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끼가 함몰된다는 글을 간간히봅니다
과연 미끼가 함몰될까요
물빠진 저수지바닥을 잘 관찰하여보십시요
낚시점에서 판매하는 황토나 가벼운 확산성떡밥종류를
물과 희석하여 2시간정도 침전시킨후
옥수수에 바늘을 끼워 침전물위에 올려놓아
함몰현상이 생기는지 확인하여 보십시요
미끼의 함몰현상은 어려운 일입니다
간혹
채비를 회수하여보면
글루텐이나 옥수수에 검은색이 배여있는 경우와
살아있는 수초에서 발생하는 기포보다 만은 기포가 올라오면
낙엽등 유기물이 모여 썩는현상이라
악취와 까스가 발생하는 자리라 보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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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사진은 비중이 가벼운 확산성 집어제를 물에희석하여
2시간가량 침전후 옥수수에 무거운 뱅에돔바늘을 끼워
침전물위에 올려놓은 사진입니다
미끼의 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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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서 지렁이는 절대로 땅을 파고 들어가지 않습니다.
오름수위 육초가 물속에 잠겨오면 땅속에 있는 지렁이는 본능적으로 땅밖으로 나옵니다.. 숨을 못쉬거든요,,
정말 낚시라는 장르에는 영화 타짜보다 구라가 더많은 장르가 아닌가 싶네요 ㅎㅎ
이 상당합니다 긴목줄의 옥내림 채비를 반 스윙해서
직립시켜 순수 바늘과 옥수수미끼의 무게로
안착시킨다해도 청태의 함몰은 피하기 힘들더군요
왜 내림의 입질 빈도가 바닥보다 많은지를 나타내는
가장 기본적 상식입니다.
모래가 깔린 수족관입니다 몇마리 넣어봤더니
다 파고 들어가 끝부분만 살짝 나와 있더군요
다른 종류의 바닥은 또 다를지는 모르겠습니다
간단한 예를 들면,
물밖에서 몸무게 100kg도 더 나가는 사람이 물속으로 들어가면 오히려 몸무게가 (-)입니다.
인체가 물보다 비중이 낮아서 뜬다는 얘기죠.
100kg나가는 거구가 물속으로 뛰어 들어가면 그 뛰어내리는 운동에너지가 0에 다다르는 순간이 되면, 100kg거구도 그야말로 깃털보다 더 가벼워집니다.
공기중에서 지내면서 경험한 것을 물리적 이해없이 수중환경과 같다고 단순히 생각하면, 100kg거구가 3m수심으로 뛰어들면 3m나 되는 높은곳에서 뛰어내렸으니 땅속에 머리가 쳐박혀 뇌진탕에 걸려 죽을거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실까요?
비중이 높은 봉돌(납, 쇠, 구리 등등)이라면 몰라도 옥수수, 떡밥, 지렁이, 새우 이런것들은 물속에 들어가면 깃털처럼 가벼워집니다.
육상에서 깃털이나 나뭇잎이 땅에 꽂혀서 파묻히는거 보신적 있나요? 수중에 들어가게 되면 공기중에 있을때에 비해 그 순무게가 매우 가벼워지게 되어 땅속에 파고 들어갈만한 운동에너지를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하지만 낙엽더미나 건초더미에 조그만 물건이 들어가서 찾지 못 할 정도로 숨겨져 버리는 경우는 많죠.
'함몰'이라고 말하는 것은 이런 위의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지 수중의 땅속을 파고 들어간다던가 그런 경우는 있을수 없습니다.
새우, 지렁이 얘네들도 파고 들어가려면 어디 기대고 힘쓸만한 나뭇가지나 조약돌, 입자가 어느정도 큰 모래알이라도 있어야 힘을 받치고 파고들지, 특히 실제로 파고 들기 매우 쉬울 것 같은 현탁액 상태의 점토질 입자층은 마치 헤어나오지 못하는 수렁같은 존재여서 더 파고 들어가지 못합니다. 아마도 매우 부드러운 흙입자층일수록 파고 들기 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겁니다.
적어도 수중에서는 어디 잡거나 기대서 힘을 줄수 있는 부분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 절대 파고 들어가기 쉬운일이 아닙니다.
