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반적인 옥내림에서 긴목줄의 미끼를 붕어가 흡입시 찌가 내려가는 입질후 다시 올릴때 제 생각으론 거의 봉돌까지 올려야(목줄길이 30cm)찌가 올라 갈것 같은데 그럼 어신 전달이 너무 늦은것 아니가 생각이 들어 몇일을 고민했읍니다. 고수님들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또하나는 붕어가 흡입시 찌가 내려가면 부력으로 다시 올라갈려는 힘이 생길것인데 그때도 붕어가 이물감을 느끼지 않나 싶은데 그래서 저 푼수의 찌를 사용하는 것입니까?
2.윗글을 고민하다 안내병과 같이 마이너스찌맞춤(빈바늘에 1목정도)을 하게 되면 입질이 어떻게 나올까 생각해 봤는데 짧은 목줄의 입질은 옥내림이나 같을 것 같고 긴목줄은 안내병의 안내봉돌과 같은 역활을 하며 옥내림과 같이 미끼 역활도 할것 같은데 문제는 미끼 역활에서의 문제점이 아무리 생각해도 위 옥내림과 같을것 같은데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여러고수님들 이글 읽으시면 상세한 답변 부탁드림니다. 저는 2008년10월 부터 옥내림을 접했고요 작년부터 대물과 병행하여 사용하고 있읍니다.
긴 목줄의 입질 사각지대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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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사각이 거의 없다로 나오더군요. (혼자내린 결론입니다)
긴목줄 바늘을 붕어가 물고 봉돌로 가까이 다가가면 바늘(2목)+옥수수한알무게(2목)만큼
4목이 무조건 상승하는 입질로 나타납니다. 4목이상부터는 사각이 있으리라 추측합니다.
하지만 4목정도의 입질표현이라면 챔질에 무리는 없을듯합니다.
붕어가 물고 봉돌에서 멀어지면 찌는 살짝 잠기면서 옆으로 끌려가거나 아니면 잠수로 표현되겠죠.
저는 고부력 옥내림찌(5푼이상)를 사용합니다만 좀더 예민한 옥내림을 하려면
저부력찌를 사용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부력찌일수록 바늘한개, 옥수수한알의 움직임에 좀더 큰 찌표현으로 나타날듯합니다.
그렇게되면 대류나 물흐름에 고부력보다 조금 불편한점이 나타나겠죠.
2번 안내병채비는 생각해보질 않았습니다... ^^
그리고 마약 찌가 내려갈려면 부력에 의해 붕어가 이물감을 느끼지는 않나요? (참 님의 말씀대로 옥수수를 두 바늘에 달아서 4목 맞춤하면 거의 아랫바늘만 바닥에 닿고 윗바늘은 뜨지 않을까요? 저는 빈바늘에 4목 맞춤하고 수심 측정후 옥수수를 끼우고 4목맞춤하여 윗바늘은 바닥에 닿고 아랫바늘은 슬로프가 된다고 생각하여 낚시 하고 있읍니다.여기서 님과 같이 두바늘 다 뛰울려면 2목정도 맞추어 하고 두바늘 다 슬로프를 주려면 4목보다 더 찌를 올려하는데요?혹 제가 잘못되었나요)
빈바늘 4목맞춤에서 옥수수 끼운다음 4목으로 맞추면 짧은바늘은 바닥에 살짝닿고 긴바늘은 슬로프집니다.
이상태에서 긴바늘을 붕어가 입에머금고 조금이라도 올리면 한바늘과 옥수수한개의 무게가 없어져 버립니다.
붕어가 봉돌보다 위로 물어 올리지 않더라도
4목에 맞춰놓은 찌와 봉돌+바늘+옥수수의 부력균형이 흐트러지면서
짧은바늘은 당연히 뜨면서 바늘한개+옥수수한알(합계4목) 만큼 찌올림으로 나타나겠죠.
제생각에는 긴바늘은 사각지대가 발생할것 같더라고요 부력은 4목에 맞추고 옥수수를 단상태에서 4목을 내놓고 낚실를 할경우
두바늘은 바닥에 닿은 상태며
이때 긴바늘에 바늘이 들리면 찌에는 크게 반응은 오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목줄이 약간 빳빳하게 당겨서 올리면 약간에
움직임은 나타날것 같은데요 (붕어가 후진을 하면서 상태를 일으킨다거나 후진을 하면서 목줄이 빳빳해져서 찌가 내려가거나)
아니면 붕어가 순간적으로 흡입을 해서 목줄이 당겨서 찌가 내려간다거나..
실제로 올림낚시를 하면 캐미및 부분까지 내놓고 낚시를 합니다. 그러면 한쪽 바늘은 떠있고 하나는 약간 슬로프 진 상태가 됩니다.
