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부터 오전까지 처음으로 방랑자 채비를 사용해 봤습니다.
후아.. 피곤하더만요.. 결국 중간에 포기하고 올림채비로 바꿨습니다. 방랑자 채비를 하면서
궁금한점 몇 가지 여쭙고 싶습니다.
낚시대 : 32쌍포. 원줄 3호. 찌-대물찌 7호. 목줄-방랑자 채비. 원줄에 편납없이 원봉돌에 방랑자 채비에서 오링 제거하고 연결.
저수지 : 평지형. 수심 1미터 50. 바닦 깨끗
미끼 : 글루텐 조금 되게 사용. 옥내림용 옥수수
총조과 : 8치 한마리. 6-7치 세마리
오전동안 낚시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챔질 타이밍이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자문을 구하긴 했지만...
처음에는 양바늘 다 글루텐을 달았습니다. 한 목 내놓고 했는데 투척하면 한참있다가 캐미까지 들어갑니다.
그러다가 조금 올라오고 다시 들어가고(까불거리는 입질은 아니었음) 캐미까지 가라앉으면 채라 하셔서
채면 없고,,, 그러다 결국 올림만 보게 되더라구요. 옥수수는 입질이 거의 없고.. 간혹 있어도 앞에서 떡밥을
달았을 때와 비슷한 입질 패턴이었습니다. 옥수수의 경우 들어갈때도 채보고, 들어가면 채보고 살짝 올라올때도 채보고..꽝...
6-7치면 그런 입질을 보이는지요.
글루텐 달았더니 32대로 피곤하더만요.. 어깨가 제법 아픕니다.
동영상이라도 촬영하려고 했는데 멀어서 스마트 폰으로는 않보여서 못했습니다.
채비가 잘못된건지, 미끼가 잘못된건지, 아니면 씨알이 잘아서 그런건지.. 머리가 복잡합니다^^
방랑자 채비에 적합한 미끼 운용법좀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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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현장에 도착해서 대를 피면서 수심 맞출때 찌톱 반 정도 노출되게 순서대로 펴 나갑니다.. 그리고 원하는 대 수의 편성이 끝나면 처음 폈던 대 찌 상태를 확인합니다. 그대로 있는지.. 카본줄 때문에 잠겼는지 이단 입수 됐는지 확인하는거죠.. 야깐 잠긴것도 있고 그대로 인것도 있어요.. 그럼 첫번째부터 찌 높이 조절하고 미끼 달아 던집니다.. 이렇게 낚시 진행하면 이단이다 카본줄 무게다 의해서 찌가 잠기는 일 없어요.. 간혹 바닥이 지져분한데 옥수수나 떧밥 무게에 의해 야깐 내려가는 곳이 있는데... 거기는 찌를 야깐 높이면 되그요.. 입질은 윗바늘을 따면 잠겼다가.. 쭈우욱..... 올라오고.. 찌가 몸통쯤 보일때. 챔질하시면 됩미다.. 손바닥 만한거 이상은 찌가 까물지 않고 올라와요.. 그 이하 잔챙이들은 찌가 엎어져도 안낚입니다 ㅡㅡ 그래서 이 채비는 잔챙이가 많은 곧은 힘든 채비에요 .... 익숙해지면 좋은 채비.. 안익숙해지면.. 안잡히는 채비입니다.. 님도 잘 적응하셔서.. 중호한 찌올림 만끽하세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저도 요새 스위벨과 방랑자 채비를 사용하고있습니다.
약간 변형 해서도 사용하고 있구요
아까 말씀드리곳 근처 터에서 몇일전 방랑자 채비에만 입질이 오더군요.
윗바늘도 오고 아랫바늘도 오구요
잔챙이들도 찌를 쭉쭉 잘올려 줍니다.
찌맞춤이 잘못되지 않았다면 딱히 문제 될건 없는것 같은데요
단 저는 옥수수만을 사용했기에 떡밥이 풀리거나 떡밥의 비중에 의해 찌가 가라앉거나 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시간되실때 같은채비로 한버 들이대시죠~
연락주세요~
찌를 끝까지 올릴경우나 일반떡밥 낚시처럼 천천히 상승할때 채지 마시고 거의 찌몸통에 가깝게 올라 왔다 싶을때 챔질을 한번 해보시길바라구요~
방랑자님의 동영상을 보거나 방송을 꾸준히 살펴보면 일반낚시보다는 조금 늦은챔질을 하는것 같습니다.
방송에서도 자 챕니다하고 찌가 다올라 왔을때 채드라구요~^^
그리고 바닥이 많이 지저분하여 미끼가 아예 함몰 되지 않는 이상은 저의경우 거의 좁쌀봉돌 아래 바늘에서 입질이 오드라구요
바닥이 엄청 지저분해서 바늘을 3센치정도띄워 투척하면 처음에는 윗바늘을 쭉쭉빨어 찌가 쏙쏙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다가도
결룩 올리는 입질에 챔질을해서보면 아랫바늘을 물고 올라오더라구요
차라리 슬로프 채비를 이용하면 찌올림이 좋았습니다.~
공부 안하고 낚시하면 조과도 안나오는것 같고...글죠
쉽게 생각하고 나의 채비에 믿음을 가지고 낚시하시면 좋은 결과 있습니다.
방랑자 .
0점 찌맞춤으로 예민한 채비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본 바늘두게 긴 바늘 목줄에 좁살봉동 1나 달려있죠.
좁살 봉돌을 내가 올렸다 내렸다 가능하고요.
좁살 봉동과 짤은 목줄의 바늘이 10mm 차이를 두고 ...
찌를 0점 맞춤 합니다
3mm 캐미 중앙에 잠기도록 너무 안정확해도 됩니다.
찌는 생미끼 (지렁이제외) 참봉어 새우시만 빼고는 저부력 사용하세요.
찌몸통이 너무 슬립하면...멋진 찌올림은 기대하기 힘드니 저부력이지만 찌몸통이 통통한걸로...사용해주세요
떡밥찌 사용하셔도 됩니다. 30~35정도가 찌는 좋을것 같네요
찌맞춤이 끝나면 찌 1목에 두고 낚시 하시면 됩니다
좁살봉돌은 땅 지면에 닿이고 편납 (원봉동은 지면에서 떠있고...)
좁살봉돌에 달려있는 바늘은 슬로프져 바닥에 누워 있고 짧은 목줄의 바늘은 지면에서 닿을듯 말듯...
지면이 깨끗하든 안하든 이렇습니다.
입질시 잔챙이는 한마디 올리고 내리고 ...
5치 이상은 전부 멋진 찌올림을 볼수 있습니다...
쉽게 생각하시고 낚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