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야기는 아니고
한 15년 정도 된 옛날 이야기 입니다
형님과 3월에 강준치 잡는다고 충북 단양에 있는 청풍 대교 밑으로 루어 낚시를 간적이 있읍니다
충주땜에 있는 청풍대교는 상당히 높은 다리 입니다
내려갈때는 가파른 곳이라 조심 조심 하면 서 내려갔는데 올라올땐 어디로 올라가야 할지
도무지 대책이 없더군요 앞은 깊은 댐이고 뒤는 모두 절벽이라 정말 난감했음니다
그당시는 핸드폰이 없어서 어디에 도움을 청할수도 없고
그나마 둘이라 서로 밑에서 받쳐주고 위에서 끌어주고 하며 겨우 겨우 올라왔읍니다
가끔 뉴스를 보면 낚시갔다가 절벽에서 떨어져 다치고 죽고 그런 비슷한 경우도 많이 뉴스에 나왔지요
그때는 뭐 대단한것 잡는다고 목숨 걸면서 낚시를 하나 하고 생각을 하였는데
막상 제가 그런 경우를 겪어보니 남의 일이 아니더군요
분명히 내려갈땐 어렵지 않게 내려 갔는데 올라올땐 정말 올라올 길이 없었읍니다
핸드폰이 있었으면 119에 구조 요청을 했을 겁니다
하여간 무사히 올라온 후 형님이 바로 핸드폰 구입을 하시더군요
그당신 핸드폰도 상당히 귀한 시대였는데
하여간 낚시하면서 목숨걸고 위험한 낚시를 하지 말아주세요
사고나면 평생 하고 싶어도 낚시를 못할수 있으니까요
그다음 무서운건 밤낚시같다와서 쉴려는데 애들이 아빠~~~ 나들이 가자 라고하면 그날은 거의 죽음이죠 ㅋㅋㅋ^^
핸펀에 마눌얼굴 뜰때.....
몸서리치게 무서버여.
쫓아도 쫓아도 미틴듯이 떡밥을 탐하는 쥐새끼들....심지어 통안에까지 들어와서...그날은 낚시못해요...입어료낸거 아까워도 집중해서 낚시할수가없으니~~
낚시장비 고가는 못사도...쥐새끼 근접못하게하는 장비있으면 아무리 고가라도 살겁니다 ㅜㅡ
심지어 의암호 모좌대를 혼자탔는데 저녁먹으면서 창문을 내다봤더니 팔뚝만한 쥐색히가 40cm 미끼통에 가볍게 올라가 떡밥을 먹는거보고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TV만봤어요...
아침에도 찜찜해서 낚시못하겠더라고요 그냥 대접고 철수...
하도 쥐한테 당해서 이제는 고기잘나오는 포인트보다 쥐 안나올만한 포인트부터 찾아요~~유료터가면 낚시자리에 쥐똥이 있나없나부터 살피고...쥐때문에 심각하게 밤낚시 끊을까하고도 생각해봤어요~~
아~~미운 쥐새끼들!!!
이상하게 쥐움직이는 소리가 소름이 쫙 끼칩니다.
밤낚시때마다 떡밥냄새 맡고 죽자사자 달려드는 쥐새끼들
받침대. 뜰채로 패대면 도망갔다 다시오고..
주위조사님들 방해 안줄려고 하다보니 퇴치도 못하고
충주호 모좌대에서도 쥐새끼 출몰한다는 소식듣고 다른 낚시터로 행했드랬죠ㅋㅋ
쥐새끼퇴치장비 개발됨 저두 그것부터 사겠습니다
그때!!!!!!!! 후딱~채집망을 들어서 물에 담궜죠~~~
한 30분뒤~ 들어보니~ 배뿔뚝이 쥐가~~!! 흑!흑!! 좋은곳에서 떡밥!!마이~~무라며~ 묻어줬습니다~~ㅋㅋㅋ
전에 손맛터 갔다가,,, 떡밥 만질려고 손을 뻗는데,,느낌이 이상해서 보니,,,
쥐새끼가,,, 딱밥그릇위를 왔다갔다,,,ㅠ
3단 뜰채에 떡밥그릇 담아서,,,,
받침틀에 꼽아서,, 물쪽으로 해 놓고,,, 차로 가서 잤습니다...ㅠㅠ
쥐,,,, 정말 싫어요~~~~~~~~~~~~~~~
허나 지난 가을 청양의 운곡면에 있는 소류지에서
낚시 하던중 웬지 모를 한기가 느껴지면서 무서워 지더군요
딱히 놀란일도 없었고 그저 고라니만 왔다 갔다 하고
별일이 없었음에도 괜시리 무서움만 느껴지고 등골이 오싹해지더군요
야밤에 철수하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차안에 들어가 푹잤습니다
그 이후로 그곳에는 혼자 가지를 못하고 꼭 조우를 데리고 다닙니다
늘 혼자 다니다 보니 이제 아늑한곳,으시시 한곳 느낌이 옵니다
이제는 으시시 한곳은 피해 다닙니다
다른곳은 혼자 갑니다