생미끼를 쓸때는 나뭇가지, 삭은수초, 연잎등과 같은 유기 퇴적물들이 바닥에 엄청 두텁게 깔린곳에서는 그 쌓인 틈속에 끼어지거나 기어들어갈수는 있으니 약간은 경계해야겠죠.
가을시즌에는 유기농용 우렁이도 많아서 우렁이가 미끼를 빨아먹기 위해 올라타는 경우로 인한 함몰도 경계할 시기네요.
이 우렁이란 녀석도 생미끼를 특히 좋아하지요. 살아있는 상태로 끼운 참붕어를 불과 30분만에 뼈만 깨끗하게 남겨놓기도 하니까요.
파고 들어가는것을 확인 할수있습니다
고패질이나 찌를 들어보면 쉽게 안들리죠
지긋이 당겨야 들립니다
뻘을 뒤집어쓴 지렁이 아직 못보셨나요~~
물색이 맑은날 바닥올림채비로 짧은대를 던져면
옥수수는 청태위에 살짝안착하여 육안으로 훤히 보입니다
당동지의 경우 옥수수는 붕어가 지렁이는 꺽지가 잘 올라옵니다
땅속에 들어가는것이 아니라
줄당김이나 대류등에 의해서 물속 퇴적물같은
어딘가에 걸리면서 살짝 묻히는걸 말하는것이 아닐까요?
함몰의 의미가 각기 다르긴 하지만
제 추측은 그렇습니다.
함몰이라는 단어를 선택사용하신분들이
밑걸림과 함몰은 구분하여 사용하였다고 생각됩니다
역시 향수님이시네요
끝을 가늠할수 없는 지식에 쉽게풀어서 부드럽게 말씀하시는 향수님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정보의 가치는 받아들이는 사람의 선택이 90%는 되겠지만
정말 좋은 공부가 되서 감사합니다
기존의 옥내림 체비의 절대다수의 조과는
슬로프진 긴목줄임은 엄연한 현실입니다
제가 전에 이곳 게시판에 올렸던 영상인데요.
지렁이는 확실히 땅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ㅎㅎ
붕어가 지렁이 먹는 모습을 관찰하려고 몇마리 넣어줬더니 바닥으로 파고 들어가버렸습니다. (나중에 어항 물갈이 할 때 지렁이가 썩어있었다는;;)
하는 수 없이 바늘을 달아서 실험을 했더랬죠 ㅎㅎ
더궁금하시면 ftv에서 송귀섭선생님께서 하시는방송송참고하세요..,
어떤 형태로 든 미끼는 함몰 된다고 봅니다
비중무거운미끼는더하구요
비온후 구정물이 완전히 가라앉기전에 더욱심하게 함몰됩니다
뻘층이 마치 공기중에 먼지처럼 물속에싸여 있는데다 대류등으로 가속화됩니다.
방법은 낙하산(목줄에 스츠로폴 등)달고 낚시하시면 됩니다
제기랄....모든 글루텐이 다 청태속에 뭍히더군요...ㅋㅋㅋ
그래도 그중에 청태 사이사이 깨끗한 바닥에 몇대는 잘 들어가겠지 했는데 역시나 꽝...
모든 미끼가 깨끗한 바닥만 피해 청태속으로 뭍힌듯..ㅋㅋ덧바늘로 2cm정도 띄어서도 했었는데도...꽝
그냥 살짝 놓는게 아니고
봉돌 무게로 인한 속도를 반영해주시면
살짝 박힐것 같아요
박히면 먹이와 흙을 같이 먹어야 하기에
입질이 덜 하지 않을까요?
그냥 원문과 댓글을 읽다보니 이런 생각이드네요
가벼운뻘층은 오랜기간에걸쳐 물에떠다니다가 가라앉은것들이 아주가벼은것들이 바닥면 맨윗층을차지하겠죠...그러다보면 물속이라하더라도 우리가사용하는대부분의미끼는 그보다더 무겁다고생각됩니다...
그러다보면 몇분후면 늪처럼 미끼가 함몰될수도
있을것같단생각이드네요...
살짝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