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대가량 펴놓고 그것도 좌우로 150 도 가량 펼쳐놓고
찌불을 바라보면 그게 한 시야에 들어오나요?
고개를 왔다리갔다리 아니면 눈알을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봐야 되는데
저도 낚시 경력이 없다고는 볼수 없는데
여러대 부채처럼 펴놓으면
찌불의 움직임을 파악할수 있을까요?
요즘 그냥 피곤해 죽겠네요.
낚시티비 보나 옆조사님들 보나
많이들 펴시던데.
따라해 보고 있는데
펴느라 고생하고 찌불본다고 고생하고
접느라 고생하고 .. 너무 힘듭니다. ㅎㅎ
찌불이 나이트클럽 수준이라
붕어들이 붇어줄까도 의심스럽습니다.
들어올렸다 던졌다 퐁당퐁당....
어디서 어떤놈이 나타날지 모르니
확률을 높인다지만
전 더는 할수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낚시가 아니고 고행입니다. ㅎㅎ
제가 해본결과
대여섯대 정도가 적당하고
낚시대 펼쳐놓은 각도는 70 도 내외 정도가 적당하던데요.
고수님들은 부채처럼 열대 펴놓으면 그게 한눈에 들어오나요?
자꾸 하다보면 괜찮아 지나요?
어찌 생각하시나요?
한눈에 파악할수 있는 지불의 갯수? 펼친 낚시대의 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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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앙에 가장 긴대를 펼치셨다면 그 찌 50cm 정도 윗부분을 주시하시면 전체 찌가 다 보이게 됩니다.
그래도 양쪽 끝 케미가 다 보이지 않으실 땐, 고개는 2~3cm 정도만 돌리고 눈동자만 좌우로 약간씩만 돌려서 보시면 덜 피곤해집니다. ^&^
목운동을 해야하지요~~
근데 스무대 넘게 펴신분은 반드시 목운동
필수더라는^_^
사람이 한 눈에 볼 수 있는 각도가 있다고요
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안나지만 대략 100도 정도 였던거 같습니다.
찌불의 개수보다는 각도에 신경쓰심이 좋을 듯 합니다
그래서 저도 대편성할 때 한 눈에 들어오는 각도가 되게끔 노력합니다...
사람눈이 초점을 한 대상에 맞추면 그 주변에대한
시력은 떨어지지만 초점을 적당히 흐리면 훨씬 넓은
각도에서 구체적인 색상이나 형태는 일그러지지만
작은 움직임도 파악이 됩니다
캐미를 끝만 살짝 내놓으면 잠기거나 살짝 올라올때
깜빡하는 빛의 변화가 생깁니다
그렇게 주변시를 이용하면 다대편성에 적응하기
쉽습니다
문제는 수심맞춤에도 신경 써야하고
잡어가 많은곳에선 눈알 빠지는 낚시가 됩니다
또는 고개를 돌려가며 기억해둔 캐미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모두 입질빈도가 적은 낚시에서 확률을 높이기 위한
다대편성에 맞는 방법입니다
근본적으로 다대편성은 뜸한 입질이라는 요소를
깔고 들어갑니다
외래종 없는 곳에서 짝밥낚시하면서 무리하게
다대편성하고 자빠지는 찌 보고 급하게 채서
붕에 날아오고 이런건 다대편성 자체가 잘못된거죠
게다가 사람이 집중을 할수 있는 시간도 한계가
있어서 언제 올지 모를 입질을 밤새 집중하며
기다리는것은 입질이 적은 낚시라해도
정말 피곤한 일입니다
티비에서 나오는건 조구업체 입김이 강하고
정답도 아니거니와
남들낚시도 잘 모르고 무조건 따라하는 경우도
부지기수 입니다
정답이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그저 자기 편한 스타일데로 하면 그만입니다
실제로 무슨 채비에 무슨 기법이니 대편성이니
조합이 수만가지도 나오겠지만
막상 그물쳐놓고 볼일 보는 사람보다 못잡는게
낚시 입니다
첨엔여섯대도 보기힘들었죠
지금은열두대피는대 한눈에들어옵니다
예신까지보이게되더군요
대물하시는 분들보면 다들 노하우가 있더라고요..
점차 적응이 된다 안된다를 묻고 싶었읍니다.
댓글주신분 감사드립니다.
반다시 고개 돌아갑니다..ㅋㅋ
가벼운 채비인 경우는 좀더 많이 피곤 해지겠죠...
날이 추워져 텐트치고 낚시해야 하는데... 12대 바싹 붙여서 깔아도 좌우에 짤려나갑니다 ㅠ.ㅜ
의자 눕혀서 찌불 볼려면 대 숫자 줄이고 모아서 펴는 방법밖에 답이 없습니다~~~
1년~2년~10년이 지난 지금...
12대 편성 합니다~
자연스럽게 정중앙찌 위를 바라보거나 중앙에 시선을 집중하면 찌의 움직임이 느껴지더군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10대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대물낚시는 확률이 적기에 다대 편성을 하는것이지요~
그 많은 낚시대에 한번의 입질....
17부터47대까지열대깔면보기힘들죠
하지만32~44까지는가능합니다
즉길이차가비슷하면 15대도가능하다생각합니다
생미끼 대물 낚시는 12대 까지 편성해 봤었습니다..
보통 110도 정도까지는 한눈에 들어옵니다. 포인트에 따라 다르지만 말씀하신대로 넓게 피는 경우가 있는데, 낮엔 목운동 필수입니다.
캐미꺽을 시간이 되면 시야각 밖의 찌는 살짝 잠기게 찌맞춤을 합니다. 예신이 오면 반짝하는 걸로 파악 가능합니다. 참고로 전 풍덩채비입니다.
