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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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입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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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넘이랑 의성 비안의 소류지에서 겪은 일인데 입질형태가 지금까지 봐온 것하고는 너무 판이한 처음 보는 입질이라 문의 드립니다. 수심 80전 정도의 부들숲에 바짝 붙인 2.6대 새우미끼에서 수면과 일치시킨 캐미불빛이 머리를 살짝 내밀더니 오르는 것 같지도 않게 초슬로우로 한마디 두마디 올리고 멈춥니다. 두마디 올리는데 걸리는 시간이 약 20초 가량 걸렸고 올리듯 말듯 묵직하게 두마디 올린 뒤 멈추고는 상황끝이였습니다. 두마디 올리는 데 걸린 시간이 무척 길었다는 게 특이한 점입니다. 예신으로 생각하고 미동도 않고 숨죽이며 본신을 기다렸건만 끝내 캐미의 2차부상은 없었습니다. "멈출때 함 채어볼 껄!!" 하면서 깊은 탄식을 한 기억이 새롭습니다.

정말 아까운 넘을 한마리 놓치셨네요. 전형적인 대물입질입니다.
한마디 느리게 올려도 멈짓하면 바로 채야합니다. 빠르게 올리는거랑
느리게 올리는거랑은 틀리거든요 빠르게 상승하면 다시 올릴 가능성이 90% 이지만
느리게 한마디 또 한마디 한참을 바도 올리는가 모를정도로 올리고 스톰 바로
챔질에 들어가야하는데 35~4짜 이상이 그런 입질을 잘하죠 아까습니다.
보통 찌올림이 좋은건 중치급에서 월32정도가 아주 좋죠 그이상은 그만큼 올리는게
드물어요. 느리게 반마디만 올려도 채보면 4짜에 가가운넘이 입안까지 박혀있습니다.
대물일수록 찌올림이 느리며 깔짝깔짝 반복으로 여러번하면 바로 챔질에 들어가야합니다.
한마디 올리고 상황종료가 되어버리죠. 찌끝을 읽어라는말이 이것때문에 나온말입니다.
빨리 올리느냐 느리게올리느냐 판단을 빨리 하셔야합니다......하여간 아깝습니다.
부들에서는 콩을 써보세요 확실히 대물과 중치급이 차이가 납니다. 새우도 입질 파악이
가능하나 콩보다는 덜 좋습니다.-부들에 낚시시엔^^

한예로 수면과 일치한 캐미가 껌뻑하더니 올리기는 올리는데 아무리봐도 눈깜고 뜨면
조금 더 올라가잇고 해서 옆으로 머리를 틀어보니 아주 조금씩 올리더군요. 멈짓할때 하나둘 한다음 바로 챔질에 38이 걸리더군요. 참고하세요 찌끝을 읽어야 대물을 잡을수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언제 왔다갓는지 모르거든요. 찌가 입질을 할때는 다른대는
일단은 잊어버리고 그대에서 고기를 잡아내고 눈을 돌리는게 대물도 더 많이 잡고
고기도 더 많이 잡을 수 있습니다. 입질시 눈을 떼지 마십시요...필독입니다.
그찌 보고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찌가 올라오는건 잘해봐야 월입니다.....ㅎ ㅎ
그대를 보시고 잔챙이라 생각이 들때 눈을 돌리란 그말입니다. 찌끝을 읽는법을
더 경험삼아 배워 보세요. 물사랑님의 글중에 대물입질 이란 글이 잘나와있습니다.
찾아보세요^^
아뿔사!!
저도 그런입질을 종종 받았는데 ..
그냥 징거미가 그러려니하고 무심코 지나쳤는데.ㅠㅠ
오늘도 좋은 한수 배웁니다...
나도 아뿔사!!!!!!!!!
구미에 붕어한마립니다...

위에 대물님께서 좋은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일리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부들 줄기에 바짝 붙였을때 한두만디가 서서히 오르거나 내릴때는 붕어의 대물의 입질일경우도 있지만
새우를 등꿰기로 살짝 걸치거나 지금처럼 저 수온기에는 새우가 오랫동안 살아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은 새우가 부들줄기를 타고 오르는 경우에
그런 입질의 형태가 나타납니다.

물론 새우를 까서 넣거나 죽은 새우를 사용했을때 그런 형태의 입질이 올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확률상으로 대물20%와 물방개나 다른 작은 수중갑각류의 장난인 경우가 80%정도라고 봅니다....
대물낚시에서 조급한 마음으로 안타까워 하기보다는
나만의 확실한 챔질 타이밍을 잡고 그것이 아닐때는 마음자체를 저건 잔챙이나 잡어라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살짝 올라올때 챔질하여 부들밭에서 강제 집행 해야되는데 나오다 떨지면 그날 전빵 접어야 됩니다....
그러니 저는 천천히 기달리고 캐미가 충분히 오를때 까지 기달리고 또 기달리다가 정점에서 한순간에 제압하는게 가장 확실하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붕어한마리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두마디 올리는데 20초정도라면 붕어가 아니라고봐야죠
부들줄기에 바짝 붙일정도면
본인이 바닥을 수초제거기로 작업했을테니 잘알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앞서 수초작업이 된 상태겠지요. 타인이 작업했을시 바닥을 어떻게 긁었느냐에 따라서...
수위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또한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기타수초들이 바닥에 아직 있겠지요.

