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조행기 보다보면 몇일씩 그것도 평일부터 주말까지 여기저기 이동하시면서까지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이런분들은 어떤 직업을 가지고 계신지 매번 궁금했습니다..
보통 주말에 하루 이틀 시간이 나거나 평일 쉬시는분은 하루 이틀 출조가 다 일텐데..
생업은 어쩌시고 저렇게 편하게 낚시를 다니실까 궁금합니다..
부러워서 여쭈어 봅니다..ㅎㅎ
자주 몇일씩 낚시를 다니시는분들은 어떤일을 하시는분들일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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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월급쟁인 ,꿈도 못꾸지만...^^
유명한 배스터 한달씩 장박합니다
주색잡기로 탕진하는것보단 훨 낫네요
진짜 부럽습니다^^
다만 백수에게 정작 휴일이 없듯이 제 개인적인 경험(한 달 내내 낚시)으론 생각보다 재밌지는 않더군요.
예를 들어 느믄 나오는 손맛터가서 붕어 많이 잡아도 쾌감이 훨씬 덜한 것 처럼 그렇게 식상해지기도 하더군요.
뭐든지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너무 흔하면 그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것 처럼요.
내가 장박할만한 시간적, 경제적, 환경적여건이 되어
여러날을 낚시만 한다면,
내 스스로 보람있는 인생을 살고있다고 만족할수 있을까? 내가 없으면 안되는 가족과 일터가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가?하고 질문을 던져보면
부러움은 덜 합니다.
이틀 이상 낚시해본적없는 필부의 자기제어,자기위안방법입니다.^^
주간근무시 금요일 퇴근후 바로 낚시가긴하는데
날새고 철수 집에서 자고 3시쯤 또 갑니다
날새고 또 집에서 자고 또 가죠
월요일은 야간출근 한곳에서 이틀은 ㅜㅜ
철수후 다시가고 철수후 다시가고 ㅎ
연이틀 월척 땡겼네요 턱걸이 하나 34하나
근데 주말마다 가는데도 아직 금년 3호째 ㅜㅜ
인생은 롤러코스터 떨어질 땐 죽을 것 같지만 더이상 떨어질 때가 없으니 오를 일만 있더군요^^ 화이팅입니다.
1.젊으신분이나 연세 드신분이나 나름 금전적으로 크게 어려움이 없으신분
2. 사업실패나 또는 사업재기를 노리시는분
3. 자녀분들 성장후 친한 조우분이나 독조를
즐기시는분
4. 직장이나 자영업하시는분
1.2.3에 해당하시는분들 은 전천후 출조 가능하시겠죠
4.에 해당하시는분들중 직장에 따라서 자영업하시는분도 주중이나 주말 출조 가능하신분들 더러 많더군요
1.2.3.4 해당 하시는분들 물가에서는
똑 같은 꿈을 공유하시는 꾼이십니다
첨 뵈는 분이라도 물가에서는 반갑죠^^
물가에서 행복한 시간 되세요~
널널한거 보다 쪼개서 댕기는게
잼있어요 ㅎㅎ
평생 월급쟁이라 장박은 꿈도 못꾸어본 처지에 장박꾼들은 무조건 부럽기만 하더라구요...
바쁠땐 쉬는 날도 없이 바쁘다가 일 없을 땐 여유 생기시지 않나 싶습니다.
직장 다니면서 낚시란 정말이지 나에겐 로망이오 ~
가정에는 지밖에 모르는 남편이 되는 것인가 봅니다 ㅎㅎ
장박 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 그런 아쉬움이 지금의 하룻밤 낚시에 즐거움을 더하는것 같습니다 ^^
장박낚시 하시는것 아닌가요.
저는 주말꾼이어서 장박 로망이지만
주말 하루밤 원없이 쪼으고 옵니다.
삶이 넉넉해서 소일하는사람도있고 ,삶이 퍽퍽해서 라면 한박스 사가지고와서 차에서쪽잠 자는사람도 많이 봤습니다ᆞ 꼭부러워만 할것도 아니고ᆞ동정할일도 아니라고 봅니다ᆞ
저도 자영업하지만 밤10시 도착해서
아침일찍 철수함니다
바로 일터로 ㅎㅎ
피곤해도 물가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너무좋아요
여유있으신분은 열에 한명될까요
그때엔 낚시에 열정이 넘쳐나던시기라 가능했었는데... 이젠 늙었나봐요.