세상 편합니다
맡밥자주 주니 대물보다도 수량으로는 월등하고..
그렇다고 대물 안잡히는것도 아니고..
게을러서 떡밥낚시는 접은지 오래입니다. 글루텐도 안씁니다.
오로지 생미끼 만 사용합니다.
여신이나 입질올때 까정 그냥 두면 되니 저에게 맞는 낚시 장르인듯합니다.
솔직히 낮낚시엔 주간케미 끼워도 처음여신을 눈으로 잡아내기 힘듭니다.
10대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나 들어올리는 입질은 눈에 들어옵니다.
밤낚시엔 케미 불빛으로 인해 처음여신도 잡아냅니다.
노하우 없습니다.
무조건 자주해봐야 합니다.
처음낚시에 입문할때 5대 이상은 힘들더군요.
그러다 8대, 10대, 12대, 14대 차례대로 눈에 들어오며 익숙해집니다.
철수시에 힘은들지만 그냥 두기엔 아까운 포인트들이 있어 14대로 업글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재 출조에 기록경신했습니다.
솔직히 뽀데는 아닙니다. 철수시 낚시대 접으면서 욕나오거든요.
뽀데로 할거면 낚시대 먼저 컬러풀한 낚시대로 부터 바꾸겠죠.
자주출조하시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조차도 놓치는 일이 없습니다.
초보시절 1~4펼치다가 조금 세월이 지나면서 8대...10대씩늘어나다가 다시 고수가되면 2대 정도...ㅋㅋ
즐기는 낚시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어부도 아니고.
낚시티브이를 보면 대물한답시고 10대 ..12대...16대..깔아놓고 낚시하시던데..얼마나 피곤하시겠습니까?.
그분들은 상업적인냄새가 많이 나고 우리 일반인들은 그냥 즐기는 낚시..2대~ 6대정도 해보면 좋더군요
그러면 예신도 볼수있고 찌오르는 것도 보면서 긴장감도 갖고...
부지런히 보시면 됩니다
시야각도 내에서는 좌우 눈동자를 움직이지 않고 볼 수 있는 편안한 위치는 물체의 길이와 눈과의 거리에 1:1.6의 비율이 필요합니다
즉 한눈에 잘보는 것과 그저 감각적 인지는 차이가 있지요
양쪽 끝부분 찌간 거리 보다 1.16배의 물러난 위치가 아니라면 중앙부분에서 좌우 눈동자 움직임 또는 감각에 맞겨서 입질 파악을 해야겠지요
모두 환절기 건강과 안출을 기원합니다
옆사람 찌불도 봅니다.
떡밥 낚시 같이 쪼이고 보지는 않아요..
물론 야간이구요
저도 10~12대정도 편성 하는게 버릇이 되었습니다
물론 포인트에 따라 다르지만 150도정도는 벌어지지요
살짝 눈동자 돌려야 되네요
아직 수련을 더 해야 하나봅니다
그러면 입질이 들어오면 희미한 캐미들 사이에서 하나가 환하게 빛을 발하며 솟구칩니다.
정말 피곤하지가 않고 제대로 찌맛 손맛 즐기실 수 있을거에요 ^^
저는 이렇게 대물낚시 합니다 ^^
사람은 적응의 귀재~~~
구경합니다
입질오는순간 케미가 반짝하쥬
자연스럽게 시선 들어가고
좀있음 올라오기 시작하죠
손 준비자서후 찌 정점에서
챔질 ㅎㅎ
좀더여유가 생기시면
더더더를 왜치게 됩니다 ㅎ
솔직히 2대 펴는 것도 집중할 수 없어 1대 피고 잡으면 좋고 못 잡으면 조금 서운하지만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 주기에 이것 또한 즐겁습니다.장비며 스타일 이 모든 것이 자신에게 맞는 것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졸다가도 예신오면 바로 확인가능합니다 ㅎㅎ
오랫동안 다대편성에 익숙하다보면 12대 다집중안합니다
대수랑 펼친각도 그렇게 신경 안쓰구요
낮에는 대 3~4대만 펴도, 찌 움직임을 감지 하지 못하는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잡어 성화도 너무 심해서.. 찌 움직임에 덜 민감해지죠)
밤에 찌를 모두 자세히 볼수는 없지만, 찌가 움직이면 바로 눈이 따라갑니다. 움직임에 눈이 반응하는겨죠. 물론 그런 움직임도 감지하지 못할 각도에 찌가 있다면.. 이걸 보는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못보는곳의 찌도 예신이나 본신 이후에 찌 서있는 모양이 변해있다면, 그 찌에 계속 관심을두고 두번째 찬스를 잡을수 있는 확률도 생깁니다
전층 내림낚시 1대로 합니다. 예전엔 꽤 자주 했지만, 지금은 힘들어서 이거 못합니다.
대잡고 집중하는 내림낚시는 너무 피곤하고 내 스타일엔 맞지 않더군요
또 쌍포낚시 전 이것도 힘들어서 못하겠더군요... 지금은 그렇게 부지런하지두 못하고, 또 그만큼 찌에 집중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자연히 부담없이 지를 보는것이 좋습니다.
2.5~4.4 칸 6대 이상 떡밥낚시를 해도 내림 1대 낚시하는것 보다, 2대 집어 쌍포 낚시하는것보다 덜 피곤합니다.
대 필때 힘들고 장비 정리할때 힘들고
그리고 대를 많이 피면 좌우 밤샘 목운동하니까 뻐근하니 힘들고 ㅋㅋ
그렇다고 낚시를 포기하기는 싫고 ㅋ
결론은 한눈에 다 안들오 온다는 사실이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