따라서 붕어입질이 들어 왔을때 툭툭 건드리면 새우에 동작이나 붕어의 건들임에
투척장소에서 약간 벗어나 침수수초나 바닥수위에 따라서 찌가 멈출경우라 봅니다.
위에서 언급하신 부들에 붙어서 그럴수도 있겠습니다. 단, 새우가 싱싱하거나 큰 경우에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때 좀더 기다리지 안고 챔질시 미끼에 가까이 움직이는 붕어를 쫏아내는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대물입질 예신과 동시에 챔질까지 걸리는 시간을 저의경우에만 평균잡아 말씀드리면,
약 20초 정도 됩니다. 평균시간일 뿐이고 어떤경우는 예신후 10분이상 걸린적도 있습니다.
질문하신 입질을 아주 특이한 사항이라 말씀하시지만 전 수초속에 찌를 드리웠을때 가끔 격는 일입니다.

나그네님깨서 만약 찌마춤을 가볍게 했을경우 위 저의 내용이 정확하겠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요즘 찌마춤을 무겁게 마춰가는 현 대물낚시 흐름입니다.
감히 정확하다 말씀드리는건 붕어의 입질패턴이 20초이상 제자리에서 꼼작하지 안고 멈추는 경우는 아주 드문 경우일뿐 아니라 대물입질을 이제것 보아온 저로썬 있을수 업는 일인지라...
만약 차후에 나그네님과 같은 입질을 보고 챔질 했을때 대물이라면 그땐정중히 잘못된 지식을 수많은 사람들이 볼 이글에 대해 사과글 올리겠습니다.

앞선 출조때 햇볕 때문에 얼굴에 화상입고 고생하고 있습니다.
낚시꾼들 특징이 얼굴이 시커먼 사람이 대부분인데요...
봄바람과 봄볕에 주의 안하시면 1년동안 시커먼 얼굴을 갓고 다녀야 하실겁니다.
부디 저처럼 고생하시지 마시고 단디 준비하여 즐낚하십시오.
글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ㅎ ㅎ
그런입질을 보지 못하였네요. 그래서 말인데요 새우가 씽씽하다고 칩시다.
대물낚시시에 찌를 가볍게 맞추는 사람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등꾀기를 했을시
부들을 타고 올라갈만큼의 힘이 될까요. 움직임은 있을 수 있으나 20초 동안 그것도
아주 천천히 올리는지 내리는지 모를 만큼의 입질 그러니 두마디를 올린다면 새우가
20초동안 봉돌을 들고 있다고 봐애하는데요. 그럴까요. 물밑이 지저분하다고 생각합시다.
붕어가 살짝 들어서 거기 올려 놓는데 입을 가지고 살짝 물고 두마디 20초동안 위로
옮긴다는건 불가능할겁니다. 저또한 대물낚시를 어느정도 하였지만 그런입질시
대물일 확률이 많았습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미물들을 생각지
마시기 바랍니다....언제 어디서 왔다갔는지 모르는 사이에 왔다갑니다.
한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윤×한씨가 낚시하는 모습을 본적이있죠. 그분은 반마디 살짝
들어올리면 챔질을 합니다. 다그런건 아니지만 말이죠. 그분의 낚시대를 받아서 찌맞춤이
어떤가를 보기 위해 찌를 수조통에 넣어본적이 있습니다. 여러 조우들이랑요.
그분의 찌맞춤이 어떤줄 아세요 찌+봉돌+캐미 달고 영점입니다....이거 넘 가벼운건
아닌지요 하고 정중히 여쭤보았죠 답변은 이런말씀을 하시더군요. 실의 무게를 생각지
않았다고 하시더군요. 실.유동고무,멈춤고무,바늘,목줄 이것만해도 엄청난 무게라고
하시더군요. 일리가 있죠...대물입질을 얼마만큼 많이 보신지는 모르지만 이런입질도
있다는걸 말씀 드리고 싶네요.
부들이 없다고 가정합시다. 대물들이 쭉~~~하고 찌를 많이 올리는건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턱급이나 35밑으로 겠죠. 대물들은 두세마디 올리고 옆으로 끌거나 내려가는 입질이
나옵니다....특히 대물들은 입질이 다르다는것이죠.
보통 지렁이를 쓰더라도 대물들은 올리다가 바로 끌고 들어가는 입질이 나오죠. 그건
보통 월들이랑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3단 입질 꿈의 입질이라고도 하죠.
조금 올리고 또 조금올리고 또 조금올리고 멈칫 속으로 하나 둘 셋 하고 챔질에 들어가죠
멈칫한다음 바로 챔질한다면 아마 50%밖에 확룰이 안나올겁니다.
물사람님의 대물입질을 읽어 보시면 알수 잇을꺼라 생각합니다.....수심,지형,바닥에
따라 입질이 다르지만 대물들의 공통점은 찌가 느리다는것과 참질을 안했을시 찌가 그대로
서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조사님들은 에이~ 잔챙이나 물방개,징거미 라고
생각하고 말죠. 그렇기에 대물을 잡기가 힘들다는겁니다....투자만 하면 4짜를 잡을수
있습니다. 그만큼의 시간과 투자가 필요해서 못하는것이죠. 4짜가 있는못이라면
그 고기가 어디 가겠습니까. 때가 맞지 못한것이죠. 장박하시는 분들을 보면 항상
대물 몇수는 하고 자리를 지키는 것이거든요.

