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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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센 계곡지 공략법! 답이 없을까요?

여기는 따뜻한 남쪽 공룡나라 고성 입니다. 집 주위로, 저수지가 여러개 입니다만, 쉬기 좋은 계곡지가 있습니다. 평수는 제법 넓은데, 자리는 많이 나오지 않고, 상류일부분을 제외하고는 수심이 깊은편이며, 지형은 발앞 2~3미터 부터 급격하게 깊어 집니다. 제방을 바라보고 상류에어 우측으로는 4미터 이상에 육박할 만큼 깊고, 제가 주로가서 꽝만 치고 오는 자리좋은 곳은 수심 3미터권의 평지형, 고사목 수몰나무가, 수면워로 50센티 이상씩 해서 좌우로 군데군데 있습니다. 수몰나무에 바짝 붙여 봐도, 입질이 들어오지 않구요. 지금은 계절상 지렁이 미끼에 잡어 등살은 없습니다만, 시즌중에는 갈겨니가 많습니다. 자생 참붕어, 새우가 많은 편이나, 요즘은 연안에서 채집이 되지 않는 상황이구요. 같은 자리에서 작년 여름부터 열심히 다녀보지만, 대낮에 9치 이상급 발앞에서 놓친거 빼고는 누적 5수도 못한것 같습니다. 잉어가 많이 있다고는 히라 만난적은 전혀 없구요. 주말꾼이라, 공들여 밑밥 뿌리고 사전 작업할 시간은 없구요. 내일 반쪽이와, 새벽에 도착해서 저녁까지 쉬다 올 생각인데... 걱정이네요. 찐깻묵이 넉넉히 있긴한데...찐보리랑 섞어서 양파망에 넣어 도착하자 마자 발앞에 줄달아 던져 놓을 생각입니다. 이렇게 터센곳 어떻게 답이 없을까요? 외래종은 없습니다. 도움 부탁 합니다. 장문의 글 죄송 합니다.

아는건 없습니다만..
저도 고향에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쉬기좋고 비슷한 계곡지가 있는데
발앞이 3~4미터고 40대 던지면 릴리안사까지 올려도 찌가 안서는 깊은곳인데요!!!
외래어종도 없고 갈겨니와 버들치 송어 붕어 대형잉어 가 주종 입니다...
오기 때문에 거의 매일 가다시피 해서 혼자 터득한건 이시기에 수온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고 많이 깊지않은 골자리를
찾는게 최우선이었습니다.. 저는 그나마 무너미쪽 2미터정도는 수심이 60cm~70cm 였는데 그수심에서 밤낚시에 대박많이 터졌었습니다.. 대박이아니라 매일 나오다시피 했었습니다
너무 잘나와서 그곳은 흥미를 잃어 상류쪽으로 몇달을 파본결과 무조건 물내려오는 곳은 피하자 였습니다~
여름에도 계곡물이 유입되는곳은 수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물색이 맑아 생미끼에는 잡어만 덤빌뿐..
아무쪼록 최대한 일조량등 조금이라도 수온이 안정적인골자리가 좋았고 버들치,갈겨니 등살을 피하기위해 신장떡밥등 아주딱딱하게
외바늘채비 다대편성해서 손맛 많이 본 기억이 있습니다! 시기가 시기인만큼 계곡지는 ...
쉬다오신다 생각하시고 손맛보세요~~~ 이상 제글도 읽어주셔 죄송합니다~~~
평지형이건 계곡지건 낚시터 여건에 맞게 '치고빠지기'에 능해야 붕어를 만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수심이 깊고 평수가 넓은 저수지라면 양력 4월중순 정도에나 기미를 보이는 산란기를 노리다가, 그 시기가 지나면 다시 배수기를 노리고, 그러다 새물찬스를 노리고는 일찍 접는 것이 최고 좋은 '수'가 될 듯합니다.

