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낚시 다대편성하며 옥대림대 2대는 꼭 펴놓고 낚시를 하는데요... 궁금한점이 있어서 여쭈어봅니다.
원봉돌이든 분할봉동리든 바늘달고 케미 마로 아래에 맞춤을 하고 두마디 내놓고 낚시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봉돌이 바닥에 닿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옥내림은 3마디맞춤에 5마디 내어놓고 하는데 왜 봉돌이 바닥에 닿질 않고 떠있게 되는지 이해가 가질 않아 선배 고수님들께 여쭈어 봅니다.
봉돌이 어떻게 떠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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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가 바늘과 함께 바닥에 닿으면 바늘을 제거한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찌맞춤이 제대로 된 상태라면 1~2목을 더 내놔도
봉돌은 떠있게 됩니다
문제는 수심 맞출때 찌가 잠기는 부분부터 조금씩 올려가며 맞추지 않으면 찌 부력에 따라서는
봉돌이 바닥에 닿을랑말랑 하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바늘이 물바닥에 닿게되면, 찌맞춤 당시에 침력(-)으로 작용하던 바늘의 수중무게가 솟으려는 찌의 부력을 잡아주지 못하기에
0점 맞출 당시의 찌맞춤 높이보다는 소정의 높이만큼 찌톱을 더 올렸을때 봉돌이 완전히 바닥에 가라앉게 됩니다.
* 6호 벵에돔 바늘을 두개를 쓰는 경우 찌톱을 대략 얼마나 더 올려야 본봉돌이 바닥에 닿게 되는지 간단히 계산해 볼까요?
가정리스트1) <6호벵에돔 바늘> - 1개의 공기중무게(0.057(g)), 탄소강의 단위중량 7.8g/cm^3, 물의 단위중량 1.0g/cm^3
6호 벵에돔 바늘 1개의 수중무게 유추 = 0.057*(7.8-1.0)/(7.8)= 약 0.05(g)
6호 벵에돔 바늘 2개의 수중무게는 약 0.1(g)입니다.
가정리스트2) <옥내림찌 찌톱> - 찌톱구경 0.8mm=0.08cm, 찌톱의 단위중량 1.8g/cm^3, 물의 단위중량 1.0g/cm^3
- 찌톱의 수중단위중량=(찌톱의 단위중량 - 물의 단위중량)=(1.8-1.0)=0.8g/cm^3
-> 찌맞춤 당시 6호 벵에돔 2EA가 땅에 닿아서 침력을 약 0.1(g)을 잃었으므로,
-> 실전 낚시때 찌높이를 그만큼 올려서 올린 찌톱의 무게가 약 0.1(g)이 되었을때 본봉돌이 바닥에 닿게 됩니다.(목줄무시 시)
-> 계산 : (6호벵에돔 바늘 2EA의 수중무게)=(수중에 있다가 물밖으로 나오게되는 찌톱의 무게가 같아야함)
= (찌톱의 체적)*(찌톱의 공기중 단위중량-찌톱의 수중단위중량)
=(찌톱단면적(cm^2))*(더 올려야하는 찌톱의 길이(cm))*(찌톱의 공기중 단위중량-찌톱의 수중단위중량)
=(0.08*0.08*3.14/4)*(더 올려야하는 찌톱의 길이(cm))*(1.8-0.8)=0.1
-> 윗식에서 더올려야 하는 찌톱의 길이(cm)=(0.1)/(0.08*0.08*3.14/4)*(1.8-0.8)=약 19.9cm입니다.
(찌톱이 아래로 갈수록 굵어지는 것 무시, 찌톱에 도색된 도료무게 무시)
-> 찌톱구경 0.8mm경우 0점맞춘 찌톱위치에서 19.9cm를 더 올려야 본봉돌이 비로소 바닥에 닿게 됩니다.
-> 만약 외바늘일 경우 바늘무게가 절반으로 줄어드므로 슬로프진다고 가정할수 있는 찌톱의 폭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 윗 계산에서 보듯 찌톱의 무게는 구경 제곱에 비례하므로 찌톱구경 굵을수록 슬로프낚시를 구사할 수 있는
여건의 폭이 대폭 줄어듭니다.
-> 찌톱구경 1.2mm=0.12cm짜리 대물찌를 쓰고, 6호 벵에돔 바늘 외바늘로 써서, 전 채비 다 달아서 캐미꽂이 밑둥에 0점을
맞추는 경우 본봉돌이 땅에 닿으려면 찌톱을 얼마나 올려야 되는지 대충 계산해 볼까요?
가정) 찌톱이 아래로 갈수록 굵어지는 것 무시, 찌도료 무게 무시
-> 더올려야 하는 찌톱의 길이(cm)=(0.05)/(0.12*0.12*3.14/4)*(1.8-0.8)=약 4.4cm입니다.
-> 4.4cm의 찌톱만큼만 더 올리면 본봉돌이 바닥에 닿게 됩니다.
찌톱구경 0.8mm에 두바늘을 쓰는 채비와 찌톱구경 1.2mm에 1바늘을 쓰는 채비와 이정도 차이가 납니다.
본봉돌을 바닥에 가라앉히기 위해 올려야 하는 찌톱의 길이는 19.9cm대 4.4cm
이해 좀 되셨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