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꾼입니다. 포인트 보는 노하우좀 선배님들에게 배우고자합니다.
뭐 수초가 육초대가 있는 곳이라면 당연히 거기를 포인트로 살려야되는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맹탕같은 계곡지에선 포인트를 어떻게 보시나요?
육안으로 보는 방법 그리고 찌를 던져서 보는방법 노하우좀 알려주세요ㅜㅜ
맨입으론 안된다는거 알지만.....방법이 없네요~^^
요즘 가을 밤 날씨가 많이 서늘 합니다~
항상 따뜻하게 입으시고 건강챙겨 낚시 하세요~~~^^
우선 선정에 앞서 배수여부, 계절(동, 하절기), 물색등을 보고
수심층과 낚시칸수 결정합니다.
이것으로 포인트를 어디로 할것인지 우선순위로 한다는 말입니다.
수초가아닌 맹탕 계곡지를 질문하셨으니 다른것은 전부 논외로 하겠습니다.
아무리 계곡지라해도 바닥지형이 완전 고를수는 없습니다.
- 산의능선 줄기가 어떻게 물속으로 뻗어있는가.
- 저수지가아닌 산의 계곡은 물속으로 어찌 연결되어 있는가.
(물속상황은 산의계곡 연장선상에서 유추합니다.)
- 석축, 마사토, 자갈및 돌무더기등을 저수지 주변을보고 해석합니다.
- 급경사는 어떻게 이루어졌으며 어느지점에서 완만해지는가.
위에 나열한것을 조합하여 나름 결정하게 되는데
저의경우는 밋밋한곳보다 지형이 같은거리에서
수심차이가 많이나는 곳과 물속 능선을 선호합니다.
이 수심편차가 많이나는곳을 선택하려면 긴대를 펴서 여기저기 찔러봐야겠죠.
또 선호하는곳이 돌무더기 자갈, 석축등이있어 은신처 역할을 할수있는곳 입니다.
주변 지형지물이 온통 능선으로 이뤄져서 해석이 난이하다면 수심층으로 결정봅니다.
어찌됐던 여러가지 변수를 감안한 포인트를 읽는것은 꾀나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래서 권해드리건데 아무생각없이 낚시하는 습관보다
여러 변수에 조건등을 머릿속에 구상하며 연구하고 미리 판단해보는것도
추후에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예를들어 다대편성시 어느대가 나올것인가 미리 점쳐보는것도
재미도 있겠지만 출중한 실력을 갖춰가는데 도움이 많이될거라는 그런 의미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이상 허구한날 물만 쳐다보고오는 허접조사 글이니 참조만 하세요.
맹탕계곡지일 경우 앉을자리 자체가 많지않은데 일반론적으로 말한다면
중류권 이상의 곳부리를 추천합니다.
연안 지형 잘 관찰하면 물속 지형을 유추할 수 있는데
곳부리는 일반적으로 몰속으로 산등성이처럼 완만한 지형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이런 곳은 붕어의 회유목이자 먹이활동 터가 됩니다.
맹탕지 계곡는 곳부리 이외의 만곡지대는 뒤에 나무가 우거져 앉기도 곤란하고
낙엽, 잔가지 등이 퇴적되어 바닥이 지저분하고 미끼가 함몰될 확률도 높습니다.
오랜 경험이 쌓이면 고수의 가장 중요한 척도라 할 수 있는 포인트 보는 안목이 생기겠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발품을 파는 겁니다.
한 저수지에 여러 번 출조하여 포인트와 잘 먹히는 미끼, 입질시간대를 파악하면
적어도 그 저수지에서만큼은 누구 못지 않은 고수가 될 것입니다.
(이래서 현지꾼이 무섭죠. ^^)
그런 저수지가 몇군데 생기면 처음 가는 저수지라 하더라도
경험속에 있는 저수지를 대입하여 포인트를 선정한다면 평타 이상은 할 것이고
이런 시행착오를 겪는과정에서 저절로 내공이 쌓이게됩니다.
- 능선이 뻗어나온 곳부리 지점.
- 산의 계곡으로부터 연결된 홈통부위
- 수몰나무.
- 직벽으로된 연안(갓낚시)
- 지형지물등이 산재한곳 등이 최고의 명당자리가 될겁니다.
포인트 잡는 것은
고려해야할 상황이 너무도 많아서
수십 수백장의 화투패에서 최선이라 생각되는 한장을 골라야하는 숙제이죠.
결국 여러가지 상황에서 다양하게 경험을 축척한 낚시꾼이 최선의 카드를 고를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봐야죠.
