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어비의 시기입니다...
회원님들 즐낚들 하고 계신지요...
저는 나름대로 채비에 변화를 많이 주며 낚시를 즐깁니다.
얼마전 아는 사람이 목줄을 P.E라인으로 바꾸더군요.
케블라 합사 3호도 충분하다고 생각했기에 될수 있으면 예민하게 쓸려고 채비를 바꾸고 있었습니다.
합사줄은 다 좋은데 제 짧은 생각에는 물속에 들어가니 너무 빳빳해 지더군요.
그런데 P.E라인을 보니 3호줄이 인장력이 19KG이나 되더군요.
지깅낚시에 쓰이는 줄이라더군요.
직접 써보니 굉장히 부드럽고 쓸만 하더군요.
대물낚시...여러가지를 응용해보며 미세한 차이이지만 될수있으면 이물감 또한 줄여가는 확률 낚시라고 생각합니다.
혹 P.E라인을 사용하시는 선배 조사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낚 하십시요...^^*
P.E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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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올렸는데 답변이 없으면, 보는 사람도 참 답답하지요 ^^
P.E (폴리에틸렌) 라인은 원래 목줄용도로 나온줄이 아닙니다.
루어낚시용으로 제일 많이 사용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E 라인도 강도는 케브라합사 만큼이나 강하고
또한 케브라합사 보다도 부드러운 장점이 있읍니다만,
목줄로 쓰기에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물보다 비중이 가벼워서
물에 뜹니다.
봉돌과 바늘의 무게때문에 바늘과 봉돌쪽은 가라앉아있고
그 사이가 떠서 움직인다면 바닥의 먹이를 취하러온 붕어의 눈에
뭔가가 보이겠죠 ?
케브라합사의 뻣뻣한 이물감과 PE라인의 눈앞에서의 얼렁거림....
과연 어느쪽이 목줄님이 말씀하신 낚시의 확률을 높일수 있을까요 ?
선택은 어디까지나 개개인의 몫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낚시생활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