그런데 무서웠던 기역이라면 한번 있어서 글 올리네요
군산 임피에 구절지 라고 있습니다
여기를 혼자 출조 했는데 한분이 낚시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반대쪽 산밑에 낚시대를 폈습니다 낚시대를 피자마자 어두워질려고 하는데 건너편 조사님은 철수 하시더라구요 쩝,,
여기 구절지는 아시는분은 알겠지만 공동묘지바로 옆에 저수지 입니다
그래서 혼자 할꺼 생각하니 쪼금 겁은 나 있었는데 바로옆에 나무에서 머가 떨어지는거에요
그것도 제 옆에 물위로 얼마나 놀랐는지 지금도 가슴이 철렁해서 마음을 가다듬을 여력이 없더라구요
그것은 바로 고양이 였습니다 아직도 고양이가 나무위에 왜 올라갔으면 왜 떨어졌는지를 모르겠네요
그때가 저의 낚시 인생에서 제일 오싹한 날이였던거 같네요
마누라 배시시 쪼개민서 사워할때가 제일 무섭심다
소름이 쫘~~악
한 15년 정도 된 옛날 이야기 입니다
형님과 3월에 강준치 잡는다고 충북 단양에 있는 청풍 대교 밑으로 루어 낚시를 간적이 있읍니다
충주땜에 있는 청풍대교는 상당히 높은 다리 입니다
내려갈때는 가파른 곳이라 조심 조심 하면 서 내려갔는데 올라올땐 어디로 올라가야 할지
도무지 대책이 없더군요 앞은 깊은 댐이고 뒤는 모두 절벽이라 정말 난감했음니다
그당시는 핸드폰이 없어서 어디에 도움을 청할수도 없고
그나마 둘이라 서로 밑에서 받쳐주고 위에서 끌어주고 하며 겨우 겨우 올라왔읍니다
가끔 뉴스를 보면 낚시갔다가 절벽에서 떨어져 다치고 죽고 그런 비슷한 경우도 많이 뉴스에 나왔지요
그때는 뭐 대단한것 잡는다고 목숨 걸면서 낚시를 하나 하고 생각을 하였는데
막상 제가 그런 경우를 겪어보니 남의 일이 아니더군요
분명히 내려갈땐 어렵지 않게 내려 갔는데 올라올땐 정말 올라올 길이 없었읍니다
핸드폰이 있었으면 119에 구조 요청을 했을 겁니다
하여간 무사히 올라온 후 형님이 바로 핸드폰 구입을 하시더군요
그당신 핸드폰도 상당히 귀한 시대였는데
하여간 낚시하면서 목숨걸고 위험한 낚시를 하지 말아주세요
사고나면 평생 하고 싶어도 낚시를 못할수 있으니까요
아주 이상한 경험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소류지가 회사 동상과 같이 간적이 있습니다..
이 때 약 8대의 낚시대를 펴 놓았지요!!
근데 이상하게 초저녁 입질이 활발하던 곳인데 입질은 커녕
찌가 미동도 없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흘러 약 3시쯤 되었을 때
산쪽에서 밀려오는 안개를 보았습니다..
잠시 멋지다란 생각할 무렵 내 주위에 안개가 가득하더군요!!
이 때 찌를 보니 약 6개 정도가 다 정점에 있습니다..
어떤 것을 챔질해야 하나라고 망설였지만,가장 긴대를 챔질 했지만,
허당이었습니다..
그리고,다시 가장 짧은대를 챔질 했지만, 허당이었습니다..
안개를 약 30분 동안 제 주위에 있다 사라졌습니다..
이 날 전 입질은 전혀 받질 못했고 회사 동상 녀석은
혼자 난리를 치더군요!! 초보 생미끼 낚시를 했던 동상은 약 30여수 정도
월급이 10여수 정도...
이렇게 마무리하며 아침 식사를 밖에 나와 했습니다..
동상 녀석 "생미끼 낚시 별거 아니네요!! 떡밥 낚시와 다를 것이 없는 조과인데여... 무슨..???"
그러며 갱 웃더군요!!
새벽 세시쯤의 안개... 솔직히 많이 무서웠지만,오히려 색다른 경험이다 싶어
잠시 웃음도 나오네요!!
사람 있다고 큰소리를 쳐도...총을 막쏠떄...한적한 낚시갔다 총맞을뻔 했쓸때....전쟁터 같이 무서웠음 이상입니다
아 ~! 뒷골이 쎄,, 햇던것은 물안개가 ,, 보통이아니라 완전,, 화생방같은 ,, 무슨영화찍는줄알앗어요 ㅋㅋ
라이트를켜도 잘안보일만큼,, ㅋㅋ 무섭드라구요 =-= ...
여름에는 모기시끼들이 가장무섭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