여기저기 조황정보를 득할수 있는 곳을 문어발처럼 뻗쳐두고
"누가 잡았다하더라"하는 소문에
몇월 며칠 어떤자리 어떤미끼로 몇시에
마치 취조하는 형사처럼 조사해서
그대로 똑같은 (컨닝?)낚시를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무슨 고기가 날마다 정해진 시간에 마을앞 정류소를 지나가는 버스도 아니죠.
이런 낚시 어찌 생각하시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붕어는 특정히 머무는 자리 없이 중층에 떠서
아무데나 배회하며 돌아다는 피라미들과는 달리 자기 자리를 가지는 경우가 많고,
특별한 이유(?)가 생기지 않는 이상
자기가 머무는 자리가 굳혀지면 그다지 멀리 회유하지 않습니다. 특히 저수온기로 갈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편안히 쉴만한 집이 될만한 지대이면서
낚시꾼 손이 안탄 곳 등이
우선적으로 좋은 카드가 되는 셈입니다.
결국 은신처 내지는 생자리가 되니 편안한 낚시하고는 동떨어지겠죠.
손안탄 자리에 들어가 밤새 기대감에 부풀어 찌를 바라보는 낚시를 할 것인지.
반들반들 광이 날 정도로 다져진 편한 자리에 앉아 초저녁입질 잠깐보다 입질 없으면
아침까지 의욕없이 잘것인지는 낚시꾼의 선택이죠.
지금시기에 대표적으로 준비하고 노려야할 곳이라면
마름에 쩔어 찌 한번 세우지 못했던 특급포인트 중에 마름이 녹아 구멍이 생기기 시작한 시점에 가장 먼저 들어가서 찌를 세우는 것이겠죠.
(내용은 질문에서 언급하신 수초지역을 제외한 내용임)
1. 물색
물색은 특히 맹탕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생각해야할 대상 입니다.
물색이 좋으면 짧은대로도 공략이 가능하지만 반면 물색이 맑으면 긴대가 유리 하겠죠.
물색의 좋고 나쁨은 다양하겠지만 보통 찌를 세워 몸통이 보이지 않을 정도면 괜찮을 듯 하네요.
2. 바닥 지형
꾼들의 눈으로 바닥 지형을 헤아릴수는 없겠죠.
따라서 초행이면 노련한 꾼들은 특정길이의 대로 수심 및 바닥지형을 더듬어 보고 찌를 세우는데
"골자리", "일정한 수심층 중 유독 튀어나온 곳" 또한 " 직벽의 급경사를 이루는 곳" "석축의 끝자락"
"바늘끝에 야간의 낙엽이 걸여서 묻어나오는 곳" "바닥에 지형지물이 있는 곳" 등등이 유리한 포인터 형성 요건이라
볼수 있으며 특정 저수지에서만 볼수있는 수몰된 집터자리라던지 화장실 자리가 좋으며
또한 바닥의 토질 또한 여건중의 하나이고 이는 여러가지 복합관계가 얽혀 생략합니다.
윗글 월하정인님의 글처럼 특정 계곡지에서만 나타나는 산줄기가 저수지에 뻗쳐있는 것을 감안할 수 있는 꾼은
고수중의 고수 입니다 ~~.
3. 수심
수심은 물색과 수온의 파악이 우선이며 두가지를 감안하여 정하시면 무방 할 듯 합니다.
끝으로 붕어낚시에 있어 포인터는 중요한 여건임은 확실하지만 보다 우선은 "시기" 임을 잊지 마시길...
즐낚하세요 ~~^^
많이 해본 사람이 무조건 이깁니다.
흔히들 하는말 같은게 적용이 안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제가 말해 드릴수 있는것은
1.계절마다 수심마다 수온을 잘 파악하세요.
2.바닥이 흡입하기 좋은 맨바닥
3.기도비닉
언덕이냐 골자리냐 평지냐 등은 저수지마다 다 조과가 다를겁니다.
저 역시도 비슷합니다만 적어 보자면
1. 물색부터 봅니다.
- 저수지 특성상 올래부터 물이 아주 깨끗한하고 투명한곳이 라면 물색을 신경 쓰지 안씁니다만 그런 곳을 제외한 대부분은 일단 차에서 내리자 마자 물색부터 봅니다. 진입 포인트 마다 물색이 다르기도 하니 몇 곳을 돌아 봅니다. 다른때보다 물색이 너무 아니다 싶으면 미련없이 저수지 옴기고 다른곳으로 가기에 시간이 부족하면 바로 포인트를 찾아봅니다.
2. 전체적으로 저수지를 모양을 살펴 본 다음 포인트를 잡아 봅니다.
