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옥내림 채비를 5대가량 준비해서 옥내림 첫 출조를 하였습니다.
빈바늘 3목 맞춤과 수심측정용 고무로 수심측정 후 옥수수2알 달고 4목으로 낚시하였는데 바람의 영향인지
바닥말풀의 영향인지 투척후 시간이 지나면 처음 목수와 변동이 많이 발생하더군요 (주로 2목이상 가라앉으며 어
떤경우 수면까지 내려감) 대를 회수해보면 바늘에 말풀이 걸려나옵니다. (아래바늘 자주 윗바늘 가끔)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찌가내려가서 입질같지는 않은데 ...........
지금부터 질문입니다. 바닥말품이 자라는 곳에서 효과적인 수심측정 방법과 찌맞춤법에 대해서 옥내림 선배님들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만약 특별한 방법이 없다면 바닥말풀이 자라는 곳은 피해야 하나요 ?
바닥말풀이 자라는 곳에서 수심측정 및 찌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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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바닥을 찾으신다음, 캐스팅시 조금 옆에 떨어져 미끼가 말풀위에 얹어지더라도 그냥 내버려 두세요.
살랑 살랑 물살에 제구멍 찾아들어 갑니다. 너무 엉뚱한 곳에 던지지만 않으면 된다고 봅니다.
그냥 말풀위에서 입질받기도 하더군요.
말풀밭 1박2일 경험가지고 답글올리는 것이니 허접하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수면에 캐미가 닿습니다. 이때 바람이 반대로 불어 원줄이 다시 돌아오더라도 캐미고무의 수면 장력때문에 내려간 찌가 잘 올라오지 않다가 한방에 쑥쑥 올라오기도 합니다.
너무 빼곡한곳 말고..듬성듬성한곳을 노리시면 좋은 조과가 있습니다.
너무 빽빽하지 않다면 바닥말풀 몇가닥씩만 건져내면 어느정도 수심을 찾아들어갑니다.
또 궂이 수심을 찾지 않아도 입질받는데는 지장이 없고요..
안쓰는 32~36칸대가 있으면 대물채비를 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말풀 포인트를 만났을때 바닥말풀을 정리하면 훨씬 낚시하기 편리합니다.
특공대 바늘 같은것을 써도 좋습니다.
단, 너무 심하게 말풀을 긁어내시면 역효과가 납니다.
최대한 듬성한 포인트에 최소한의 말풀만 정리하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