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작은토종터에서 찌맛만 실껏보았네요..
궁금한게 7치급들이 찌른 중우하게올린뒤에
챔질안하니까 찌를 다올린상태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던데 이물감을 못느겨서 바늘과미끼른 물고
다니는건가요?아님 미끼를 다 먹을때까지?
챔질안하고 기다려보니 5분이상 물고다니라구요ㅋㅋ
또하나 이것이 이물감을못느겨서 그런거라면 월척급이상들도 이찌맞춤이면 이물감을 못느끼는지요?채비는 원줄카본3호 목줄모노1.75이구 바늘 감시3호 미끼는 옥수수 새우입니다 두개다 물고 돌아다님ㅋㅋㅋ
이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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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애기때는 연탄재, 흙도, 심지어 똥도 집어먹죠.
농담입니다.
새겨듣지 마시길 ^^
자동빵이라 합니다.
붕어가 입질하다가 이물감 느끼면 밷어냅니다.
밷는다는 게 사람으로 말하면 훅! 불어내는 행위입니다.
아가미쪽으로 물이 들어와서 입으로 나가는 건데 그 속도가 대단히 빠르다고 들었어요.
바늘이 날듯이 튀어나오다가 입 안쪽 어딘가에 걸리는 거예요.
이물감 느끼지 않았으면 인후치 안으로 삼킬테고 나중에 바늘빼기 힘들어집니다.
경험상 글루텐이나 떡밥을 써보면 찌가 몸통까지 올라왔는데도 챔질을 못했을 경우에는 다시 그대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 경우는 다시 뱉어냈지만 다행히 주둥이에 바늘이 걸리지 않은 것이지요...^^
이 사이즈가 먹이에 대한 욕심은 엄청 많아서 보다 공격적으로 덤비더군요.
이 보다 작은 사이즈의 붕어는 새우를 삼키기에는 아직 주둥이가 작고,
이 보다 더 큰 8치 이상의 붕어들은 먹이 섭취에 조심성이 많아서 이물감을 느끼면 찌를 움직이는 중간이라도
먹이를 밷는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