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11월30일 야간에 고창에 있는 소류지로 밤낚시를 가게되어 겪은 일인데
옥내림 채비에 옥수수 미끼로 낚시도중
입질이 하도 이상하여 경험이 많은 선배 조사님의 조언을 구합니다.
ㅇ 보통 붕어의 입질은 찌를 조금 올리다 야간캐미까지 살짝 물속으로 들어 갈때
챔질하면 붕어의 얼굴을 볼수 있었는데
정상적으로 찌가 수직입수후 조금있으면
찌가 오르지도 않고 조금씩 잠기다가 캐미꽃이 바로 아래에서 멈추어 그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챔질을 해도 허탕만,,,
바닥낚시만 하다가 옥내림으로 전환한지 1개월 미만이라
붕어가 아닌 다른것인지 아니면
제가 채비를 잘못한 것인지...
제가 찌맞춤이나 채비를 이상하게 했다면
제가 잡은 15수 정도는 정상적으로 입질하여 챔질하였기에
너무 궁금합니다.
ㅇ 고수님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ㅇ 겨울철 항상 안출하시기를 바랍니다.
밤 낚시중 겪은 입질...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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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게나 징거미 소행으로 보입니다
고창권 참개 징거미 많이 있지요
심한경우엔 목줄 원줄도 참개가 끊어버린적이 ㅜㅜ
밥먹는다고 채비회수하여 뒤꽃이 바늘걸어놓고
밥먹고 와서 대를드니 찌는 물속에 그대로 ㅡㅡ
친구꺼 제꺼 한대씩 끊어 놨더군요
징거미 많은곳은 진짜 낚시어렵습니다
찌를 들었다 놨다 찌가 6기통 춤 춥니다
신림에 동@지 징거미 엄청많은데 새우도
많이 있어 여기서 채집후 다른곳 갑니다 ㅎ
예전 똑같은 경험했는디..
징거미 징합니다.
배스터였는디.. 후렛쉬로 바닥을 비추니
징거니 천국 헐헐
그런데 여기서 의문 징거미는 배스한테 다 잡혀 먹어야 되는 거 아니야
했는데..
밤중에 배스새끼와 징거미와 싸움 장면을 목격했는데..
세상에~~
징거미 승 였습니다..
결국 잡아내서 확인했었네요.
10cm정도 자란 말풀위에 얹혀있다
서서히 가라앉는 현상입니다
수심을 다시 맞춰야 합니다.
좋은 정보 접하고 갑니다
서리입니다...
옥내림 찌맞춤 특성상 아주 미세한 차이로 3목이 나오고 한목이 나오고 하는데
요즘 같이 추운날씨에 서리가 내리면
거의 안보이지만 캐미에 서리가 앉게 됩니다.
그 무게 때문에 서서히 잠기기 시작하는거에요.
캐미의 경우 물속에 있을땐 부력이 작용하고 물밖에 있을땐 무게로 작용하고
그때문에 캐미가 물에 닿는 그부분에서 부력이 생기기 때문에 더이상은 내려가지 않는 것입니다.
옥내림 뿐만아니라 스위벨 채비도 정말 추운날 서리가 많이 내리는 날은 똑같은 현상 발생합니다.
저도 하도 그런경우가 있어서 한참을 놔 두었다가 건져보니 옥수수가 갉아져 있더군요.
그래서 다시한번 계속 담가 두었더니 우렁이가 올라오더군요.
우렁이나 징거미 많을때는 참 피곤한 낚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