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옥내림이라는 낚시를 시작을해서 영 실적도 없고 내가 하는게 맞는건지도 모르다가....
최근에 여러 조과로 인해 이제 좀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계신 월척 조사님들 덕분인것 같구요.. 여러 조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질문에 요지는 다름이 아니오라 지난주 역시 옥내림으로 3대를 편성하고 낚시를 시작해서
밤늦은 시간까지 찌맛, 손맛을 보고 숙면을 취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열낚을 하는중이였습니다.
낚시대 한대에 미끼를 갈고 다른 낚시대를 보니 찌가 하나 사라졌길래.. 자동빵으로 한놈 걸었나보다 했습니다.
그래서 슬쩍챔질을 한 결과 오른쪽으로 슬며시 째다가.. 힘이 쏙 빠져버리길래.. 잔챙이인가보다 했는데...
갑자기 왼쪽/제방향으로 엄청나게 째고 들어오더니.. 낚시대를 들지도 못하고.. 낚수대는 울고... 초릿대는 물속에 처박히고..
결국 삼십초도 못버티고.. 오링만 남고 터졌습니다.
그 이후에도 낚시를 접는중에 낚시대 한대가 덜컥하고 총알에 걸리길래 얼른 들어봤더니.. 역시 오링만 남기고 가셨습니다.
오링하고 목줄하고 연결하는 방법은 여기 월척에서 보고 그대로 따라했는데요...
암튼 잉어 같은데 이놈 얼굴볼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채비는 원줄 2호, 목줄 1.5로 옥내림에서는 그리 약한 채비는 아닌듯합니다.
끌어내진 못하더라도 얼굴이라도 한번 봤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참고로 제가 간 저수지에 잉어가 참 많더군요....
삼십센치 안쪽에 발갱이가 한눈파는 사이에 낚시대를 세대를 다 엉켜놨습니다.. ㅠㅠ
암튼 월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밑에 질문이 있길래 여쭈어봅니다.. 잉어 랜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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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중층.내림을 주로 하면서 옥내림도 하지만 채비 셋팅시 절대 오링을 사용하지 않습니다(아예 오링을 구입하지 않음)
오링의 사용목적은 시간을 다투는 경기낚시 할때 채비의 신속한 교체를 위함이고요 부수적으로 터짐을 방지하기도 합니다 만.
일반적인 낚시를 할때 시간을 다투거나 할 만큼 입질이 자주 오는 것도 아닌데 굳이 오링을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요?
오링없이 그냥 무매듭으로 셋팅을 하는 것이 대물을 걸었을 때 터짐을 방지하는 지름길 입니다.
문제는 잉어가 그보다 크다는 걸까요..흠~~
같은채비라면 기존대보다 더긴대로 해보심 어떨까요.
같은 채비라는 가정하에 짧은대 보다는 긴대가 터질위험은 적은듯 싶습니다.
꼭 얼굴상면하시길 바래봅니다.................미터급으로다가..
밀양 무안천에서 밤낚시에 잉어만 86센치 2마리, 80센치 1마리, 옥내림채비로 성공했습니다
채비는 설골낚시대에 2호원줄, 1.5호 목줄, 오링으로 체결
랜딩시간은 마리당 20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새벽엔 또 잉어가 붙을까 대를 접어놓고 날새기만 기다렸습니다
지금도 어깨, 팔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