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녀?, 강쇠?
몇 년전 보트탠트 제작사를 방문했을 때 중충낚시동호회 운영진으로부터
간편하고 편리한 기능의 보트 고정장치를 우연히 전해 듣게 되었답니다
그분께서는 직접 자작하여 동호회 내에서 나누어 쓰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것을 보고난 후 한동안 생각을 정리하였다가
친분이 있는 특정 보트제작사에 아이탬을 제공하여
비로서 제품을 만들어 시판 토록 하였답니다
물론 상품의 이름도 제가 직접 지어 주었고요^^
이것이 폴대 파이프에 끼워서 사용하는 옥녀(?) 였답니다
제품명을 옥녀라고 지은 이유는
폴대에 꽉~~끼워서 보트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제품인 점과
한번 들으면 잘 안 잊혀지는 약간은 웃낀 이름이 좋을 것 같아서 였답니다^^
잘 아시겠지만 ....
옥녀의 기능은 자갈이나 돌바닥 등 폴대가 박히지 않는 지형에서
보트를 아래쪽으로 강재로 끌어 내려 보트의 흔들림을 방지 하는 것 이랍니다
또한
바람이나 파도로 인한 보트의 로링도 잡아 주는 역할을 하게 고안된 제품 이었지요^^
물론
선배 보트낚시인들께서는 자전거 튜브등을 폴대에 감아서 사용하기도 하였지요^^
그런데 이것을 개발하여
몇곳의 보트회사에 납품하여 판매를 하다 보니
얼마 가지 않아 비슷한 형태의 제품들이 생겨나서
이곳, 저곳에서 판매를 하기 시작하더군요
그로부터 당연히 원 재작사의 옥녀 매출이 떨어지게 되고....
그래서 이번에는
옥녀의 단점인 폴대를 관통시키기 때문에 탈부착이 번거로운 것을 개선한
강쇠(?)를 만들도록
아이디어를 제공하게 되었답니다^^
이것이 강쇠(?) 랍니다
강쇠의 기능은 옥녀와 똑 같은데
옥녀처럼 폴대를 관통시켜 거치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시 보트 테두리 라인에 분실방지용 비너와 고리를 장착한후
강쇠를 들어서 폴대에
바로 장착하게 고안한 것이 었지요^^
물론 이것도 얼마 가지 않아
비슷한 기능을 하는 장치가 모방되어 판매 될 거라 예상해 봅니다^^
예전에 특정동호회에서 함께 활동을 했었던
대룡님께서도 얼마전에 옥녀를 자각하여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월척에 소개를 하셨더군요^^
옥녀나 강쇠는
바닥이 딱딱하여 폴대가 박히지 않을 때
또는 바람과 파도에 의한 보트의 롤링 방지 할 때
아주 편리한 제품 이랍니다
일반적인 사용갯수는 폴대당 1개씩 장착 하시면 된답니다
앞으로 옥녀나 강쇠를 구입하실 계획이 있는 분이나,
직접 자작하실분이 계실것 같아 정보공유 차원에서 글을 남겨 봅니다^^
그리고 강쇠 사용시 폴대에 기스등은 무난 한지요 -- 또한 4개 기준 가격두요 ^^
비바나 짱보트 보트24 유보트 등 30파이 폴대를 취급하는곳에 문의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