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내림 입문 2개월차 입니다. 그간 옥내림에 대한 의구심이 가시질 않았는데
엇그제 유료터가서 다른 분들은 신통치 않음에도 20여수 하고 온 후로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확실히 올림보다는 조과가 뛰어나네요.
올림 할 때는 잡고 싶어도 잘 안 나오던 잉어들이 많이 나와서 손맛도 징하게 보고 재미있었네요ㅋㅋ
조과의 차이는 옥수수를 떡밥보다 잘 먹어서 그런건 아니고, 이물감이 적다은게 원인인듯 합니다.
가끔 일반적인 입질처럼 시원하게 서너마디 빨리거나 올리지 못하고
찌가 한마디정도 오르락 내리락 하거나 옆으로 슬슬 끌리는데 이 때 채보면 붕어가 나오더군요.
이물감이 적다보니 뱉을 생각을 안 하고 근처에서 어슬렁 거려서 저런 찌놀림이 나온 것 같습니다.
옥수수를 완전히 가져가서 목구멍에 바늘이 걸려 나오는 경우도 많구요.
옥내림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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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번주에 블루길 목구녕에 걸려 혼났습니다~
3수하고 붕어 다수 하고 돌아왔습니다...
평소에 잘 안 나오던 잉어가 걸려서 놀랐지만..
(입질이 살금살금 내려가서 잔챙이라 착각했습니다.)
나름 손맛은 많이 봐서 만족합니다...
저는 소류지에서 옥내림 3번출조에서 올꽝이었는데 ,,,,이번엔 유료터에서 시험삼아 한번 해봐야 되겠네요..^^
경상도님이 말씀하신 이물감때문이였군요~
옥내림초짜 오늘또하나 배우고갑니다 감솨 감솨^^
그리고 옥수수 자체로는 집어력이 많이 딸립니다.
찌를 세우는 곳 근처에 붕어가 있으면 분명 입질이 곧잘 들어오는데
주변에 고기가 없는 곳에서 집어를 시키야 되는 경우에는 옥수수만으로 힘들더군요.
그래서 초반에는 떡밥을 밑바늘에 달아서 집어를 시켜가면서 옥내림 합니다~~
옥수수내림탄을 발라서 쓰시면
조과가 더욱 향상됩니다.
잔쟁이 들은 찌가 까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