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손맛 많이 보시고 안전출조 하시길 바랍니다^^
해빙기를 맞아 대보름이 지나고 출조를 해보려 합니다.
1.수심 1M내외 되는 갈대와 부들이 잘 발달된 수로(바다와 인접)
2. 1~1.5M수심에 갈대가 잘 발달된 하천(바다와의 합수부에서 1~2Km상류)
3. 부들이 잘 발달된 60~70Cm의 하천(2번 포인트에서 1Km상류) 중 어떤곳을 먼저 공략 해봐야 할까요?
수로는 마을 어르신들께서 나오셔서 하고 계십니다만 아직 이렇다할 조황은 없는 것 같더군요.
하천은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나왔다고 하면 자리가 없어 조금 일찍 탐색 차 가보려 합니다만...
지금은 조금 이르다 판단되어 대보름 지나고 23일 경 출조 해보려 합니다.
회원님들은 위 세곳 중 어디에 첫 출조를 하시겠습니까?
항상 안전출조 하시기 바랍니다^^
해빙기 수로가 좋을까요?강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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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붕어들이 맹탕까지 나와서 회유할만한 여건 조성이 안되었다는 뜻으로 보셔도.... 맹탕은 쳐다보지 않는게 나으실듯 하구요.)
붕어들이 군집을 이루고 박혀있는 수초밭을 찾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수로 전체적으로 쭉 한번 둘러보시고, 양지바르고 부들이 꽉찬 곳 중에 유독 비린내가 날법한 생자리 있으면 한두대만 좁은 구멍에 지렁이 달아서 내려보시죠.
생자리+양지바른자리 이게 최우선입니다. 해를 등지는 그늘진 포인트는 가급적 피하시구요. 수로는 수심이 크게 차이나지 않은 한 수심관련해서는 큰차이 없을거에요.
10분안에 입질오면, 고기 들어있는 곳입니다.
경험많은 고수분들은 가서 차몰고 한바퀴 휙돌면 그런곳이 보이는데 말입니다.
고기가 드는 수초군이 있고 겉보기에만 좋아보이는 수초군이 있고 그럽니다.
아마 이때는 붕어가 상류 까지는 올라타지
않았지 싶고요. 2번 추천합니다.
만약 바닥까지 보이는 맑은 물색이면
붕어가 부들갈대로 가기위한 이동경로 쪽을
살짝 추천해 봅니다. 저도 여기서 대박 난 적이
있어서ㅋㅋ 다들 부들쪽에서 낚시해서 자리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고민고민 하다 붕어가 여기서
부들쪽으로 이동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자리 했는데
여기서 밤새 땡겼어요.
저라면 대보름 이후면
수로 수초찾아서 할거 같습니다~
1번, 그중에서도 양지바르고 수초가 잘 발달된 곳을 추천합니다.
무작정 수초에 쩔은 곳보다는
수초밭 언저리에 수초가 듬성듬성한 곳이 좋은 포인트가 될 수 있는데
이런 곳을 알아보는 것은 경험만이 스승입니다.
시간이 허락되면 1~3번 모두 여기 저기 찔러 보시면 답이 나올 것입니다.
같은 장소에 여러번 발품을 팔다 보면
시기와 여건에 따른 나만의 포인트가 생기며
이를 다른 곳에 적용하면 저절로 포인트 읽는 눈이 생길것입니다.
따라다니면서 난리임니더 늪상류에 산란자리 들쑤시고 다님
니다 급한 놈들이겠죠 전체적인 산란은 아니드라도 급한놈은
1차 산란을 마첫네요^^^^^^^^^^^^^^^^^^^^^^^^^^^^^^^^
일주일 뒤 3번...
마음은 급하지만 여유를 가지고 이곳저곳 부지런히 해봐야 겠습니다. 항상 안전출조 하십시요!
가끔한번씩 손맛보곤 했는데 요즘엔 시간도없고 체력도 떨어지고 수로뿐 아니라 저수지도 바닷가옆에 좀 일찍되는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