- 상류와 하류를 파악하고 물유입구를 찾습니다.
- 적벽 끝자락 쪽, 제방이 만나는 모퉁이쪽 , 곳부리 지역, 상류와 하류에 급심대 라인, 수몰바위, 수목 , 물 유입구 에서 급심하는 곳 등 붕어가 은신할 만한 여건이 있는 곳을 찾아보고 위치를 파악합니다. 그 여러개 중에서도 접근이 용이하고 낚시대 걸릴위험이 덜한곳을 또 걸려 내 봅니다. 그럼 계속 포인트는 줄어 들어 갈겁니다. 아주 보기 좋은자리에 생자리를 만든다 하여도 나무까지 벨수는 없기에 이부분에서 으외로 많이 좁혀집니다.
- 저같은 경우에는 48대 한대를 가져 갑니다. 아에 48대 집을 제거한 한대를 수초제거기 가방에 제거기와 함께 넣고 다니죠. 수심체크와 바닥 상태 점검용으로 포인트를 둘러볼때 어깨에 메고 다닙니다.
- 수심은 그날 일교차와 온도를 확인하고 대충 예상하여 이정도만 나오면 되겠다 싶은 마지노선을 잡습니다.대류현상이나 얕은 수심층에 급격한 수온 변화등을 고려해서 이정도만 나와준면 된다는 수심을 얼추 잡아줍니다. 알던 저수지 라면 상관없지만 모르는 저수지고 자문을 구할수 없으면 그 저수지 각포인트 마다 깊이를 다 알수는 없으니깐요.
- 저에게 있어 제일 중요한 바닥 상태입니다. 아무리 좋은 포인트일 지라도 바닥이 지져분 하면 무조건 버립니다. 함몰될 가망이 높은 바닥은 확률을 낮출 뿐이라 생각하기에 일단 바닥이 깨끗한곳을 찾습니다. 다 지져분 하면 포인트 여건은 쫌 부족해 보여도 바닥이 그나마 덜 지져분한대서 합니다.
- 바닥 상태 점검과 동시에 급심을 찾습니다. 어느 순간 수심이 푹 꺼지는 곳이있거나 그 급심 라인이 어디로 이어지는가를 여기 저기 던져 보며 파악합니다. 그 라인을 기점으로 급심된곳 급심이 시작되는곳 등등 다대편성 라인을 잡습니다. 무는건 붕어 맘이기에 누군 골이 좋다 수심이 확 꺼지는 부분이 좋다 그 중간이 좋다 그사이 걸쳐져 있는게 좋다 등등.. 여러 말들이 많고 정답은 없기에 저는 그냥 푹 꺼지는곳 꺼지기 시작하는곳 얕은곳 다 대를 담굽니다.
윗 부분 보다 더중요한건 현지인에 정보인듯 싶습니다. 한 저수지를 오래 다닌 사람은 자연스레 그곳을 잘 알수 밖에 없죠. 물에 빠졌을 때에 바닥 상태 계절마다 고기가 올라오는 포인트등 훨씬 잘 알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현지인 있다면 커피라도 하나 들고 가서 고견 동냥을 쫌 하는 편이긴 합니다. 불편해하는 눈치면 낚시하시는데 죄송합니다 라고 말한뒤 커피만 주고 다시 차로 돌아옵니다만 대부분 조사님들은 친절이도 잘 알려 주시드라구요.
적다 보니 결국 윗조사님들과 똑같은 말만 적고 있네요.
결론은 붕어 맘이니 새로운 곳을 정하셨다면 한곳을 여러번 출조하셔서 확률을 올려 나가심이 제일 좋은 방법인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한분 계신데 못뵌지 좀 됐네요
(제가 말을워낚 안들어서
..행님께서..
니는..
말만 좀 잘들으마 낚수
참
잘할낀데.. 이라고 혀를 차십니다ㅜㅜ)
저는 고수가 아니여서....포인트 보는 눈이 많이 부족합니다
쭉 보니 저와 비슷한면과 중첩되는 면이 있네요
저는 하천을 주로 다니기에 하천에서 선정하는 제 선정하는 방법을 말씀드릴께요
하천에는 주요구조물(물막이구조물)은 보와 댐이 있습니다.
보와 댐의 차이는 15미터를 넘으면 댐이고 그 이하를 보라 합니다. 보는 고정보와 가동보로 구분되지만 ...
일단 하천을 가시면 유속에 영향을 지대하게 받습니다.
