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지호입니다.
장마철이라서 매우 힘든 낚시가 연일 이어지네요..
모기와 비..그리고 후덥지근한 날씨..모든것을 헤쳐나가며 낚시를 하는 월님들...
대물장비를 메고 지고.. 포인트에 한번 안겠다고..휴..
몇번을 갔다 왔다하며..
혹시라도 찌올림이 좋은날은 밤새 눈 뜨고 하얀 밤을 지새우고 오는날은...거의 초죽음입니다.ㅎㅎ
몸이 절이고 멍하고..쑤시고 한 2틀정도....
저만 그런가요..전 4학년2반입니다.
나이 지긋한 분들은 어떤가요?
저만 체력이 않 바쳐주나요..?ㅎㅎㅎ
어휴..여름낚시 이제는 끝이다 하고 철수하지만..또 가고 싶은게..ㅎㅎㅎ
참 낚시 묘~한 중독입니다.
장짐메고..다음날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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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포인트가 차에서 내려서 먼곳일때..
많은 짐을 들고 한바리에 옮기겠다고...사람한명 지나갈만한 숲길을 오르락 내리락..
멀리멀리 기어들어가서 장짐을 한번에 툭!! 내리고 나면
순간 아찔!!! 함과 어지러움을 느끼면서 눈앞에 플래쉬가 터집니다.
어깨에는 가방끈을따라서 피멍자국이 줄로 나있고.. 참..더우니까 모든게 힘드네요..ㅎ
먼저 가방 의자 받침틀옮겨서 대편성한뒤
한대피우고 30분정도 앉아서 쉬다가
아이스박스 삐꾸통 새우쿨러 이렇게 다시 가져옵니다
시원한 캔커피 한모금 더없이 좋네요
한번에 옮기다가는 몸에 무리가 갈것같네요
안출하세요
그래도
그래도 갑니다
대편성 다하고.. 파라솔 밑에서 2단으로 션~한 바람이라도 불어주면 좋지요.
장짐을 메고 10대 널고나면 옷한벌 건집니다
현기증도 나구 타는 목마름으로 생수 벌컥 벌컥~~ 후~아 후~아
아~~~덥다 더버
저녁이 되면 옷에서 쉰내가 나더군요
폭염에 모기에 눈꺼풀은 한없이 내려오고 아 지칩니다
두눈 부릅뜨고 전방을 주시하지만 찌불은 메렁 입니다
잠을 쫒으려구 연거푸 담배만 죽입니다
아~~낙수하다 사랍 잡겠네
최소 이틀정도는 비몽사몽 정신을 못차립니다
대물낙수하기전에 대물 체력부터 키웁시다~~~~~~~~~~~~~~~~~~~~~~~~~~~~~~~~~~~~~~~
한 사흘간 욱씬 욱씬
그래서 아직도 월을 구경 못하는 모양입니다.
전 심하게 움직이는 날도 그 다음날이면 어느정도 회복되더군요.
낚시 돌아와서는 아직도 체력이 되는지(?) 얘들이랑 열심히 놀아줍니다.
형님도 나이를 생각하셔야하니 차에서 1분거리 추천할께요~~ㅋㅋㅋ
고기는 안쉬고, 안자는 시간에 ㅎㅎㅎ
밤새잠안자고 찌만쳐다보고해도 집에와서 두 세시간만자고나면 개운합니다 장짐은 두 세번조금씩
옮김니다 그래야 힘이많이안들죠. 그리고 밤새 먹읍니다 잠을안자기위해 우유.오랜지쥬스.미숫가루.인삼.과자.커피.등등
많이 드셔야 체력도 좋아집니다 그리고 일상생활때운동도많이하시면도움이됩니다
횐님들 사구팔 하세요.
텐트,부식거리등등,,,,,, 거의 죽습니다.
