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산에 거주하는 젊은 열혈 조사 입니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나들이겸 천수만 갈마수로를 찾았습니다.
도착해보니 대략 150여명정도 되보이는 인원이 낚시를 즐기고 계시네요~ 4짜를 포함해 월척급들이 많이 낚인다고 합니다.
저도 적당한 자리를 택해 낚시를 하려는데..... 의자를 노니 땅이 푹신푹신 하네요~.... 파헤쳐보니...쓰레기 봉지를 묻어놨더군요.
앞자리에선 불을 피우고.... 그나마 양심있는 분들은 한곳에 쓰레기를 모아놓기도 하고....
쓰레기 치워볼요령으로 마데를 2개 준비해갔지만...이정도로 쓰레기가 많은줄은 몰랐습니다. 디카 고장으로 사진은 못찍었지만.. ㅠㅠ
요즘 젊으신 조사님들은 그나마 인식이 많이 바뀌어 자기가 가져간 쓰레기는 치우더군요. 하지만 연세세 좀 있으신 장박하시는 분들이
쓰레기를 무참히 버리더군요.(쓰레기 어림잡아 1톤트럭 2대분량) 나이드신분들께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우리 월척 회원님들은.... 5분만 청소하는 솔선수범하는 멋진 조사님들이 되길 빕니다~
천수만 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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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재떨이도 별도로 가져갑니다. 나이 드신 조사님들(아닌분들게는 죄송), 아님 고딩들이 마이 버리지요
개념없는 *들이 아직도 허다 합니다... 일다가 낙수는 유료터에서만 가능한 날이 올지도 ㅡ.,ㅡ;;
저는 제것은 항시 차에 갖고옵니다.
비닐로 하나면 충분합니다.
일요일 갈마서 낚시햇는데..낚시후 보니 쓰레기 천국이라 이젠 잘나와도 가길 싫어집니다.
님의 말씀처럼 노인분이나 장박꾼, 서너명 술마시고 떠드는 부류들은 거의 쓰레기 버리더군요.
어린이날은 2번제방서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일학*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조사입니다.
그곳에 가시면 저의 조행기 감상하실수 있씁니다.
뭐 당당히 버리고 갑니다. 헐~~~
눈치도 안보고 거리낌없는 모습들을 보면 말이 안나옵니다.
그래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려하는 모습을 조금씩만 보여도 그 효과는 엄청 클텐데...
아쉬움이 많습니다.
도로 정류장에 놓아 두기만 해도 치워갈텐데.....
저는 낚시점에 들려 놓고 가는데.....
낚시점에서 쓰레기봉투 거저 주기도 하는데....
넘 아쉬워여...우리 조사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