유속의 영향을 최대로 억제 할수있는 퇴적토 근처나 유속이 들한곳에 갓낚시로( 육상언저리 좌우 또는 정면 , 자리를 수상에서 좀 멀리하시는 방법)
아예 보로 들어가서 하셔도 됩니다.
보상단에는 보통 폭이 1미터 전후로 되어 있습니다.
보와 일반 육상과 비교시 우선 포인트를 다양하게 노릴수있습니다.
요사진은 보상단에서 육상쪽을 붙여서 브레이크포인트를 노릴수도 있고 보에 걸려있는 수중턱을 노릴수 있고 어도 쪽으로 향하여 어로가있는경우
회유로를 찾아서 노릴수있고요
보상단에서 포인트를 노릴수없다면 위사진처럼 보를 타겟으로 대를 편성하여 보근처 브레이크포인트(변화되는 지형의 시작점등)
및 좌우 유속영향을 적게 받고 육상근처 언저리를 노려볼수도 있구요
보를 기점으로 다양하게 즐기실수 있을겁니다.
단점은 기상영향을 지대하게 받는다. 좌대가없는경우 또는 받침틀이 없는경우는 구사하기 어렵다는것이죠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경험을 말씀드리는것입니다.
낚시는 왕도가 없지만 확률을 배가시킬수도 있습니다.
어복만있으면 어디앉아도 대물하실겁니다ㅎ
대로
회유로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고기가 지나다녀야 하니까요.;..
항상 맑은 물색이지만 바닥이 보일랑말랑하는
물색일때 낚시를 하시면 꽝치는 경우가
덜합니다.
그래서 계곡지는 보통6월~8월사이가 최고의
시즌이죠.
그외는 바닥이 고르고 수심이 1~2m사이
가을로 가면서 2~3m권 제방쪽 노리시면
꽝칠 확률은 줄어든다 생각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편한자리 선택해서 앉았는데 .....
물론 편한자리도 답이 될 수 있지만, 머리속으로 지형이 이래서 고기는 이렇게 타겠다는 생각이듭니다.
그것도 대략 이저수지는 이방향이고 이래 생기서 초저녁이냐 1시이후냐 아침이냐 느낌이 어느정도 옵니다.
안맞을때도 있지만 요즘은 맞를 때가 더 많은거 같네요.
계곡지는 가능하면 수심 1미터 내외에서 낚시하는게 좋습니다.
계곡지 물색은 탁도가 있으면 좋겠지만 물색이 맑더라도
마사토나 모래 둔덕에 땅에서 뒤로 물러나서 대편성하고 둔덕 경계지점에 편성하는게 최고 좋습니다.
예전에 계곡지이지 이제는 계곡지 안가게 되더라구요.
다대 편성으로 하다보니 계곡지나 토종터가면 터가 너무 빡셉니다.
4짜 잡기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차라리 배스터 가서 죽치고 있더라도 한방이 있기 때문에 그게 더 편한거 같네요.
바늘이 적어서 거의 자동 빵되구요. 고기 잡기 보다는 이제 쉬로 갑니다 ~ 초저녁에 한꼬푸하고 9시되면 잡니다.
눈뜨면 찌한번 쫙보고 글루텐 한번 쭉 갈고 또 잡니다 ㅋㅋㅋㅋㅋ
정수수초 침수수초 수초공부를 하신다면 포인트 선정에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공부하고 연구 노력하면 짭아져요
모든 학문이나 취미(스포츠)나 전문적으로 파고들면 들수록 더욱 어려워지지요
그만큼 자신의 기량이 늘어나는거지요
어느 단계를 넘어서면 모든것이 다 보이기 시작합니다
평지형 저수지 수초 낚시하는데 1m 아래위라구 하면 그러려니 합니다.
그리고,저는 마사토랑 모래는 피하구 편평한 흙바닥에 찌 세울려구 노력합니다.
경계고 골이고 언덕이고간에 흙바닥 찾습니다.
수심이 수미터던 50cm던 이런것은 수온에서 제외만 안되면 무시합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저수지마다 다릅니다.
말씀들을 하셔신것같군요
저는
한만더 추가하겠읍니다
초행지는
주무시지말고
24시간 관조 관망 하십시요
붕어와 구름과 바람과함께 ᆢ
붕어가 사람이다
아니 내가 붕어다
그런심정으로 즐기시다보면
안개가 걷히듯이
서서히 느끼시고 보일겁니다
몰 아 일 체
즐거운낚시들 하시기바랍니다
한번만더로 수정합니다
눈이 안조아서 실례를 햇읍니다
차와 가깝고..
옆에 다른사람이 자리잡기힘든곳..
고기는 나중이야기죠..
사람 많으면 속시끄러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