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대리고 낚시를 몇 번 다녀봤습니다.
매번 걱정이 됩니다.... 이 놈들이 낚시에 퐁당 빠지지는 않을까///
따라나서는 것을 싫어하지 않지만
다행히 흥미는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취미생활 삼아 낚시를 가르쳐 주고 싶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빠처럼 취미생활을 넘어 과도한 집착(?)을 보이며 빠져들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게됩니다
특히나 큰 놈 하나를 만나기 위한, 일명 대물낚시 쪽은 더 걱정이 됩니다.
가끔 양어장이나 찾는 정도면 좋을 것 같은데....(그러다 점점 발전하겠죠?.......... 이것도 위험하네요)
"아빠만 낚시할테니 느그들은 배우지말거라~!"라고 말 할 수도 없고...
여러분은
자녀들에게 낚시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고 계시나요?
그리고 예비아빠님들은 또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요?
((( 게시판 성격에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관리자님께서 적당한 코너로 옮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저의 마님은 낚시를 좋아합니다
좋아 하는 것만으로는 안되고 "중독" 시켜버려야 하는데................ㅋ
그러면 갖고싶은 장비는 몽땅 구입할 수 있겠죠>>>^^
자녀의 낚시입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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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 살려는걸 간신히 말렸습니다. 파산난다고..ㅎㅎ
헛소리했네..ㅡㅜ
전에 한번 댓글을 본적이있는데..내아들은 낚시를 가르쳐주고, 내딸이 사윗감으로 데려온놈은
낚시하면 안된다..하는 글이요..ㅎㅎ
아무리 꼬셔봐두 안한답니다..ㅎㅎㅎ
그래서 둘째놈 학교댕길즈음해서 주말마다 데리고 다닐계획은 잡고있네요..
마누라 낚시 중독은 안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친구의 마누라는 낚시간다고 밥 안줘요...
그래서 아직 같이 한번 못가고 맨날 따로 출조 합니다..
좋아 하면 못하게 할 순 없죠..
나뿐짓만 아니면 이것 저것 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어릴때 5살때부터 초등학교때 까지는 잘 따라 댕깁니다.
근데요 중학교 사춘기"고등학교 공부"택도"없습니다. 아들~낚수놀이 한번만 가자고 살살 빌어도 안갑니다.
주위에 낚수놀이보다 더 제미있고 좋은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을 물가에 한번씩 될꼬나가는것은 정서적으로 아주 좋습니다 강추 입니다.
지금은 성인이된 아들넘에게 아들 낚시한번 안따라갈래~???............아부지요 혼자 다녀오이소~
더러분 자석 이 아부지에 마음도 몰라주고~~~ㅋㅋㅋ
아이가 성인이 되어 낚시를 즐기겠다면 저는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다른일에까지 지장을 주면서 낚시를 즐기는것은 따끔한 훈육으로 교육을 시킬것입니다.
좋은 결과 기원 합니다.
손맛때문에 공부는 일찍부터 포기했습니다. 아버지가 공부에는 신경을 안쓰셔서~ㅎ
야간자율학습이면 학교에 전화해서 집에 일이있다고 하시고 같이 낚시 갔거든요...ㅎㅎ
어렸을때지만 그 손맛때문에 빠진것같아 가급적 고등학교는 마치고 델꼬 다닐려구요...^^
저수지가 깨긋한 곳만 있는게..아니라..서요
가자구 빌어두 안가더군요
겜한다고
결론은 낚시보다 애들은 컴터가 더 조타나 ㅎㅎㅎ
제 개인적인 경험은.....
아부지 따라 다니던 그때와 낚시하는 모습이 아직도 선 합니다.
지금 40대 중반이지만
3살때 개천지.. 소나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던게 또렷하게 기억난다면 믿으실지.....ㅎㅎㅎ
즉극적으로 추천 하겠습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단점을 잘극복할수만 있다면..
더좋은취미는 없다고봅니다..
낚시때문에..술도 자제하고..노름도 끊고,,주위에 여자들도 다도망가고..ㅎㅎㅎ
좋은점 많아요~~~~~~~~~~~~~~~~~~~^^
물가가좋습니다....아무리못잡고...꽝이라도...좋습니다...
그냥.....끝까지도전하면..나온다는...그자체가너무좋습니다....
몇년을..노력해서...그놈을..보고말았습니다.....
저도취미..생활로...할려다가...학교만가면...답답합니다~...
그아름다운...자연속에있다가....답답한 교실에들어가면...독방마냥...많이답답해서....
물가를가면...ㅎㅎ찌보는것만으로도..행복합니다...ㅎㅎ
취미로는...집중하기아주좋은...취미지만....빠지면...한도끝도없기때문에...