발 : 장화
앞판 : 조끼
등 : 가방 + 의자 + 살림망
오른손 : 받침틀
왼손 : 파라솔 + 쿨러 + 부식
완빵으로 옮기고 나면 경산희나리 말씀처럼 어깨에 피멍자국 에 현기증이 핑~ (집사람이 어디서 싸우다 왔냐고 물어봅니다.-_-;)
대피고나서 얼음물 500mml완샷
갈때 짐지면 물로 쓰러질것 같은 (4학년 4반의 한계, 내년에는 떡밥으로 전향을 하던지 해야지 원~)
겨울에는 모포, 난로, 가스, ....
철수 때, 다리가 후들후들.. 아니 이 무거운걸 가지고 들어올때는 어떻게 들고 왔지? 그런 생각이 들죠.
전 무조건 짐 줄일겁니다. 무건운 건 무조건 안가지고 들어가고 대도 간단하게 펼겁니다.
지인들과 어쩌다 저수지 한바퀴를 돌았는데요..
그다음날 팔을 어깨위로 못올리겠던데요 ㅋㅋ
대물낚시 한번하고나면 초죽음이죠.
물론 고요한 적막감에서 스믈스믈올라오는 찌오름 잊을수는 없지만
낚시로인해서 심신도 지치고 일에도 지장을 주기에
당분간 낚시를 접어야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장비 모두 처분하고
남아있는거라곤 가벼운 가방하나에 낚싯대 세대 보조가방 의자만 남았네요.
혹시나하는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 풀까하고 남겨뒀는데
그것마져도 처분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맨날~ 담날되면..
내가 미쳤지~미쳤어~하면서도..
까먹고..또 들이댄다는..^^
그것은 노동의 일부분!
그냥 내 건강을 위해 내가 하고 싶은 취미 생활을 위해
짐을 옮긴다고 생각 하면은
그것은 나의 보약 같은 땀이요..체력 운동이다!
내가 옛 날 처럼 건강 하다면....나는 낚시 가방을 메고
산등성 정상까지 올라 갈련다
남들은 일부러 시간 내어서 등산 하는데
나의 산행은 당일에 한 번에 두 가지를 다 할 수 있으니까요 ㅋ
운동 삼아 이때 운동 안하면 언제 하나 합니다..
그리고 천천히 합니다..
낚시터에 오래 않자 있는것을 운동으로 보충 합니다,
그리 생각하면 짐도 별로 껄끄럽지 않습니다..
노지 좌대 까지 가지고 다니므로 좀더 운동 됩니다.....
그리고 시원한 냉수한잔 정말 달죠...
짐 들고 포인트에 진입 할 때 즐겁습니다.
낚수대 깔때 즐겁습니다.
찌보고있으면 즐겁습니다.
챔질 할 때 즐겁습니다.
품에 안기는 붕님보면 즐겁습니다.
돌아올때 잠오고, 피곤합니다.
그래도 즐거운일이 많아 주말이면 챙깁니다
일전에 포인트 좋고 대물들 득실 거리고 한 곳에 낮낚시를 했는데 입질 시원하고 빵좋고 힘 죽이더군요...
친구 꼬셔서 갔드랬죠...동네 주민이 입구를 막아놔서 어쩔수 없이 장짐메고 가야 된다고 하니 한방에 갈수 있다고 하드라구요...
안될낀데 했는데 한방에 간다고 하드만 도착해서 죽을꺼 같다는 표정이 난무 하더라구요...
거진 400m를 걸어 갔으니...
그날저녁 징거미 성화로 꽝쳤드랬죠...
다시는 장짐메고 못 간다더만요...
시원한 입질에 마릿수 조과를 못보면 힘이 빠져 더 한거 같습니다..
선배님들 보면 저 보다 더 짱짱한거 같습니다..ㅎㅎ
피멍 보면 눈물나요..ㅠ_ㅠ
느낀 바 있어서 주 2회정도 한강에서 자전거 라이딩 40키로 정도 타면서 체력관리.
독조시 소주3병정도 마시고 날밤까고 다음날 운전하고 집에와도 조금 피곤한 정도.
40대 체력관리 정말 중요하죠,....
