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마름으로 싹 덮인 규모가 엄청 작은 무명소류지입니다.
낚시는 거의 안했다고봐야될만큼 깨끗하고 말풀 부들 뗏장까지 보기에는 좋아보입니다.
자생새우 배스 블루길 없고 참붕어랑 붕어는 확인했습니다.
옥수수에는 엄청 무겁게 맞췄다고 생각한 찌도 멋진 찌올림을 보여줍니다.
싸이즈가 6치7치.. 해가 지기 1시간전부터 채집된 참붕어를 끼웠죠.
참붕어 입질은 그닥 많이 받아보지 못해서.. 경험부족입니다...
참붕어 미끼에 찌가 올라올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캐미불빛이 사라질 정도로 물속으로 서서히 들어갔습니다.
다시 쓱 캐미끝 불빛이 보였다가 또 올라오길 기다렸죠. 근데 또 캐미불빛이 사라질 정도로 물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챔질했어야 되는거겠죠? 밤에 수심 1M 쪼매 더 나오는곳에 물색이 흐리멍텅하게 좋았다해도 캐미불빛이 사라질 정도면...
많이 가지고 들어갔다는 말인데... 2번이나 캐미불빛이 사라졌는데...
근데 옆으로 끌고 가는 입질도 아니고 수직으로 쓱 찌를 가지고 들어갔다 올릴수도 있나요?
자꾸 그 입질이 기억에서 지워지지가 않네요... 땡겼어야되는데 땡겼어야되는데.... 아쉬움에 물어봅니다...
제 채비는 원줄 카본사 5호 목줄 카본사 4호 바늘 하야부사13호(감성돔바늘6호정도 사이즈)
찌는 스기목 7호에서 깎아야되는데 그냥 8호 씁니다. 목줄길이 대략 10cm+1~2cm 참붕어알밴놈으로 새끼손가락 사이즈..
챔질 타이밍 문제일까요? 채비문제일까요? 아님 물속의 다른 복병문제일까요?
채집망에 3치급 붕어가 많이 들어갑니다... 3cm도 아니고 3치...채집망 들어가기에는 크다고 생각드는데...
요런싸이즈들이 우글우글대면 낚시에 도움될까요? 요런싸이즈들만 있는 소류지일까요? 다 큰게 6치7치고??
안그래도 누군가가 그런 종이 있다던데 다 큰게 6치7치라고... 믿어야될까요?
참붕어 입질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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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잡어는 없던지요..?
저는 월척을 거의 참붕어 미끼에 잡았을 정도입니다.
입질 기가막힘니다. 예신 두번 깜빡깜빡후 찌정점까지 올린상태에서 옆으로 둥둥둥 기어가는 것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만큼 큼놈들이 입질한다는 것이죠....
살짝 케미불빛이 사라졌다 나왔다 하는 경우는 되게 참붕어가 살아 있을경우 참붕어의 입질에 그렇고 새우나 빠가사리 구부리 등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참붕어 미끼는 입질은 자주 보기힘들지만 한번 입질에 큰놈을 만날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기에 꼭 전 참붕어
를 사용 합니다.
1. 물속으로 잠기는 입질....
--> 무거운 찌맞춤 때문입니다......님의 말씀대로 7호에서 깍아야하는데 8호를 사용하셨다면 아주 무거운 찌맞춤입니다.
요즘같이 붕어의 활성도가 높은 시긱에는 무거운 찌맞춤이 유리하지만,
무거운 찌맞춤은 붕어가 먹이를 흡입할 때 이물감을 많이 느끼게 합니다.
무거운 찌맞춤에 의해 찌놀림은 주로 옆으로 끄는 입질, 물속으로 잠기는 입질로 나타납니다.
--> 일본 삼나무로 만든 찌를 사용하신다면, 찌맞춤을 아주 천천히 가라앉거나 바닥을 닿았다 천천히 올라오게 맞추셔야 합니다
오동나무찌의 경우에는 부력이 좋아서 다소 무거운 찌맞춤을 해도 되지만,
님의 말씀대로 7호에서 깎아서 사용해야되는데 그냥 8호를 사용하였다면, 무거운 찌맞춤입니다.
--> 바닥의 경사에 심하면 물속으로 잠기는 입질이 많습니다.
--> 다만, 목줄 길이를 길게 사용하시는것은 위의 무거운 찌맞춤이나 무거운 채비를 보완하는 채비입니다.
목줄을 길게 사용하면 부드러운 입질, 뻘과 같이 깨끗하지 못한 바닥에서는 미끼함몰을 방지하는 등의 장점이 있지요!!!!!
--> 님의 말씀처럼 참붕어와 붕어만 서식한다면......참붕어 미끼에 빠른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새우가 자생하지 않는 경우 새우를 다른곳에서 채집하여 사용하면 의외로 좋은 씨알의 붕어를 낚을수 있습니다.
보통 자생하는 미끼에는 입질은 빠르지만, 어렸을때부터 붕어가 먹던 미끼여서 씨알의 선별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생하는 않는 생미끼를 사용할 경우 씨알 선별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잔씨알의 붕어가 많다면......꼭 생미끼를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잔씨알의 붕어가 미끼를 못먹거나 먹지 못하도록 하게 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새우, 참붕어 같은 생미끼가 유리하고,
콩도 좋은 미끼입니다....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멋진 찌올림과 우렁찬 물소리 들으시기 바랍니다!!!
씨알 선별력도 좋은것 같고!그래서 저는항상! 낯엔 옥수수!밤엔 참붕어를 선호합니다!!
기다리기 지루하면 새우로 몇대 사용하구요!!
이상 초보조사 경험입니다
최근에 참붕어로만 낚시한 결과 참붕어를 등꿰기하면 붕어는 머리 부분부터 1차 흡입하고(입질-예신이라고 보면 됩니다)
2차적으로 움직임이 잇을때가 본신일 경우가 많습니다.
주의할것은 1차2차가 이어져야하고요.. 가끔 시간이 걸려 입질한다면 흡입했다가 뱉은 상태이기에 기다리셔야 됩니다.
챔질 타이밍은 다른 미끼보다 두박자정도 늦게 하시는 것이 만약 타이밍을 놓쳤어도 후킹되는 경우도 있답니다(저수지 상황마다 다름)
바늘이 6호면 배수기에 크지 않나 생각 드닙다. 저는 5호바는 쓰는데 어떤때는 이물감을 빨리 느끼는지 건드리고 끈기는 현상도 있더라고요..
먹이사슬이 많은 것으로 보아 대물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ㅎㅎ 도전해보십시요^^
아참 채집망에 징거미등이 있거나 다른 종류일수도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바닥 상황이 어떠냐에 따라서 다르죠.. 바닥이 자갈 모래등이 있다면 구구리,새우류가 건드림이 많죠..
평지형이나 바닥이 뻘로 되어 있다면 미꾸리,아님 웅어도 나옵니다.
상황을 잘 읽어서 공략을 해보십시요^^
장마기간 안출하시고 대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