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한지 7년차되는 초보조사입니다
요근래들어 찌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어요
현재는 동일부력찌 쓰는데 왠지 모르게 애착이 가질 않습니다 디자인도 그렇고 흠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와중에 이노피싱 부레찌를 알게 되었는데 편의성 면에서 아주 좋아보이더라구요 카멜레온추를 쓰면서 맞춤에 따라 와셔 뺐다꼈다 가뜩이나 손가락도 굵어서 와셔끼기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ㅜㅜ 마스터부레찌 검색하다보니 찌다리가 굵어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거같더라구요 그래서 수초대물부레찌로 일단 보고있습니다 그리고 소프트봉돌도 알게되서 보고있는데 부레찌처럼 조절이 가능하더군요 두개를 같이 쓰기엔 출혈이 상당할거같아 두개중 고민입니다 개인적으론 찌에 더 쏠리는데 제일 큰걱정은 내구성입니다 전자찌를 써봐서 파손 문제 많이 겪었었거든요 역시 부레찌도 그러지않을까 걱정은 됩니다
두개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뭘 해야할지 비교할수있게 써보신분들의 소중한의견 참고하게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노피싱 부레찌와 소프트봉돌 비교 질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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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돌 즉 물속에 있는 소품은 가늘수록 물에 저항을 덜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프트봉돌의 경우 부피가 일반봉돌에 비해 크고 채비손실시 비용이 많이 발생할것 같습니다.
찌는 회수가 가능하지만 봉돌을 회수할수는 앖지 않습니까.
정말 맘에 듭니다
혹시나해서 10개 주문했는데
사모님이 하나 더 챙겨 주시더군요
찌 맞춤 할때 그냥 대충 대충해도
편하고 아직까진 잘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천참붕어님 말씀에
적극 동의하는 바 입니다
그럼 현재 나와있는찌중에 골라볼까하는데 내구성으로 마스터찌보단 수초대물이 나을까요? 찌다리가 길잇것이 추후에 파손이 되지않을까 조금 걱정이 되는군요 두찌중 재질 차이는 있는데 수초대물이 찌다리가 짧아 내구성이 좋지않을까 싶은데..대부분의 조사님들이 마스터찌를 많이 쓰시는거같네요 고민입니다
아주 요긴한 기능임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소프트 봉돌 쓰고 있습니다.
부레찌를 쓰지않는 이유는 단 한가지죠.
찌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그렇듯 멋진 외관, 황홀한 입수, 숨막히는 기나긴 올림...
이런 것을 포기할 수 없어서 입니다.
주로 오동 소재의 오뚜기형 찌를 즐겨 쓰는데
그밖에 찌톱의 굵기 도색 등에서 선호하는 몇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부레찌가 물론 기능적으로 충분히 뛰어나다 생각하지만
고전적인 아름다움이나 개인별 선호의 충족 측면에선
역시 부족한 점이 있다고 봅니다.
소프트봉돌 가격에 대해선 당연히 불만이 있죠..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찌를 쓸 수 있으면서
필요한 만큼 손쉽게 부력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꽤 유용합니다.
특히 찌에서 부력을 조절하는 것보다
봉돌에서 조절하는게 훨씬 편하다는 것도 장점이죠.
은근히 미세조절도 잘됩니다.
단 저부력용 봉돌은 부력조절 폭이 크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어요.
3.5g 이상에선 대체로 불편없이 쓸 수 있습니다.
낚시의 반은 중후한 찌올림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