천천히..많이다니세요...갑자기대물장비알면...큰일납니다....풀셋트면....후훗....
저는...집안에서...낚시하시는분들이..아무도없습니다...그냥..다른분들보면...아버지하고...아들하고....
낚시하는모습이..너무부럽습니다...
취미로는...아주좋습니다...
아리송~하고 있네요...
아무래도 해답은 없겠죠~
아부지께서 낚시를 가르쳐 주셨기 때문이죠
전 제 자식들에게 낚시를 꼭 가르쳐줄겁니다.
낚시가 잘못된 취미생활도 아니고 긍정적인면과 부저적임면은 어디에나 존재하는데...
술도 아버지에게 배워야 제데로 배우듯^^ 낚시도 아버지에게서....
아버지가 알려주시지 않아도 배워서 할사람들은 다합니다. 그냥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시면서
낚시의 좋은점 문제점등을 알려주시는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술도 아버지 앞에서 배우면 술주정안합니다..
그래서 두딸에게 내앞에서 술먹도록 하면서 주도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사위자격 시험볼때 낚시할 줄 아는 놈에게 점수 후 하게 줄려고요
이노무 시키가 고2때까지는 잘 따라 다녔습니다
고3때 데리고 가려니 엄마가 말립니다
그리고 아들녀석도 낚시가면 불안하다 하더군요
자기친구들은 공부하는데 자기도 공부해야 한다고 해서
일년 놔두었습니다
그러더니 대학가더니 여친이 생기더니 낚시가자고 하더군요
해서 데리고 다녀왔는데 여친이 재미 없다니까 안가는데
참 뒤집어 집니다 ㅋㅋ
그러더니 군대가서 여친이 고무신 바꾸니까 휴가 나와서 낚시 가자고 하더니
그것이 마지막 이었습니다
지금 취직이 안되어 열공하고 있지만 취직만 하면 데리고 다닐겁니다
부자지간에 낚시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것 참 좋습니다
아들 녀석도 낚시는 가고싶긴 한 모양 입니다
자기 낚시대 건드리지 말라네요
제가 에이스청심 한셋트 수파골드 한셋트 가방에 고이 모셔 두었습니다
이놈 취직해서 얼른 동출할날만 기다립니다
정말부럽습니다!!!!!!!!!!!!!!!!!!!!!!!!!!!!!!!!!!
낚시나가야겠습니다....
흥미가없는게 아니라 관심이없고 혐오스러워하더라고요...ㅎㅎㅎ
저처럼 미치면 안됩니다..
학업에 방해돼요!!
질풍노도의 시기
주변인으로 살게 해서야 되겠습니까??
3살인 딸아이가 크면 같이 낚시다니라 하고,,,,
뱃속에 아들은 크면 자기랑 댄스스포츠 하러 다닌답니다....
부모 마음처럼 될까요??^^
"더러븐 자슥, 이 애비 마음도 몰라주고!" ㅎ ㅎ
이제 중학교에 올라가는 작은 아이는 아직 꼬득일만 한데요,
큰놈은 벌써부터 제가 포기했습니다.
제 아들은 이제 9살인데..낚시 안갈려고 하는걸..한대 쥐어박고 간신히 대려갑니다.
조금 더 크면 절대 않 따라간다고 할겁니다.
제 마눌도 절대 낚시를 싫어하였는데..지금은 시간만 맞으면 따라갈려고 합니다.
손맛.찌맛.피아노소리..를 조금 느끼더군요..
아무리 자식에게 가르킬려고 해도..안 가르켜줄려고 해도..그건 다 본인만의 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너무 먼저 걱정 않 하심이...
와이프도...재작년 겨울의 빙어낚시를 기점으로 올해에는 '블루길 낚시'까지 함께 다닙니다...
큰녀석인 딸아이만 별로 재미를 못 느껴 해... 아쉽네요...
가족이 함께 다니는데 안 좋을 일이야 뭐 있겠습니까?
다만... 가족들 데리고 간 곳이 쓰레기통이거나... 인근 낚시하시는 분들...
술에... 담배에... 싸움질까지 하는 장면 만나게 되면...
정말 후회하게 됩니다...
내 아이 주변에 쓰레기 버리는 사람 보면 싫어할 거 뻔한데...
왜 다른 아이나 가족들이 올 수도 있다는 건 모르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낚시 마치고 정리할 때면...
꼭 흘리고 가는 쓰레기나 오물 없도록...
싹~ 챙기는 것부터 가르쳤습니다...
고기는 못 잡아도... 쓰레기는 꼭 잡아옵니다... ^^
이제는 2.8칸대도 수초사이나 앞에 잘 투척된다고 좋아하고 제법 손맛도 즐겼습니다.
