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경 안성천 팽성대교 상류 석축에서 낚시는 하지 않고 산책하던 중
전방 약 5미터에 있는 관목 바로 건너에서 갑자기 와지끈 풍~덩 하는 소리가 들린다.
관목 때문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이거 큰일 났다 싶어 풍~덩 소리난 곳으로 뛰었다.- 비록 5미터 밖에 안되었지만ㅎㅎ
동시에 부근에서 낚시 준비를 하던 풍~덩 장본인의 친구들도 뛴다.
도착해 보니 그 친구, 물가에서 약 3미터 쯤 되는 물 가운데에 허리 반 이상 잠겨 정신이 없이 서있다.
물속에 이미 서 있으니 사람 끌어 낼 일은 없고, 친구들이 떠 있는 낚시대랑 물 속에 곤두박질해 있는 접지 발판을 건저 낸다.
관목 때문에 보지는 못했지만, 아마 발판 끝부분에 쪼그리고 앉아 낚싯대를 설치하던 중에
갑자기 발판 앞 다리가 붕괴하면서 '아야' 할 사이도 없이
머리 부터 그대로 곧장 다이빙, 관성을 이용하여 발판에서 3미터 쯤 되는 지점 까지 곧장 물속으로 비행한 모양이다.
안성천은 물이 깊어 5미터 정도만 들어가도 수심이 4미터 이상 되는 위험한 곳이다.
그 친구 가로되, 별로 세게 안 밟았는데....그 와중에서도 핸드폰을 제일 먼저 주머니에서 끄집어 내어 친구에게 건넨다...
**여기에서 커다란 교훈을 몇가지 얻었다.-- 현자는 어떠한 일에서던지 가리지 않고 교훈을 즉각 얻기 마련이당~ㅋㅋㅋ ^^
첫번째: 발판이든 좌대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절대로 붕괴되면 안된다.[필수]
두번째: 만약의 경우 머리 보호를 위하여, 헬멧을 준비한다.[선택] ∵머리 부터 떨어진다.
세번째: 구명 동의 또는 구명 조끼를 준비한다.[필수] ∵특히 밤 낚시의 경우
(거치장스러우면 - 수영을 아주 잘 하는 것으로 갈음 할 수 있다)
네번째: 비상용 의복을 항상 준비한다.[필수]
(방풍용 상의와 하의가 더 요긴하고 편할 수 있다)
다섯번째: 낚시는 위험한 상황이 하시라도 예고 없이 올 수 있으므로, 너무 긴장 할 것도 없지만 방심해서도 안된다.
간단한 낚시터 주유기였습니다.
[자유게시판] 큰일 날 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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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급경사지역좌대나발판조심해야합니다
조심해야 겠네요...
이것도 "안전불감증"...
감사합니다...
일깨워 주셔서...^^
1.언제나...
2.안전한...
3.출조를...
심장마비가 걱정되는군요..
좌대도 그런경우가 있군요..
낯에는 공치고 밤낚시만 기다리는데 물이 계속해서 불어나서 3번뒤로 발판이동하고
오후6시경 4번째 발판통째로 들고 뒤로이동,그런데 발판앞이 들리기에 바닥이 모래라
조금 눌려주면 들어갈줄알고 앞쪽에 힘을 좀 주었는데 갑짜기 물속으로 풍덩거리며
발판전체와받침틀 낚시대 사람까지 다행이 장화정도까지의 물이라 놀라기만 했네요
그길로 낚시접고 집으로 고고...십년공부나미아비타불 됬습니다.
절대 발판 앞쪽에 힘을 주지 마세요 사고 납니다.
편하긴한데 위험한 물건입니다.
안출하세요
앞다리부분쪽 상판을 잡고 꾹꾹 눌러서 푹푹 들어가는지
안정감있게 버텨주는지 확인하고 설치해야합니다.
안그러면 잘못 설치할경우 쳐박히게됩니다.
언제든 일어날수 있는 일이니...
안출 하세요.
안전이 우선입니다.
저도 풍덩 빠진적이 있습니다
안출하세요
늘 안출하시는게 4짜붕어보다 먼저인거 같습니다.
경사심한 곳이나 수심깊은곳 들 은 피하는것이 안전확보에 중요합니다 일단은 설치시 15도 각도 를 앞부분 높이 설치하고 서서히 내려가서 자리잡도록 하면 좋을것입니다. 그리고 발판 이나 좌대 소좌등 설치시에는 반드시 뒤에 고정팩을 박아주는것을 습관으로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해봅니다.
횐님들 항상 안출 하세요...
물속으로 풍덩 이거 안빠져 본사람은 그심정 모릅니다
한나절 젖은옷 말리니 옷에서 비린내 끕끕함은 ....
어휴 고생 하셨네요..
사장님 왈 조심 하세요.그래서 나는Xx 나오려고 하는거 힘들더군요
욕심부리고 너무 안쪽에다 설치하지마십시요..
그냥 없는거보다 낫다 하는정도의 편리성만 추구하시면
별 위험 없읍니다
그냥 너무 안쪽으로만 설치 할려니까 문제가 되는거지요,,
저도 대좌대 발판 있지만 어지간하면 발판 사용안합니다
유료터로 운영되었는데 주말이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낚시터였지요.
어느 해 이른 봄 새벽이었는데, 골짜기 후미진 곳에 마주하고 앉아있던 어느 조사님이
순간에 빨려들어가는 낚시대를 잡으려다가 그만 "풍덩"하고 물속으로 고꾸라지셨는데,
맞은 편에 앉아 있던 저는 두꺼운 방한복차림을 하고 물속으로다이빙해 들어가는 그분의 엉덩이와 다리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잠시후 물속에서 좌대 다리를 잡고 올라오시는 그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졸면서 낚시하던 저는 잠이 확 깨더군요
좌대고정 확실히 해야합니다. 낚시고뭐고 바로 철수할수밖에 없더군요.
키를 넘지않는수심이라도 정신못차립니다. 재수없으면 골로갈수도 있겠더라고요.
천만다행이고 안전하게 다닙시다.
1 안전
2 안전입니다
첫재도안전 둘째도 안전
늘~안출하시길...
발판..좌대...의자등 파손시 사람이 직접적으로 해를입는 물건등은항상 조심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특히~~좌대 높이조정 똑딱이형식
자미와 거치한 의자...두번 낭패 봤습니다
저는 좌대 보면 항상 위험해 보여요.
그래서 안 쓰지요. ㅎㅎㅎ 사실은 비싸요. ㅠ.ㅠ
안전한 낚시하세요. ㅎㅎ
물유입구, 퇴로 잘 확보하시고 낚시하십시요.
한탄강에서 대낚시하다가 불어난 물에 몸만 나왔습니다.
산것도 기적입니다.
힐링 하러 갔다가 물귀신이 될뻔한 적이 3번
차가 낭떨어지로 굴러 추락 할 뻔한적, 졸음운전으로 중앙선침범 3번정도
조심하고 또 조심하셔야 하고요 위험한 경우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밤새우고 졸음 운전 조심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