한예로 조우들과 같이 5명이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옆자리에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껌뻑 하는걸 저도보고 옆조사도 보았죠. 한마디를 올리는데 제 생각으로는 10분은 걸린것처럼
아주 천천히 눈에도 보일까말까 눈깜빡하면 살짝올라가있는것같고 하더군요.
두마디쯤되니 멈짓하더니 옆으로 살짝 끄는 느낌이 거이 분간이 힘들었음 하나 둘 챔질
이 이어지고 고기가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전부 긴잘하고 말풀위로 머리만 나오는데
처음에는 잉어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수염이 없고 헉 생애 그렇게 큰 붕어 머리를
다시 볼수 있을런지. 45~5짜에 가까운 그런 붕어였습니다.......뜰채로 뜨는데 휴~
온몸에 힘이 쫙~ 빠지고 덜덜덜 떨리더군요. 손에 힘이 빠지고 자로 재니 48이더군요.
그형님은 그냥 웃으면서 다시 놓아주시더군요. 이못 지키는 미물인데 내가 가지고가면
나에게 안좋은 일이 생길것 같은 생각이 든다면서요.-그분을 아직도 존경합니다.
빵은 의성 고기라 그런지 휴~ 지금도 아찔합니다. 보통 4짜를 보면 그런가 했는데
그 고기는 왠지 힘이 쭉빠지고 다리에 힘도빠지게 할 정도로 아주 멋진 고기 더군요
지금 이야기를 쓴건 진짜 대물일수록 상상을 초월하는 입질이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대물입질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입질이 대물입질이 아니라 할지 모르지만 전 100% 맞다고 생각합니다.
빽빽한 부들 사이에 새워둔 찌는 입질이 오면 쪽~내려가거나 살짝 올리는게 진정 대물입질일 확률이 높습니다.
생각외로 저곳에 대물이 나오겠어 하셔도 대물들 즉 4짜들은 그빼곡한곳에서 입질을
합니다.
참고하시고 즐낚하시고 안전운전 하세요^^ 다음에는 챔질해보세요 그런입질은 생애
몇번 없을꺼니까요.
상단에 찌끝을 읽어라로 올려 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대물님,붕어한마리님,붕알님,쭉올려님,나도님,월척한마리님 답변 감사합니다.
이 다음에 또다시 이런 입질을 접할 지 모르지만 만약 기회가 한번 더 온다면 "멈출때 함 채어볼 껄!!" 하는 장탄식을 하지 않기 위하여 주저없이 챔질할 겁니다.
모두들 즐낚하시고 대물하시기 바랍니다.
개개인마다 다른의견일수 있으나 절대 무시할수 업는것이고, 각자들만의 노하우로 이루어진
낚시기법입니다.
확답은 업단말이지요. 알면 알수록 의아하고 어려운것이 낚시입니다.
나그네님에게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나 그 한번에 기회를 놓치기 시르시다면...
기타 소수의 입질형태보단 보편적인 입질형태를 생각하시어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대물님 의견에 부분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덩치일수록 행동이 느리고, 거기에 따른 입질형태도 다르다는것인데요.
충분히 공감가는 일입니다. 전 그래도 여러 입질형태를 보았고,
고수라고 자부하는 이름도 모를조사님들이 말씀하신 찌놀림 위주로 챔질합니다.
특수한 경우는 특수하기 때문에 그만큼 빈도수가 작겠습니다.
만약 위와같은 입질형태라면 전 나만의 확실한 입질형태가 올때까지 기다리렵니다 ^^
대물도 아주큰 대물이 올확율은 그만큼 적고 특별한 경우의 입질이니까요.
대물님의 펌글 잘읽었습니다. 498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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