근대 이놈이 없어서 9월이후에는 혼자 독조를 하고있는데 옆구리가 허전합니다.
군대보내고 나니 군대 보낸것 보다 낚시친구 잃어버린것이 더 허전하고 아쉬웁네요
아들과 늦은 밤 둘이서 막걸리 한잔하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재미 모르시는 분은 낚시가르치는거 반대하실겁니다.
제가 낚시에 미치다 보니 염려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아시다시피 낚시는 필드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가기전준비나 다녀온후 정리,뿐만이 아니고
일상생활 모두가 낚시에연관된 행동을 많이 함니다
한마디로
낚시보다 시간 많이 잡아먹는취미는 드물다고 봅니다..
그런점에서
만약 아들이 낚시를 좋아 한다면
사회생활 기반을 잡기전 까지는
필드이외, 보내는 시간은 일상생활에 전념할수 있도록
아들의 `시다바리`가 되렵니다
장비정리,채비묶기및 준비,등등 완벽한 조수가 되렵니다..
우리 모두
아들의 `시다바리가 됩시다~
가끔 데리고 다니는데 취미로 한다면 적극 권장, 지원해 줄 생각입니다.
마눌만 꼬시면 되는데...
기본적으로는 찬성합니다.
좋잖아요 부자간에 나란히 않아서 밤낚시 하는맛이요
아직 술은 같이 못하지만 대학가면 같이가서 한잔해야지요
저같은 경우는 고등학생아들 1년에 너댓번 데리고 갑니다
대학생 딸아이는 별로 관심이 없네요
시험 끝났을때,개교기념일등...
가서 항상 얘기합니다
지금은 아빠가 운전하고 라면 끓여주지만 나중에는 네가 운전하고 라면 끓여라 ㅎㅎ
좀 커서는 재미를 느끼는 정도는 반대합니다.
이율배반적인 생각이지만 낚시는 인간의 본능적인 사냥기질에 빠져들기 쉬워서
장기적으로는 비 생산적인 낚시에 빠져들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취하는 건 자식의 선택입니다.
다 커서 경제활동을 하게 되고 낚시쪽에 취향이 있으면 하게 되겟지요.
그 때 하고싶다고 가르쳐 달라면 기분좋게 잘 가르칠 자신이 있습니다.
제아들이 이제 두살입니다만....
말을 배울때 아빠가 아닌 아버지로 부르게 가르칠겁니다
"옛날 아버지 하고 낚시도 많이 다녔는데....."
라는 추억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생각만해도 마냥 즐겁습니다
중학교때는 가끔^^
고등학교때는 아부지 나 오늘 친구하고 악속있는데요.
아부지 엄마하고 갔다오세요.
야 너엄마 안가쟌아.
다음에 한번가지요.
이것으로 끝입니다.취미안맞으면 안가네요.
요핑계 저핑계가 끝이네요...
지금은 이세상에 없지만 살어있을때만도 보통15일씩 낚시를 했어구여.. 지금 제가 회사 사람들과 조금씩 낚시를 줄기네여..
월님들 글보고 잠시 옛날 기억이가물 가물 생각이나네여...좋은글 많이보고갑니다..오늘도 회사분들하구 낚시 시합이있어서 이만할께요...꼴등가면 다음 음식 준비했야하는데 ...일등을 위하여~~~~가족 낚시 추천합니다~~~~~
가족단합도 돼고 훈훈하게 읽고 갑니다
나중엔 서운할 정도라니까요.
어렷을때 많이 대리고 다니세요..^^
온몸이뒤트리고 운동부족,날꼬박새지요,마누라난리지요,심하면고스톱까짛ㅎㅎㅎㅎㅎ
이게중독성이무지하게강해요,그래다들여기장터까징 왔잖아요
난때려죽여도안가르쳐요 근데아들놈이선물로넉수대를.......하이고
이녀석들 본격적으로 낚시할 나이가 되면
낚시대부터 장만해줄 겁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낚시란 고기을 낚기 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세월을 낚는것이겠지요?
알다가도 알수없는 낚시..
그게바로 대물낚시인거 같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기다리는.....
전 자식이 생긴다면 언제든지 함께 하수있는 낚시.. 함께 할것입니다
덧붙임 글
나중에 또철이와 또순이는 어찌할지
갑자기 궁금해 집니다. ^^
이유를 다 대자면 너무 많고 그중에 제일 중요한것이 쉬는날 가족끼리 나들이 !
이것 하나만으로도 좋습니다
허나 전 3수이상(작은것 포함)해본적이 거의 없어서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ㅡ.ㅡ;;
지금보다 더 키워서 싫다고해도 데리고 다니렵니다..
취미생활 중 낚시만큼 좋은게....많겠죠...
허나 낚시는 꼭 가르칠겁니다...
좋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