혹여, 허만갑 기자님이 집필하신 서찬수님의 갓낚시 기법을 전수해둔 <월척 쉽게 낚는 책> 사셔서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도 같은데요.
제가 자주가는 곳이랑 비슷하네요 조심스럽게 조언을 쪼매 드리자면 사람 손이 많이 타지 않았다면 최대한 정숙&진동무 필수입니다
가장자리 인위적으로 수심1~1.5권 노려 보심 어떨가 싶으네요 그리고 당일낚시에 밑밥질은 잘못하면 완전 꽝칠수도 있습니다 물색이 맑은곳이면 비가 엄청 오는날 흙탕 물이 질때 들어가셔서 최대한 가장자리 노려보세요 의외로 이런날 대박날수도 있습니다^^경험입니다 ^^*
텃센 계곡지의 최고의 공략법은
갓낚시 기법 입니다

그이외

산란전후,갈수기,새물찬스가 있습니다

론니피셔맨님 처럼
무너미 주변 낮은곳을 노리거나,
벽쪽으로 붙여 1m이내의 수심을 노리거나

상류의 얕은 지역과 깊은곳의 경계지점을 노리 거나
물속 둔덕도 좋고

수몰나무 지역을 뒤로 물러 앉아 물가로 붙여 놓거나 몇대는 동시에 깊은곳을 노리면 좋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최고의 공약법은 정숙~ 입니다

뒤로 물러 앉거나 6대 이내로 피면서 소음을 줄여줘야 좋습니다

천년학님의 경우 또 하나의 복병이 갈겨니 인데

보통의 계곡지 시즌 보다 조금 앞당겨 저수온기를 밤낚시로 노리면 좋다고 봅니다

갈겨니가 계곡지 최고의 강적인데

저수온기 밤낚시나 큰비온후 흙탕물 졌을떄를 노리면서
낚시대는 작은숫자를 피고 지치지 않도록 집중력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갓낚시는 새우가 제일 좋고 그 이외 옥수수로 길들여 보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갈떄마다 옥수수를 꾸준히 뿌려주면 옥수수터화 시킬수도 있습니다

갈겨니나 피라미 종류의 극성에는 그나마 옥수수가 조금 편하더군요..

그럼 건투를 빔니다
배우고 갑니다
아직은춥습니다
방한에 신경 쓰세요
지식이부족하지만 제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고향 예천에 계곡지를 자주가는데요 작년10번 출조해서 9치한마리 얼굴본게다거든요.. 그래도 계속출조하는 이유가 비오고난뒷 가보면 붕어월척급이상들이 수면위를 때지어서 다니더라구요.. 상류부터 하류까지 공략안한곳이없지만 조과과좋았던 포인트는 상류새물유입구와물골자리..여름비오고난뒤3일후 월척은 못잡았지만 8~9치급으로 마릿수를했네요 잉어때문에 미끼는 새우 참붕어썻구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제가가는계곡지는물이빠지면큰붕어가나오고입질도잘오더라구요 옥수수나새우에나옵니다 그런데밤낚시에는월척이나와야하는데잔채이가나와요참이상하드라구요
의외로 계곡지가 한창시즌에도 밤낚시에서 잔챙이만 나와줄때 있죠

ㅎㅎ 미칩니다 저도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요

제가 가끔 가는 청양의 산속 모 소류지가 그랬거든요

분명히 대물급이 있는 소류지인데 ㅎㅎ
좋은정보 잘보고 갑니다!! ㅎㅎ

늘안출하시고 ,,

즐겁고 편안한 주말 저녁 되세요!! ㅎ
제가 다니는 계곡지 비슷한면이 있네요
계곡지 특성상 최상류 물유입된곳이 최고포인트더라구요 만수위땐ᆢ
비온뒤 물감탕질때 상류 물콸콸쏟아지고
그러면 발앞에 새우바글바글 하죠
계곡형 저수지는 상류쪽이 조금 조과가괸찬아요
앗, 여기서 고민이 해결되네요..
10년 고생 여기서 다 해결하네요..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내기철 수위가 반이상 내려가면 대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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