어부가 아니라는 마인드로 어유롭고 천천히...^^
아,.이짓왜하지?내가 미쳤지..
하면서도 주말이면 또 낚시터가고있고..ㅎ
그래서 일단 의자 낚시가방을 둘러매고양손에 삐꾸통들고
포인트에서 전빵차린후 다시 올라갔다 옵니다~
머 이정도면 특대물 가방아니더라도 3단가방이면 준비물 다들어가고, 가방에 의자 걸고 양손은 휘휘 저어가믄서 등산 가능합니다.
오다리이신분들은 퇴행성과절염이 더 빨리온다고 하네요 .
최대한 줄이고 한번에 무거운 짐을 들기보단 나눠서 드는게 좋겠다싶네요 .
밤낚시할때도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운전에 문제가 없어야할것입니다 .
전 최대한 짐을 줄여서 가져갑니다 .
어제 2박 3일 낚시갔다와서
온몸이 안 쑤시고 안결는데가 없데요
나만 그런줄 알고 병원가봐야하나 생각 했는데
ㅎㅎㅎ
참 힘듭니다~
낚시 할때는 괜찮은데 철수하고 집에와서 짐만 풀면
온몸이 그냥 푹 꺼지네요~
안출하시고 대물하세요
기본이 500M 이상은 걸어야 하니까요.
요즘은 두번씩 왔다갔다 합니다
땡볕에 그의 초죽음이지요.
어께죽지 담이 들고 피멍또한 기본이구요.
보통 미*지 않고는 이짓을 안할것입니다...요즘은 모기에 환장합니다.에효~~~
이제는 숨도 많이 차고....대구리 하이소~
차에서 100M 이상은 가질 않습니다
더운날씨에 많은 짐을 메고 가면 지쳐서
낚시고 뭐고 다 귀찮아 집니다
(땀이 많은 채질이라)
2. 점빵 철거하고 집에 돌아오면 밤새 고생한 장비부터 새물로 샤워 시키고 기름칠합니다
3. 마지막으로 저두 새물로 샤워해야죠? ^^
가끔씩 너무 많은 장짐으로 인해 어깨결림과 뻐근함으로 침도 맞고 부앙도 뜨고 합니다.
장짐 짊어지고 점빵차리는것과 장짐 다시 짊어지고 오는것은 완전 노가다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좋은걸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미쳤지미쳤지....하면서 또 짊어지고 들어가니까여.......
다리는에는 스크레치
땀은 비오듯
완전 초죽음단계
내가 미쳤지 ㅎㅎㅎ
다음에 가자고 하면 그래도 또 갑니다 ^^
저도 낚시갔다오면 양어깨가 피멍이 듭니다. 그래서 요즘은 보조가방을 하나 구입하여
조금 번거롭더라도 필요한 낚시대만 가지고 갑니다...그래도 하절기에는 아이스박스란 이놈땜시 피멍이 가실날이 없답니다...^^
깜깜한 밤 나란히선 찌불 ...보고만 잇어도 흐믓합니다
위에 집어대왕님 말씀처럼 ...가방크다고 공부잘하는건아니지만 ^^;낚시장르마다 매력이 틀린건 분명합니다...
밤새기다려서 단한번에 찌올림....대물꾼들은 거기에 흠뻑빠지는 건 아닐런지요...
밤새 폭발적인 입질 30마리이상 조과 워리하나없이 7~8치 저로선 짜증납니다 ㅡ_ㅡ;
`
밤샘이후 비라도 쏟아부는 담날 철수할라믄 앞이 캄캄합니다.
질퍽하게 비맞은 장비들에.. 온몸은 꾸덕..꾸덕.~~~ ㅜㅜ
그라고~~.귀가해서 장비들 모욕시키고 원위치 시킬라믄 거의 체력은 작살임다..
그래도 나중에 동출조우가 또 낚수가자하믄...귀가 번쩍합니다..^^
안그래도 몸이 성하지 않는데
죽을 맛 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