어려운 사정에 머리 식히고자 하시는분 계시고 저마다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부러운 대상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분들도 계실듯요 ~
낚시갑니다 ㅎ
낚시다닐려고 일년에 백일 빡셈니다 그렇다고 젊은놈이낚시에 미쳐서그런건 아니구요 ㅎ
일이 그때뿐이 없습니다
마누라 혼자 일년에카드값만
3천이상나옴니다 ㅜㅜ 현금쓰는거까지하면 ....쩝 혼자살면 이고생 안할텐데요 ㅎ그래도 3박 이상은안합니다 이박하고 하루쉬고ㅎ다시이박을.....
일갔다 오는경우가 태반입니다 자영업을 하고있고 제가 낚시를 가는 가장 큰 이유는 장사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에 따른 스트레스를 한때는 술로 풀었지만 ...
참 낚시란게 말입니다 장사가 안되 일찍 접고 앉아 찌불을 바라보면 남들은 부러워 할지 몰라도 참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합니다.
그래도 술로 보내는거 보단 100배 낫은듯하네요.
빠지면 빠질수록 그런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수원서 직장생활 하면서 주말 꾼이었는데 직장 정리하고 고향에 내려오니 일이 생각보다 안되더군요.
이래저래 맘 심란해서 낚시 많이 다녔습니다.
또 새로 들어간 회사도 적응 못하고 그만 두고 작년에는 진짜 원없이 낚시만 했습니다
제가 술도 못마시고 하다보니깐 할줄 아는건 낚시밖에 없더군요.
주말을 피해 주중에 낚시 갔더니 별 사람들 다 만나서 사는 얘기 듣고 낚시 친구하고 좋은분들 많이 만났습니다.
저만 어려운게 아니더군요.
작년말에 낚시대 다 정리하고 애들하고 시간 보내려고 카메라 취미 붙여서 애들 사진 찍어주며 지내는데 역시 꾼이라 그런지 낚시가 다시 하고 싶네요.
내년엔 중고라도 들여서 다시 하려구요.
지금 현재 고난하고 힘드신 분들 모두 힘내자구요.
매일 같이 반복할수있는 행위에서는 그런 기대치를 찿기는 좀힘들듯하구요...
저는 주말을 기다리며 목줄메고 낚시대 왁스칠하고 최근조행기검색하고 떡밥미리준비하고...등등등
그래서인지 그때그때의 조과보다는 낚시를 갈수있고 또 간다는것에 더만족감을 느끼는듯합니다~~~
어쩌다보니 행위자체를 즐기고있는 제가 보이더군요...^^;;
2박이상은 힘들어서 최대해야 2박하는데요..
장박도하려면야하지만 왠지 2박쯤하면 귀소본능이^^;;
근데 1박2일낚시하면 조금피곤해도 집에가서 쉬면 딱좋은데..
2박해보면 2박째는 새벽에 졸려서 낚시에집중을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1박2일이 제일좋은것같아요..
내년쯤 결혼생각하고있는데..
결혼하면 낚시어떻게 다닐까 걱정입니다..
자주갔는데.내 가게라고 생기니깐 도통 시간이 없네요.새벽에 나와서 밤 늦게 까지
일하니,예전 월급쟁이 할때보다 못 합니다.경기 탓인지 수입도 생각보다 안되고.
낚시하고싶어 미치겠습니다.
쉴 때는 3일에서 길게는 열흘까지 쉽니다.
프로젝트 하나 끝나고나면 충주호 안동호 원남지 이런 곳에 며칠씩 틀어박혀 있거나
여기저기 하루씩 옮겨다면서 충전하곤 했죠.
1년내내...이렇게
10년째 이런 패턴으로 살고 있습니다.
머리 식힐려고 낚시간다 ? 다 거짓말입니다
낚시 맛을 아는 분들은 전부 낚시가 좋아서 가는겁니다
낚시가 좋아서............
저도 그러면 장박을,,,,,
부러울 따름입니다..^^
제 주변에서는
자영업 하시는분들이 주로
평일 낚시를 많이 다니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