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초저녁부터 아침까지 꼬박 밤새워 옥내림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낚시대 편성은 36칸 두대 32칸 두대 총 4대를 편성 하였구요
36칸에는 놀림낚시 저부력찌에다가 바늘단차부분 중간에 좁쌀봉돌 물려서 채비 하였구요(일명 방랑자채비)
32칸에는 천수물먹는찌로 채비 하였습니다
36칸과 32칸의 채비에 변형을 준것은 36칸의 원활한 채비 스윙을 위해서 였습니다
일단 조과면에서는 초저녁부터 밤 12시까지는 귀찮을정도로 입질을 받았구요 (20~월척급까지.30여수 이상)
새벽으로 가면서 물의 수온변동으로 딱 입질 세번 받았습니다만
끌어낸것은 31쎈치의 월척이였고 더 큰것은 졸다가 늦게 챔질에 채비가 터져나간경우도 있었습니다
입질의 형태는 목줄에 좁쌀봉돌 물린것은 거의 찌를 끝까지 쭉 밀어 올려주는 입질이였구요
천수물먹는 찌는 찌를 올리다가 쭉 끌고가는 입질이 아니라 톡톡하며 끌고 간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아무튼 그런 입질이였고 총조과는 작은 붕어부터 40여수 이상 하였던것 같습니다
낮에 일주일정도 채비 부력 맞추고 시험 낚시하다가 처음으로 큰 저수지에서 옥내림 낚시에
아주 대 성공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잡은 붕어는 모두 방생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낚시 자체를 좋아할뿐이지 민물고기를 먹진 않습니다)
그동안 부족한것 궁금한것 문의하면 그때마다 답해주셨던 아미르님과 옥내림 선배님들에게
이지면을 통해 감사 드립니다
어제 처음으로 밤낚시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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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보온에 신경쓰시고 안출하세요.
ㅊㅋ합니다 ㅋㅋ
498하시고 안출하세요
찌올림을 보고 싶을 때 쓰던 방법인데..효과가 있군요..
봉돌은 어느정도의 크기를 사용하셧는 지???...
부지런히 연습하셔서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글을 읽는 저도 기분이 좋읍니다..
옥내림에 빠져들어가는 님의 모습이 저절로 생각나네요...
다시한번 축하합니다...
즐낚!!~~
요즘같이 고기 안잡히던때를 못봤네요 ㅠㅠ
그정도조과면 완전 대박인데 축하드립니다.
무슨 채빈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맘가는대로 즐기시고
월척지서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