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에 입문한지 얼마되지 않은 초보조사입니다.
채비는 풍덩체비 원줄 카본5호 목줄은 케블러합사2호에 목줄길이 8Cm고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수지 바닥이 뻘이고 침수수초(수제미)등으로 꽉차있는 저수지에서
수초제거는 바늘과 원줄에 달아서 뽑아네는 수초제거용 바늘로 뽑아네고 낚시하는데
목줄길이는 어떻게 사용하십니까?
제 생각으론 목줄을 길게 사용하면 미끼가 수초에 걸려서 바닥에 안착이
안될것 같고, 목줄을 짧게 사용하면 뻘에 미끼가 묻힐것 같은데
월님들은 어떻게 목줄 길이을 사용하는지요?
대물시즌 입니다. 안출하시고 대물 상면 하세요...
[질문/답변] 침수수초가 많고 뻘로된 저수지 목줄 길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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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의 함몰을 막을수 있습니다...^^
수초가 많은곳에서는 합사보다는 카본이나 모노라인이 채비 정렬에 유리할듯 싶네요..
단언컨데 물고기가 일부러 꼬리질로 뻘을 일으켜서 미끼를 묻지 않는 이상 "뻘에 묻힌다"는 이야기는 괴담입니다.
뻘은 수중 단위중량은 물에 비해 거의 두배에 가까운 1.85ton/m3 전후이고, 미끼류는 1ton/m3인 물에 비해 단위중량 0.9~1.2ton/m3으로, 안착과정에서 뻘을 뚫고 들어가 박힐 정도의 운동에너지를 얻어낼 수가 없습니다.
궁금하시면, 찌맞춤통에 소정의 뻘바닥을 만든 다음에 시험해보셔도 됩니다.
가장 두려워해야할 상황은 바늘이 안착과정에서 수초등 걸어버려서 물고기가 미끼를 보고 먹고싶어도 입에 담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어내는게 더 두려운 것이지요.
이런 상황이 거의다 입질패턴 지져분하고, 찌가 오랜동안 찔끔거리고 챔질해봐야 후킹안되는 입질이죠.
봉돌이 먼저 내려가면서 바늘이 거꾸로 세워진 상태로 뒤따라 내려가는 안착 동작을 만드는 채비는 침수수초가 많은 포인트에서는 봉돌이 원하는 위치에 안착만 되었을뿐 10할중에 4~6할은 침수수초를 바늘이 걸고 있어서 먹고싶어도 먹지못하는 미끼가 된다고 생각하셔야 됩니다. 먹으라고 던져논 미끼에 대해서 낚시꾼이 신뢰를 못하는 채비라는 것이죠
목줄길이 40cm로 좀 넉넉히잡고 낚시해보세요
올리는 입질에 100%구요
자동빵도 잘나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