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그못 바짝 말랐어요?
그런데
못 주위를 돌아보면 논골뱅이라 하는지 고동이라 하는지
잘은 모르겠는데 엄청 큰넘들이 서식 하는데..
큰고동이 있으면 붕어도 있다고 보면 되는지요?
작은고동=작은붕어
큰고동 = 큰붕어
위에공식이 틀리지 시푼데
일러 주세요 아시는분 ....
@ 와 붕어의 관계를..........
좋은날 되십시요
[질문/답변] @
두칸반 / / Hit : 4650 본문+댓글추천 : 0
시골의 본가에서있었던일입니다 들판에 조그마한웅뎅이가있었는데
집에어른께서 골벵이를 양식해보시려고 시험삼아 넣어보았는데 엄청번식도잘하고 1년만에 많은량의 @ 이넘이 생깁디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해겨울 심한가뭄으로 웅뎅이물이마르고 바닥이갈라질정도로 물이말라버렸습니다.
모든생명체가 없어진줄알았는데 봄에다시보니까 어디서나왔는지 많은량의 골벵ㅇ이들이 다시모습을보이더군요
제생각인데 @ 이놈들은 뻘속에 깊숙히 잠수하여 생명체를 유지하였다고봅니다
그런데 붕어나 비늘이있는 고기들은 아마도 그렇게 깊이잠수는못하지않을까요?
이상 떡붕어 생각입니다.
낯선 못을 보면서
대물이 있을것인가?
현재 고기가 움직이는가?
를 판단할때 고둥은 중요한 판단기준이 된답니다.
큰 고둥이 있으면 오랫동안 마르지 않은 저수지로 봅니다.
비록 사수위 상태를 겪었을런지 몰라도 완전히 마르지는
않았다고 보는 거지요.
그리고 초봄에 고둥이 물가로 나와 있으면
그 저수지에 수온이 올라서 붕어가 활동을 한다고 보기도 합니다.
올해 탄력 붙이신김에 사구팔까지 함 땡기십시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한번 동행출조 한다고 말만하고 연락못드려 죄송합니다.
위의 내용을보고 저는 떡형님 의견에 한표 추가합니다.
저의 시골에 연못이 2개 있는데 두곳다 @엄청 많아요.
한번은 @잡기위해 물을 완전히 뺀적이 있읍니다. 많이 잡았죠.
비가오지 않아 연못이 마짝마른뒤 나중에 비가 왔는데, 어디에서 나왔는지 @이 또있더라고요. 제생각에도 요놈은 뻘 깊속히 잠수하는것 같읍니다.
올해는 꼭 4짜......
제생각엔 다들 맞는 말씀 같고요..
더 추가 하자면 고동의 종류(서식지)에 따라 크기가 천차만별입니다. 때문에 고동만을 보고 작은고동 = 작은 붕어, 큰 고동 = 큰 붕어 라고 하기에는 좀...^
하지만 수온이 올라 고동이 연안으로 나오므로 그런날 붕어입질을 기다리시면 좋은 일 있을 것 같은데요..^^
언제 물가에서 한번 뵙죠..
고동은 다자라는데 1년이 안걸리고
붕어는 월척이 될람 4-5년은 자라야 할텐데
낚시대 뿌랐나? 생각했는데... 전화도 함 안주구..*.*
고동..잘 모르겠는데... 6월촌가?.. 잡아서 집에 두고 보니 ..
고놈은 새끼 놓데....엄청 많이...
물가에 많이 보이는 날 밤낚하면 죽이는데...
대창쪽으로 함 갑세다... 동곡 막걸리 맛있데이..^^
고동(우렁이)는 저수지뿐 아니라 논에도 사는데 이놈은 한겨울 바짝마르고 언 논에서도 살아 남거든요. 가을걷이가 끝나고 논물이 마르면 땅속 5~10Cm 깊이의 논흙속에 딱지를 닫고 숨어 혹독한 겨울을 난 뒤 이듬해 봄에 날씨가 풀리고 물이들면 다시 나오거든요. 붕어도 뻘흙속에 몸을 숨겨서 가뭄을 견디지만 그 생명력이 고동만 못할거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