이때는 사각지대가 없습니다. 밑바늘이 들려고 찌가 옥수수무개에 내려갔기때문에 윗바늘도 같이 들리게 되죠 이때는 몸통까지
올림입질이 나옵니다. 찌부력이 있어서 약간의 이물감은 느껴도 목줄길이 때문에 크게 느끼지는 않는것 같더군요
올해는 저도 내림보다는 올림을 위주로 낚시를 했습니다. 95%가 찌가 정직하게 올라와서 정점에서 흔들흔들 한다거나 올라와서
옆으로 기거나 아니면 오르락 내리락 하거나 아니면 올라와서 대를 차고 나간다거나 다양한 입질을 접했습니다.
또한 글루텐 미끼에 아주 환상적인 찌올림을 만킥했습니다. 옥수수보다 입질이 더깔끔하더군요
옥내림이라고 해서 입질이 내려가는 입질에 챔질하는 방식이 현재의 방식인데요 저는 캐미가 너무 많이 노출되어서 집중이 안되서
전부 캐미고무밑에까지 맞추어서 사용중입니다. 대류와 물흐름만 없으면 낚시하시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짧은 저의 생각입니다^^
이렇게 맞춤을 하고도 케미고무밑에다 수면을 일치시킨후 올림낚시처럼 하신다는 말씀이신가요?
어제도 20전후로 10여수 했는데 수많은 올림입질을 그냥 지켜보고 말았습니다.
살짝 떠서 옆으로 가지고 가는 입질은 가끔 보이기는 하지만 그냥 올림낚시처럼 몸통까지 올라오는 것은
잘 모르겠던데요..올림입질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사각은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수조통으로 보시면 밑바늘은 약간 슬로프가 져있고요 윗바늘은 살짝 떠있습니다.
이때 윗바늘에 입질이 오면 살짝 내려가서 올라오는 경우가 많고요 밑바늘에 입질을 하면 정직하게 올라 옵니다.
작년 가을부터 올림을 해서 올해까지 해왔는데 옥수수 미끼에는 95% 올림 입질입니다. 수조통에서도 테스트해보시면
찌가 상승하는걸 아실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옥수수 2알의 무게로 갈아 앉은 찌가 옥수수 한알이 들리면서 옥수수 한알과 바늘 무게 만큼 상승하게 되는거지요
최소 4마디이상 올라오는경우가 많고요 올린후에 끌고가거나 떠서 옆으로 가는 입질도 가끔 있습니다.
하지만 7~8치 이상급만 되면 정점에 챔질하면 후킹이 잘됩니다.
제생각에 올림은 사각이 없는것 같습니다.
지발월척님과 가창붕어님 글을 곰곰히 읽어보니 이론적으로 긴바늘을 살짝 들어올리는 입질에
사각이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빈바늘 4목에 옥수수달고 4목맞춰 하는 옥내림이 가장 좋은방법이라 생각했는데
느닷없이 사각이야기를 듣고나니 참 어렵습니다.
긴바늘 사각을 없애거나 줄이는 찌맞춤에 대해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활기찬 일주일 되십시요~
어찌보면 긴목줄은 거의 찌의 영향없이 그냥 밑밥과 같이 물에 있는것일 수도 있겠네요(차라리 이물감은 더욱 없을수도 있네요)
진짜 완전 자동빵 수준으로 입에 걸리면 사각이란 개념이 필요없는 제 생각이 맞나요?
한편으로썬 전 옥내림이 바른 용어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제가 하는 낚시는 올림낚시인데;;
또 콩 새우 지렁이 참붕어 미끼 다쓰는데 말이죠^^
올림낚시의 단점이 대류현상이 있거나 유속이 있다면 좀 힘든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원줄을 물에 못 갈아 앉히면 바람불면
떠다니는 현상이 있기 때문에 좀 힘든감이 있습니다. 이런 조건은 자주는 없으니까^^ 할만하더군요..
저도 읽다 보니 고수님들 글 하나하나 읽으면서
이면지에 그림까지 그리면서 한참 고민 했습니다.
긴목줄에 옥수수는 목줄이 일직선이 되거나 봉돌 위부분 전까지
사각지대가 생기는것으로 생각됩니다.
(찌에 미치는 부력의 영향이 없음으로,, 하지만 이물감은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아주 미약할걸로 생각)
물론 붕어가 그런걸 생각해서 입질을 하지는 않겠지만...^^
그래서 윗바늘과 아래바늘은 서로 장단점이 있고, 서로 보완하는 관계가 되어
두가지가 병행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너무 깊게 생각하니까... 즐거운 낚시가 어려워집니다..
솔직히 어느정도 맞추고 해도 잘 낚인때는 잘 나오죠.
잔챙이 붕어는 포기하고 큰놈만 걸려도 좋잖아요....
모두모두 즐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