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하십까 ..주말 출조들 잘 하셧는지요..
요즘은 옥내림낚시도 붕어들이 습득을 하였는지
예전 처럼 시원스러운 입질을 보기가 힘듭니다...
준치나 똥피리 ..들은 무식하게 합니다..
같이 간 일행이랑 옆자리에 앉아서 옥내림 낚시를 하였습니다..
저는 8대 편성 일행분은 6대 편성..
밤낚시 라서 1목 정도만 내놓고 낚시를 하였습니다..
막뚤이던 찌가 살짝 움직입니다..
캐미까지 살짝 끌고 내려가길래 챔질 준비..한참을 기다리니
진이 빠집니다.. 그러더니 2마디 살짝 올라옵니다...
칠까말까 쭉 밀어올리게찌...빨고 내리가면 쳐야지..
이런 저런 생각에 챔질도 못하고 가마 있으니..
찌도 가마니 있습니다..
몇번을 그런 입질을 보고 머지머지 하고 있는 찰라..
옆에 일행이 뜰채..뜰채 외칩니다...
크다 크다 그러길래 잉어 아이라요..걍 터자뿌소.. 그러니
빨랑 뜰채 들고 오랍니다..
뜰채 들고 가보니 채비 3말 감고 난리도 아닙니다..
뜰채로 건져 주고 보니 웬 빨래판이...
계측을 해보니 44.5 붕어입니다..헐..바로 옆 자린데 우찌 절루 가노..
망태기에 담고 찌 쫙 빨았겟네요..쭉 올리던가요.. 물어보니.
한마디 잠기고 캐미만 나오길래 기다려떠니 2마디 올리길래..
그냥 쳐떠니 묵직하더라고 하는거였습니다.. 헐..
저는 큰 붕어는 더 시원스레 찌를 가져가거나 올리는 줄 알고..
웬만큼 찌가 움직이질 안으면 챔질을 잘 하지 않았습니다..
옥내림에서도 대물낚시처럼 미약한 입질에라도 챔질을 하여야 하는걸까요...
저는 옥내림도 자동빵 아니면 고기 잡기 힘듭니다..
옥내림 대물붕어 찌놀림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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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을 한다는게 어딥니까...ㅎㅎ
대구리 하이소
시원한 입을을 받아도 활성도가 좋을때는 입속에 바늘이 걸리지만요
지금은 입술에 많이 걸려 나오더군요 그리고 가끔 후킹이 잘안되서
떨어져 나가는 경우도 경험을 했습니다... 제가 초보라서 정확히 모르겠지만
경험상 늦가을 초봄에는 입질을 잘 파악하시는게 중요하고 약간에 챔질이 피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꼭 대물붕어들은 입질이 시원하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붕애 입질처럼 보이지만 대물이 나올때도 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요즘은 입질이 예민해져 완전히 빨아들이지 않아서 그런지 주로 입술에 걸립니다.
10월 까지만 해도 목구멍에 걸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3년전부터 지난주까지 잡아본 월척들의 입질을 대충 생각해보니
기온이 떨어지는 봄이나 가을보다는 아무래도 여름이 시원한 입질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미세한 입질에도 내가 맞춰놓은 목수보다 더 올릴때는 바늘이 떳다는 가정하에
한번은 챔질을 해보셔야 합니다..
저수지의 특성에 따라, 바닥상황에 따라 입질이 틀릴수가 있으니까요..
활성도가 좋을 때 보다 는 조금 입질이 약한것 같드군요.
그래도 7마디 찌 몸통까지 거의 내 놓았는데도 쫘악 빨더니 이내 잠수 하더군요.
챔질하니 저항이 만만치 않기에 월척급은 되겠구나 했는데 준척급이 올라 오더군요.
역시 큰 넘들은 입질이 중후 하던데요?
조금 큰넘들은 찌를 몸통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쫘악 빨더군요.
저는...다 정석인. 입질만받은거같아요..
만약빨고 들어간다면...조금우아하게?? ㅎㅎ
바닥이 말풀인 곳은 제가 놓친 곳인데
정말이지 찌가 초슬로 비디오처럼 찌가 오르락 내리락 2~3번 하는걸 챔질하니
정말 대도 못들고 앞으로 쭉 째고 나가서 채비가 터지더군요
아마 4짜지 싶은데 생애 첫 4짜를 ^^
4짜 아닐겁니다.
5짜입니다.ㅎㅎ
맨날 잔챙이와 씨름을해서 대물입질이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 1인입니다....ㅋㅋㅋ
시원하게 올리고 슬그머니 가져가는 놈도 있고, 4짜 중에도 두 세 마디 올려 놓고 뱉으려고 꺼떡 꺼떡 하는 입질도 있더라구요.
이런입질.. 저런입질 ..
상황에 따라 빨리 그곳의 붕어들의 입질을 파악하시고
챔질 타이밍을 맞추셔야지요....
이러저러한 입질도 채어보고 습득이 중요합니다,
채비와도 상관관계가 많으니까요
지난주에 대물 한 수 할뻔했네요 ^^
아쉽습니다. 지난주 입질이 딱 그런 입질이었거든요.
잘 배우고 갑니다
1. 긴바늘에 입질은(바닥에 목줄이 슬로프가 많이되어있다고 가정) 붕어의 먹이활동 습성상 흡입을 하게되면 살짝들리면서 훅 들어가는 입질로 나타날 것이며...
2. 짧은줄에 입질은 거의 훅 들어가는 입질형태
3. 흡입의 정도가 큰 붕애일수록 천천히 중후하게 빨려들어가며 작은 붕애는 방정맞음..
4. 지금처럼 수온이 떨어질때는 반마디정도 움직임에도 입질일경우가 80%이상입니다. 옥내림은 활성도가 좋을 경우 크게 입질형태가 나타나지만 지금시기는 아주미세하게 나타날수 있습니다. 절대 간과하지마시고 저의경우에는 옥내림에도 예신이 있다고 생각하며 그예신은 찌가미세하게 흔들리거나 아주미세하게 오르내림을 반복하면 예신으로 생각하고 긴장합니다. 그러다가 쌀짝내려갈때 챔질하면 거의 후킹이 되더라구요... 옥내림이라고 하여 안전빵 낚시아님니다... 입질파악만 잘하시면 대박입니다...(집어는 필수...)