 적이 있었고, 포항에서 낚시를 온 분과 잠깐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는데 (2003.여름경) 모 낚시점 사장님께서 콩으로 4짜를 잡아서 이 저수지를 소개해 주더라고 왔다고 했습니다. 낚시잡지에 소개된 적이 있으면, 저수지가 망가져도 한참 망가졌을 텐데.... 이상하리 만큼 이 저수지는 낚시를 갈때마다 (낮에) 저 혼자였습니다. 준설공사 때문인가요? 이 저수지는 수문이 전혀 없고 몽리면적 또한 넓지가 않습니다. 배수를 하는것을 보니까 경운기 모타로 물을 퍼내더군요. 준설이후 수초대가 다 사라지고 맹탕못이고, 길가에 있고 1km이내에 대물터가 두군데 있고, 여하튼 사람의 손을 많이 타지 아니한 저수지임엔 틀림이 없습니다. 낮낚시에 붕어를 꺼내보니, 아주 깨끗합니다. 붕어채색이 완전히 흰색에 가깝더군요 못지기 동네분 말씀으로는 붕어회도 한번씩 해 먹고, 전에는 밤낚시 후 저수지에 와 보면 쓰레기가 많았다던데... 저수지 바닥은 제방 좌안은 돌바닥이구요. 나즈막한 산아래 제방우측은 흙바닥입니다 (뻘은 아니구요) 상류 수심 1.5미터 중류 2미터 하류 2.5미터 제방시작지점에서 끝지점까지 가면 야산아래 골자리, =>골자리가 하류쪽에 있고, 수심은 골자리 입구1.5미터 깊숙한자리 1미터) 새물유입구는 골자리엔 없고 최상류쪽에 한군데 중류쪽엔 시멘트로 만든 둥근굴처럼 생긴 인공구조물 있습니다. 과연 이 저수지에 대물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을까요? 조언 다시 한번 부탁 드리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찌를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이 저수지에 대를 담구고 싶은 모험심이 생기시는 분은 메일 주소 남겨주십시요
약도 드리겠습니다. ^^*
초보대물꾼님! 반갑습니다. 요즘 낚시는 잘 되시는지요.
질문이 상당히 어려운 면이 있군요. 먼저 토사의 유입이 많아 상류에 준설공사를
하였군요. 이듬해에는 4짜의 대물이 낚였고요. 자인의 연화지와 같은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배수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않아도 되구요. 근방에 대물터가 2군데가 되니 대물꾼으로 부터 도외시 될 확률이 높군요. 붕어는 수초대나 감탕의 지대가 아니므로 은백에 가까운 체색을 가집니다. 중류에 붕어의 은신처가 될 시멘트의 굴이 있으니 함부로 그물이나,여타의 남획장비에서 보호가 되겠습니다.
전형적인 준계곡지의 특성을 가진 못인 것 같습니다. 준계곡지는 평지형의 저수지 보다 산란의 시기가 늦어 지지요. 여름에 빛을 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특히 수심이 얕은 곳 보다 깊은 수심을 집중 공략하시기 바랍니다. 아마 자생의 새우가
많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자생의 새우가 많다는 것은 붕어의 성장속도가 빠르다는 것과 일치 할수 있습니다. 고로 대물의 개체는 많으리라 사료됩니다.
바닥의 경사면이 완만하며 우측 흙바닥이 대물붕어의 회유 예상터로 산견되고
물속 멀리 까지 완만하게 흙이 깔린 지역과 턱진 곳의 아래쪽은 붕어들의 은폐장소이므로 포인트 탐색시 빼놓을 수 없는 1급의 지점입니다. 물이 깨끗하다는 것은 수초대나 기타 수서생물의 양이 적어 탁하지 않으며 새우의 자생으로 먹이
는 새우가 제일 잘 먹힌다고 보고싶네요. 붕어는 은폐물이나 수초,나무그늘,
수중장애물이 있는 곳 등을 연결하는 회유로를 따라 무리지어 돌아다닙니다.
흙탕물이 덮치는 정도의 사고가 아니면 이 질서는 깨지지않으므로 이것을 이용
해서 회유길목에 밑밥을 뿌려 놓거나 미리 새우메뉴로 상을 차린다면 같은 포인트에서 그 길목안을 노리는 낚시인을 보면 대어의 확률이 다른 곳보다 높은 것을 볼 수있습니다. 포인트는 골자리가 있는 하류의 골 입구와의 중간지점에서의
포인트와 중류의 시멘트 구조물 주변이 대물포획의 포인트로 생각이 갑니다.
대물의 존재는 준설과 가뭄으로 개체수가 조금은 줄어 들지만 바닥 1미터 까지 파고드는 습성때문에 끈질긴 생명력을 유지합니다.그러므로 대어의 입질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면 꽝의 확률도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참고로 야간에는 붕어는 낮은 쪽을 회유하며 접근합니다. 낮에는 수심이 얕고 물이 맑아 접근하지 않는 곳도 밤이면 어둠을 타고 그 활동범위를 가장자리 쪽으로
확산하며 접근합니다. 적당한 경사도와 주변에 약간의 수초대,수중의 장애물만 있으면 회유의 속도를 늦추지 않습니다. 밤낚시의 포인트는 수심2미터이내 상류 물골에 가까운 곳이나 가장자리 수초와 장애물이있는 곳을 최우선으로 꼽습니다
미력한 글이 답변이 될런지요. 어려운 질문에 일조를 했으면 합니다.
늘 건강과 안전한 조행되시고 행복한 낚시로 기쁨을 노래하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초보대물꾼님....
그런 환상적인 좋은곳이 있다니...낚시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조용한 곳이라니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이네요...
위치 갈켜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제 멜은 reo9090@hanmail.net
부탁드리겟습니다...



초보대물꾼님 안녕하세요...김삿갓이라 합니다.
영천쪽에 계시는지요.저도 영천 지리는 조금 압니다.
영천에 그런 좋은곳을 소개해 주신다니 감사한 마음뿐 입니다...
언제 시간내어 함 가볼까 합니다.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밖에 시간이 없어
많은 시간은 못내지만 좋은 곳은 소개해주신다니 무조건 시간을 내야 할것
같습니다.
괜찮으시면 위치를 가르쳐 주십시요.제 메일은 rsh0911@hanmail.net 입니다.
시간 한번 맞춰 같이 동행 출조도 좋구요...
초보대물꾼님 안녕하세요?
직접 눈으로 한번 확인해보고싶네요
붕어란 수초와 평생을 함께 보낸다고하지만 대물이 없는것은 아니라고봅니다.
맹탕이란것은 우리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것에 불과하다고 생각됩니다.
실제 물속에는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여러가지 붕어들이 회유하며 먹이 활동할수있는 은폐물도 많습니다.
제게 위치를 가르쳐주시면 저도 한번 담궈보고싶네요.
참고로 제 멜은 parkji0926@yahoo.co.kr 입니다.
약도부탁드리겠습니다.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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