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학원 업무를 끝내고 후배녀석 둘이 놀러왔길래 영등포에서 강화도로 생선구이를 먹으러 갔네요....다 먹고 돌아올때쯔음 다른 후배녀석한테 전화
오더니 현재 임진강에서 낚시중 사람 아무도없고 혼자낚시하느라 무서워서 장소 이동하려고 하는데 시간되면 같이 하자고 하더라고요 같이간 후배녀석들
도 낚시하자고 졸라대고...해서 강화도로 넘어오라고 하고 트렁크를 열었더니...글쎄 채비 재 정비하느라 집에 가방을 둔 사실을 깨닫고...
어차피 임진강에서 강화로 올시간도 있겠다...다시 영등포로 냅다 밟고 가방이랑 도구 챙겨서 다시 강화도로 쏜살같이.....
새벽한시 초지대교 넘어서 임진강서 넘어온 후배와 조인하고 수로를 갔더니 글쎄...막바지 추수로 물을 바닥까지 뺀 상태....포기하고 다른곳으로 이동
했더니 마찬가지....이왕 온거 대나 담그자고 강화도 끝트머리에 있는 저수지로 이동.....역시 배수로 수위가 급격히 줄어 찌가 안스네요....
오늘은 날이 아닌가 보다 하고 체념하고 돌아오는데 후배차와 내차 모두 기름이 바닥....깜빡거리고 둘다 난리가 났는데....주유소는 불이 다 꺼져있
고... 80km 도로에서 비상등 키고 20km로 살살 오면서 서울입성하고도 한찬이나 더 가서 간신히 기름넣고 집에 온 시간이 새벽 5시가 넘었네요...
이건 뭐 짬낚시 하고 오는 시간이나 다름이 없으니 엄청 손해본 느낌이네요....
회원님들도 미리미리 주유하세요....급한 맘에 집에 올때 주유해야지~~했다가 새벽철수시 주유소들 문 닫았으면 정말 난감합니다... ㅠㅜ
원래 일요일 새벽에 낚시가려고했는데....괜히 뻘짓(?) 하는 바람에 어제는 집에서 푹~~쉬었습니다.... 아~~졸려~~ㅋ
토요일...허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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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름은 미리미리 넣는 편이라서...하여간 고생하셨네요~^^
피로를 풀어야 하는대
오히려 쌓이겓네요 ..ㅠㅠ
카니발 처음 샀을때는 충전소가 엄청 적어서 30킬로 전에 넣었는데 보이면 또 충전하면서도
안 다닌 곳이 없네요...그때 생각이 납니다..^^
차는 천천히 가는 것 보다, 경제속도라고 하나요...예전에 한창 표어 붙이고 그랬었는데...
4단에, 60~70km 로 가는 것이 기름이 제일 적게 먹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요즘 차는 어떤가 모르겠네요...
498 하실것 같습니다.
그글을 못보셨나보네요...ㅎㅎ
바람쐬러 드라이브하셨다 생각하세요~~ㅎㅎ
ㅎㅎ 이번주 심기일전해 다른곳으로 출조하겠습니다.
부들새순님 저는 그날 엑셀에서만 발을띠고 자동으로 굴러가듯이 운전했어요....너무 불았했습니다 ^^
오로지붕어님 꿈의 498 하면 098은 오붕님께 드리겠습니다.
시후아빠님...그러게요~~이래서 정보가 중요한가봅니다...가을들녘에 허연 휴지심들이 굴러다니길래 진작에 추수가 끝난줄알았는데...아 배수여!!
돌아온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